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견문록 - 에디오피아에서 브라질까지 어느 커피광이 5대륙을 누비며 쓴 커피의 문화사
스튜어트 리 앨런 지음, 이창신 옮김 / 이마고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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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 오래되었네....

 이 사람의 <악마의 정원에서>를 읽다말고...ㅠ.ㅜ

느닷없이 커피에 관심이 생기는 바람에 읽기 시작했던 책.

 

왜 커피에 관심이 생겼는가하면...

초여름,,늦 봄...한 후배가 원두 커피를 한봉지 선물해줬는데..
집에 가져와
흐리게 타마시고,, 진하게 타마시고,,
설탕넣고 타마시고,, 우유넣고 타마시고,,,맨날 하던짓이지만,,
특별히 따로 또,, 또,, 하다보니,,

커피!!!넌 누구냐....궁금해졌던 것.
(촌스럽긴...ㅡ..ㅡ)
 

스튜어트 리 앨런은
인류의 커피 역사를 따라 에디오피아에서부터,,유럽,인도,터키,브라질.....등 커피의 ㅋ이라도 관련된 곳이라면 모두 두루두루 다니며,, 접할 수 있는 한 관련된 맛을 다 탐독해나가고 있는데,

음..

여러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는 기쁨도 있지만

사실 좀 산만하달까....그런 아쉬움도 많았어요....^^

두어달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별로 생각나는 대목이 없다는....뭐 그런...

아,,인도에서 그림 사기 당한 건 생각남.ㅋㅋㅋㅋㅋ

ㅡ..ㅡ

 

커피 무쟈게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밌게 볼만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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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정원 - 버몬트 숲속에서 만난 비밀의 화원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2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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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영국풍의 정원
19세기 라이프 스타일.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여건이 되기도 어렵겠지만
여건이 된다고 하더라도 쉽진 않을 터.

하지만 또 없으란 법도 없었으니...

그가 바로 '타샤 튜더'이다.

타샤 튜더 :

현재 나이 91세.

비밀의 화원 등 유명 동화의 일러스트를 그린 화가겸 동화작가.

미국 버몬트주 시골 마을에 30만평의 정원을 가꾸며 19세기 골동품 옷과 가구를 모으고, 입고, 쓰고,

직접 만든 인형으로 인형극을 하기도 하며....살고 있다.

<타샤의 정원>은
타샤의 팬이자 원예가이기도 한 토바 마틴이

그녀의 일년,, 그녀의 정원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써 내려간 책이다.

글은....사실 잘 모르겠는 꽃이름과 나무 얘기가 많아 감이 잘 안오지만 글 만큼 많은 사진들이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다소 어지러운 듯..

정말 대단한 타샤의 정원을 보는 재미가 사진만으로도 솔솔~~

타샤의 정원 사진들은
사진작가 리처드 브라운...이 찍는다고 한다.

이 책 역시...

그래서 말인데...
얼토당토 않게...?

나도 이런 정원 가꾸면서 살고 싶어졌다. 아..정말 멋진 곳이 아니던가 말이다.

이제 부지런해 질 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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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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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르투갈 작가라는 점

2. 마르케스, 보르헤스와 함께 20세기 세계문학의 거장으로 꼽힌다는 말.

3. 세상 사람들이 다 눈이 멀고 단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는...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줄거리.

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 장바구니.....클릭!!!!

 
1/3  --->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재밌군.

1/3  ---> 음...

1/3  ---> 요즘 지구력이 넘 없어서 큰 일이야.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가 쉽지않다. 자기 고집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나이...요즘 내가 그렇다는 생각을 가끔하는데...

사실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아이들도 그건 마찬가지란 생각이다.

꼭 자기가 먹으려고하고,

더 높은 곳에서 더 많은 걸 보기 위해 누군가 안아줄때까지 울고 또 운다. 하지만 사람들은 말한다. 종류가 좀 다르다고. 어른의 자기 고집은 귀가 닫히고 눈이 닫히고,,,결국 마음이 닫혀가는 것이라고.

 

정말 그런것일까.

