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J.M 바스콘셀로스 지음, 박동원 옮김 / 동녘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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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내 것과 더불어,,조카들에게 선물할 책을 고르는 재미.

좋아하거나 말거나..

내가 좋은걸로. ㅎㅎㅎㅎㅎ

이번엔 나의라임오렌지나무...가 채택.

주기전에,,나도 한 번..

 

옮긴이 박동원씨 왈,

"나는 이 책을 읽었어도 읽을 때마다 마음 아파 눈물을 흘립니다"

 
========

예전엔 제제의 가난이 가슴 아파 눈물을 흘렸다.

 
지금은,

 
사람은 누구나.... 철이 드는 과정이 있음에.... 가슴이 아프다.

그 과정은..너무나 힘이 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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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 가지 죽는 방법 밀리언셀러 클럽 13
로렌스 블록 지음, 김미옥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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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800만의 도시 뉴욕.

각기 다른 인생들은...각기 다르게 죽어가고,,,죽을 것이라는데서..어느 드라마 대사를 인용한 이 제목이 나왔다.

장장 500페이지에 이르는...추리소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같이 읽었던 산도르 마라이의 <열정>보다 몇 십배??? 빨리 읽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암튼,,
여름 더위나 식힐겸...추리소설에 도전해 볼까...해서 선택한 책이었는데,,흐음.... 그렇게까지 정말 괜찮지...는 않다.

너무 흔한 사건 전개와 추리, 해결(헐리웃식)....이 식상하더이다.....ㅡ..ㅡ
하하하.

200쪽 쯤 읽는데,,,갑자기 이거 범인이 X아냐?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300쪽은 그런가 아닌가...보려고 읽었다.

그런데,,,하하하하하.
아니었다.

그래서 더 시시했다. X였으면 차라리 괜찮았을텐데.....서,본론에 비해 느닷없는 결론이 아니냐...이 말이다. 내 말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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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세트 - 전3권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199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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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 비밀노트 / 놀랍게 간결하고 섬뜩함. 

- 중 : 타인의 증거 / 전쟁이 인간에게 주는 상처를 말함.

- 하 : 50년간의 고독 / 풀리는 진실.

 

집중력 있고 흥미로우며 차갑지만 인간적인.
긴 말이 필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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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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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르투갈 작가라는 점

2. 마르케스, 보르헤스와 함께 20세기 세계문학의 거장으로 꼽힌다는 말.

3. 세상 사람들이 다 눈이 멀고 단 한 사람만 볼 수 있다는...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줄거리.

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 장바구니.....클릭!!!!

 
1/3  --->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지만 재밌군.

1/3  ---> 음...

1/3  ---> 요즘 지구력이 넘 없어서 큰 일이야.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가 쉽지않다. 자기 고집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나이...요즘 내가 그렇다는 생각을 가끔하는데...

사실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아이들도 그건 마찬가지란 생각이다.

꼭 자기가 먹으려고하고,

더 높은 곳에서 더 많은 걸 보기 위해 누군가 안아줄때까지 울고 또 운다. 하지만 사람들은 말한다. 종류가 좀 다르다고. 어른의 자기 고집은 귀가 닫히고 눈이 닫히고,,,결국 마음이 닫혀가는 것이라고.

 

정말 그런것일까.

그냥 살면서 느낀바 있어, 참고,삼가고,한번 더 생각하다보니 그래보이는 건 아닐까...^..^

하긴. 나도 어느날 눈이 닫히고 귀가 닫히고 마음이 닫혀간다는...두려운 그 사실을 절감 할 때가 있긴 하다.

난 그러지 말아야지....결심을 하면.

나의 옹졸한 마음 구석은 더 잘 보이기만 하니..

하하하

참 야속할 따름인게고.

 ======

겨우 책 한 권 읽고 뭔 말이 이렇게 장황하게 나열되는가.
그러게 말이다.

1~4에 의거. 너무 기대가 컸는가?

그러게 말이다.

 
즉,

가르치려드는 책이 나는 싫다.

그냥 슬프면 슬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유치하면 유치한대로 그저 그거면 만족이다. 헌데 넘들 다 좋다는 별4, 5개짜리 책을 읽고도 눈꼽만큼 좋단 생각이 안드니...괜시리, 너 그렇게 잘났냐? 누군가에게 핀잔들을 성 싶다. 자기 고집이 어떻고 저떻고...정말 소심하게 구는 걸 보니 말이다.


어쨌거나 위1~4에 대하여.
 
1. 색다른 문장을 기대 ---> X

2. 적어도 이 책은 아니다.

3. 풍부한 상상력 기대 ---> X

만약 이 세상 모두가 눈이 멀어 단 한사람만 볼 수 있게 된다면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변할까. 떄론 동물적으로 때론 무차별하게, 어설프게, 성욕,식욕 등등등 무슨무슨 욕,욕.... 본성을 드러낼 것이지... 그리고 그 와중에 발휘되는 인간애와 반성, 협력, 의지...........뭐 그런....................................................뷁!!!

 
4. 나는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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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궁전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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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내용을 너무도 현실적으로 써 내려간다.

.....는 것이

폴 오스터의 방식인가 보다.

그런 점에서
문장의 자연스러운 이끔이 굉장히 탁월하다고 생각.
그렇지 않았다면..
욕 먹기도 쉽지 않았을 테지.

=========

개인적으로는
공중곡예사가 더 맘에 든다.


==========

달의궁전이란 제목은..자체로는 멋지지만.. 글쎄,,쓸데없다.

다른 게 뭐 없을까
내가 지어보려고 했는데
뭐 특별히 생각나는 게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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