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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BTS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ㅣ 아이엠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0월
평점 :
요즘 청소년들에게 무척 핫 한 아이돌 그룹 BTS
신랑도 몇 번 BTS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 영향력과 파급력이 무척 커서 방탄이 독도라는 말 한 마디만 해도
전 세계 팬들이 독도에 대해서 공부한다고
그 정도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인물들이면 군대면제도 의미있는 일 아니겠냐며
군대를 다녀오면 과연 그 영향력이 그 만큼 남아있겠냐고 하더라구요.
아이돌이며 이런데에 거의 관심없는 신랑이 이렇게 이야기를 하길래
저도 몰래 관심이 갔던 BTS였답니다.
게다가 우리 어린이가 좋아하는 인물 만화책이니
우리 가족다 좋아하겠다 싶어서 들였답니다.
#책 #만화 #진로탐색만화 #주니어RHK #김승현 #IAMBTS
표지에 등장한 7명의 인물들.
그런데 어째 저는 다들 처음보는지라 누구가 누구인지 ㅎㅎㅎㅎ
책을 보고 나면 알게 될까요? ^^
울 어린이 처음에 #BTS 라고 하니 같은 반 여자친구들이 좋아하다며
자기는 그닥 큰 관심이 없다고 하더니만 책을 보더니 - 헉, 엄마는 니가 팬인줄 알았... ㅡ.ㅡ
엄마, 이거 WHO 같은 거야?!
이런 책 정말 재밌는데!!
하면 바로 잡고 앉습니다. 다행입니다만.....
이런이런 벌써 10시가 넘었는데.....
걍 좀 참았다가 낮에 줄 것을 하며 또 혼자 후회했답니다.
이렇게 우리 어린이는 11시가 넘어 잠이 들고
그때부터 이 책은 제 차지가 되었어요 .^^
#방탄소년단 은 앨범마다 모티브가 되는 책이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고 여러번 읽었던 - 하지만 기억은 잘 안 나는...-
데미안을 주제로 낸 앨범도 있고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등
여러 책들을 모티브로 앨범을 만들었더라구요.
게다가 전원이 모두 싱어송 라이터.
작사 작곡에 프로듀싱까지 직접하는 멋진 그룹이었어요.
#방탄 을 좋아하는 팬들은 더불어서 이런 고전문학, 철학 서적들도 함께 접할테니
그것도 꽤 나름 의미있고 좋은 일이겠다.
우리 어린이도 혹 아이돌에 관심이 생긴다면
이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아이돌을 좋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 장면이 무척 인상깊었는데요
데뷔초 대중들로부터 이런 저런 쓴소리를 많이 들은 방탄
하지만 그들의 사장님은 방탄의 특성은 그대로 가져가게 하고
자신이 해결해 줄 수 있고, 해결해야하는 것에 집중을 하죠. 힙합에 대한 비판에!
너희가 진짜 힙합허가 되면 문제없는 거잖아?
당장 미국으로 가라. 일곱 명 모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마.
진짜 멋진 사장님이죠?!!!
대중들의 비판을 적절히 가려서 정말 해결해야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우와, 저도 우리 어린이에게 이런 멘토가 되어줘야할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방탄은 대중들의 질타를 발받침삼아
더욱 성장하여 빌보드 차트에 오르게 됩니다.
우리나라 가수로 빌보드 챠트에 오른 가수들이 정말 손꼽히던데
그 중 방탄은 거의 1년 내내 올랐으니 (음 이보다 더 긴가요? ㅎㅎㅎㅎ)
정말 대단하죠!
그리고 방탄만큼이나 대단하고 멋진 방탄의 팬덤 #아미
Adorable Representitation MC for Youth
사랑스러운 청춘의 대변자
아미는 스스로 성장하는 멋진 단체가 되었더라구요.
방탄이 빌보드 챠트에 오르게 된 일등공신인 아미
미국 전역에서 라디오 방송에 방탄의 노래를 틀어달라고 요청하고
자발적인 상담 샌터 운영에, 방탄의 노래를 듣고
시련을 이겨낸 많은 청춘들이 있다고 하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어요.
아마 저는 어제도 실수를 했을 겁니다.
오늘의 나 역시 오늘의 잘못과 실수를 저지를 겁니다.
어제 실수했더라고 어제의 나이고,
오늘의 부족하고 실수하는 나도 나입니다.
내일의 나는 조금 더 나아질 겁니다.
그 또한 저 자신입니다.
방탄의 리더 RM의 유엔 연설의 일부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방탄을 좋아하는 이유를 살짝 느꼈답니다.
제 친구의 딸도 아미로 열심히 활동하던데
이 책을 왠지 응원해 주고 싶어졌어요.
오늘은 간만에 바쁜 일상을 제쳐두고 오후에 가족여행을 떠나요.
떠나는 차 안에서 방탄의 노래를 한 번 들어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