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 위조사건 에스프레소 노벨라 Espresso Novella 8
조 홀드먼 지음, 김상훈 옮김 / 북스피어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은 이렇지만 SF 소설임 ㅋㅋ

헤미웨이를 연구하는 대학교수 주인공이 사기꾼과 만나, 과거에 분실한 헤밍웨이의 단편소설을 위조를 시도하는게 도입부. 여기까지는 순문학인줄 알았는데 여기서 갑자기 초차원적인 존재가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 책의 특기 포인트는 행간의 활용. `영원한 전쟁`에서도 잘 쓰였지만 이 책에와서는 정말 능수능란하게 쓴다. 그것도 호흡조절이 절묘해 행간을 해석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음미하게 유도하여 문장을 읽는 재미라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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