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서, 개을러져서 책을 못읽고있다.

바빠서 못읽었다..라고 쓰려다 생각해보니
바쁘다 > 체력이 떨어진다 > 피곤하다 > 존다.. 가
반복되어 책 읽어야 할 시간에 눈을 감고 있고 이제는
존다 > 존다 > 일하느라 > 바쁘다...가 ㅡㅡ; 되어
악순환 무한고리가 완성되버렸다.

책을 읽지 않다보니 무언가 알맹이를 잃어버린 채
쭉정이만 털털대며 다니는 느낌이다.

이 고릴 어떻게 끊어야 할까.
내내 들고다니기만 했지
만져보지 못한 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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