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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개을러져서 책을 못읽고있다.

바빠서 못읽었다..라고 쓰려다 생각해보니
바쁘다 > 체력이 떨어진다 > 피곤하다 > 존다.. 가
반복되어 책 읽어야 할 시간에 눈을 감고 있고 이제는
존다 > 존다 > 일하느라 > 바쁘다...가 ㅡㅡ; 되어
악순환 무한고리가 완성되버렸다.

책을 읽지 않다보니 무언가 알맹이를 잃어버린 채
쭉정이만 털털대며 다니는 느낌이다.

이 고릴 어떻게 끊어야 할까.
내내 들고다니기만 했지
만져보지 못한 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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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플..
며칠전부터 모바일서 열 때마다 로긴하라고 뜬다.

나만그런가?
간단한 절차인데도 조금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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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일과시간에 집중하고 대신
야근, 주말일은 가급적 하지않는다.
하지만 급히 내야하는 제안서가 있어서
나의노력과 상관없이 어쩔 수 없는 상황..
게다가 제안서인지라 미룰수도 피할수도 없다.
어짜피 일할 것 금욜저녁이니 나가자..하고
팀원들 한 잔 하는데 따라 나와 앉았다.
맛있는 것도 먹고 어울려 이야기도 했다.
즐거웠지만
‘아.. 아이디어도 없는데 제안서는 어떻게 쓰나‘
‘주초 회의, 주중 제주도 출장,
주말 일한다고 담주에 완료가 될까.‘
머릿속에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

두어시간 있었던 자리가 때문에 편하지 않았다.
서둘러 지하철을 타고 머리를 비우고자 책을 꺼냈다.

‘츠바키문구점‘

몇 장 넘어가고 에피소드가 쌓이자
어느새 마음이 편해지고 이야기에 집중 할 수 있다.
듣고 먹고 마시고 말하는 자리에서는 느낄수 없던
평안함이 읽기 시작하자마자 생긴다.
좋은 책 이기도 하지만
역시 내겐 독서가 힐링이구나. 하는 확신이 굳어진다.

책 읽어가며 쉬어가며 일해야겠다.
왠지 새로운 생각도 쉽게 떠오를것 같고
주말을 보내더라도 일로만 채우는 것은 아니니
조금 덜 힘들것 같다.

역시, 힘 주고 위로가되는
책..

책이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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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의 북까페는
존재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소소한 담소, 책장 넘어가는 소리, 메모하는 분주함..
모든움직임으로 충전할수 있기에
독서가에게 충전의 장소이다.
오늘아침은, 그런데
예상치못하게 열띈토론을 하는 부부가 나타나
이 모든 충전을 엉키게 하고있다.

남자의 중저음과 여자의 짜증섞인 목소리가
그다지 크지 않은데도 이공간을 지배하고있다.

이런날도 있지 뭐, 해보지만
그들의 스토리가 책 이야기보다 더 잘 들리니
신경이 곤두섰다 앉기를 반복하고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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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정리해나가며 읽을 수 있을까 하다
북플을 설치했다. 블로그는 어짜피 잘 관리도 안하고 있고 트위터는 들어가면 딴짓만 하니..
책이면 책 답게 책 sns로...
설치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서핑하다가
반성하는맘만 가득해진다.

읽은만큼 살좀 찌자.
눈으로 들어오긴해도 증발해버리니...
책을 붙잡고있어도 그건 너무 헛헛했으니..
이제
북플 자주 열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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