그냥 살면서 느낀바 있어, 참고,삼가고,한번 더 생각하다보니 그래보이는 건 아닐까...^..^

하긴. 나도 어느날 눈이 닫히고 귀가 닫히고 마음이 닫혀간다는...두려운 그 사실을 절감 할 때가 있긴 하다.

난 그러지 말아야지....결심을 하면.

나의 옹졸한 마음 구석은 더 잘 보이기만 하니..

하하하

참 야속할 따름인게고.

 ======

겨우 책 한 권 읽고 뭔 말이 이렇게 장황하게 나열되는가.
그러게 말이다.

1~4에 의거. 너무 기대가 컸는가?

그러게 말이다.

 
즉,

가르치려드는 책이 나는 싫다.

그냥 슬프면 슬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유치하면 유치한대로 그저 그거면 만족이다. 헌데 넘들 다 좋다는 별4, 5개짜리 책을 읽고도 눈꼽만큼 좋단 생각이 안드니...괜시리, 너 그렇게 잘났냐? 누군가에게 핀잔들을 성 싶다. 자기 고집이 어떻고 저떻고...정말 소심하게 구는 걸 보니 말이다.


어쨌거나 위1~4에 대하여.
 
1. 색다른 문장을 기대 ---> X

2. 적어도 이 책은 아니다.

3. 풍부한 상상력 기대 ---> X

만약 이 세상 모두가 눈이 멀어 단 한사람만 볼 수 있게 된다면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변할까. 떄론 동물적으로 때론 무차별하게, 어설프게, 성욕,식욕 등등등 무슨무슨 욕,욕.... 본성을 드러낼 것이지... 그리고 그 와중에 발휘되는 인간애와 반성, 협력, 의지...........뭐 그런....................................................뷁!!!

 
4. 나는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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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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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내용을 너무도 현실적으로 써 내려간다.

.....는 것이

폴 오스터의 방식인가 보다.

그런 점에서
문장의 자연스러운 이끔이 굉장히 탁월하다고 생각.
그렇지 않았다면..
욕 먹기도 쉽지 않았을 테지.

=========

개인적으로는
공중곡예사가 더 맘에 든다.


==========

달의궁전이란 제목은..자체로는 멋지지만.. 글쎄,,쓸데없다.

다른 게 뭐 없을까
내가 지어보려고 했는데
뭐 특별히 생각나는 게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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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꿈
앨런 라이트맨 지음, 권국성 옮김 / 예하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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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어쩜 이렇게 빠르냐...'
모르긴 몰라도 내 나이 정도 먹은 사람이라면 아마 하루에 한 번...부질없이라도 지껄여보는 말 아닐까.
그러다 또 어떤 날엔... 정말 이 놈의 시간이란 넘... 가속이라도 붙어 달려가고 있는 게 분명하다~!!! 확신이 들 정도이니 말이다.

시간...!

무슨 무슨 영화에서도 보면...
과거 미래 막~ 오가기도 하고,,
매일 똑같은 날이 찾아오기도 하고,,
뒤돌려 다시 시작하기도 하고....
심지어 이휘재란 개그맨 "그래, 결심했어~!"그러면서 이랬다 저랬다 살아보기도 하고....

그러고보면... 인간들...정말 시간을 두고 고민 많이 하고 살긴 한다.

"아인슈타인의 꿈"은
물리학자면서 무슨무슨 책들을 많이도 쓴, 앨런 라이트맨...이라는 사람의 소설이다. 시간에 대해 생각 많이 하는 사람들이 한번쯤...혹시 이렇지않을까...궁금해 했던 온갖 경우의 "시간에 관한 생각들"이 이 책 안에 다 들어있다.
그리고,,
재미난?? 것은... 어떤 경우의 시간속이라도 결국 우리 사는 모습이 그 안에서 발견되고 있다는....것...-..- (아,,,인간들이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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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L 2007-07-20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가끔 각자의 시간들이 모두 다르게 돌아가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ㅎㅎ

naemaum 2007-07-20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시공간에 살아도 인생이 다 다른 걸 보면...그렇긴해요...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