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사회에서 “정의, 도덕, 윤리” 를 생각하다.】
얼마 전, 우리에게는 뭐 그 정도야, 하고 넘어갈 아주 사소한 일에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미는 미국 사회의 모습을 뉴스로 접했다. 뉴스에서는 그것을 미국의 힘으로 이야기했다. 아무리 어쩌고저쩌고 미국을 비난해도(나 역시 그 중에 한 사람이지만…),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금의 사회를 유지하는 근본적인 어떤 힘은 가졌구나, 저런 것은 반드시 배워야 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강자와 약자로 구분 짓는 사회. 강자는 돈과 권력, 명예로 보호되지만, 약자는 그 어느 것으로도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 (물론 법은 평등하다하나, 그건 그냥 이론일 뿐, 현실과는 큰 거리가 있는 사실이고…) 그 사회를 우리가 살아가고 있고, 이대로는 살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사회, 지금의 우리 사회에 그 어느 것보다,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정의, 도덕, 윤리” 가 아닐까?! 지금 당장 이것들을 바로 인식하고 행동한다 하더라도 금방 세상이 바뀌지는 않는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세상은 변하리라 생각한다. 그 조금씩 변하는 세상, “정의, 도덕, 윤리”를 담은 책들로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일단은 다양한 이야기로 지금의 세상을 먼저 둘러보며, 그에 이어지는 생각을 해보자.
·《우행록》 어리석음을 넘어 슬프기 까지 한 인간의 모습과 그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이야기 한다
·《테헤란의 지붕》 “왜 신은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는 거죠? 왜 우린 정의를 그렇게 오래 기다려야만 하죠?” 라는 울부짖음이 계속해서 기억에 남는다.
·《캔들 플라워》어린 아이들이 거리로 나온 모습을 보며, ‘고맙다’고 말하는 어른의 모습에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과 쓸쓸함을 함께 안겨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정의를 비롯한 세상을 이야기 해보자.
·《정의란 무엇인가》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생각의 좌표》 내 생각은 주인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시작해서 나가야 할 세상을 이야기 한다.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생각해본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우리가 반박할 수 없었던 그들(?!)의 논리, 지금까지 진실이라고 믿어왔던-혹은 강요받았던- 것들을 그 반대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이 모든 것들이 모여 따뜻한 마음, 사랑으로 번져나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가 나가야 할 세상으로…
·《그건, 사랑이었네》,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