'시사매거진 2580'에서 김기덕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 중에서, 깐느 영화제 심사위원이 김기덕을 영화를 보고, "'창의적 개성'이 있는 감독"이라고 격찬을 했다. '창의적 개성'... 정말 좋은 말인것 같다.

'그는 창의적 개성으로 영화를 만든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감독은 얼마나 기쁠까?

'당신이 만든 사이트에서는 '창의적 개성'이 느껴져요'라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기쁠까...

열심히 살아야겠다. ^^

아참.. 난 김기덕 감독을 좋아한다. 가끔 너무 잔혹한 장면이 나와서, 그리고 '나쁜 남자'처럼 여자를 그리는 부분은 좀 맘에 썩 들진 않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감독의 출연을 보고 나니 더 좋은 느낌이 들었다. 좀 어정쩡하면서 촌스럽지만 고집스럽고 깨끗해 보이는 그의 모습은 영화와 닮았다.

헌데, 이창동 홍상수 김기덕에 이어 좋아하는 감독이 넉넉히 생기지 않는다. 감독들의 '창의적 개성'을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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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5-03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찌리릿님이 만든 사이트에서는 '창의적 개성'이 느껴져요.
진짜예요! 뻥 아녜요!!!

2004-05-05 1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4-05-05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예요! 뻥 아녜요!!!"라고만 안했음 믿었을틴디....진/우맘님 "뻥이예요"라고 말한것보다 더 나빠요.
찌리릿님 서재 창의적 개성이 물씬 풍기는데요~(첨뵙겠습니다. ^^)

sooninara 2004-05-06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원조를 강조하면 수상한 법이죠^^ 찌리릿님..알라딘 서재만한 곳이 어디있다구...
원조라니깐요!!! 뻥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