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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 - 뉴요커에게 배우다
정용실.이규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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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행복하게 사는법.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자랐고 지금도 도시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도시가 살이가 날이갈수록 점점 힘들어진다. 막연히 도시를 떠나 살아보았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그러나 그만한 용기가 없으므로 실현가능성은 아주 낮다. 아마 은퇴한 이후라면 또 모를까..

이런 마음에 이책을 집어들었다. 뉴요커들이 즐기는 도시생활.. 나의 무미건조한 생활에 뭔가 힌트가 될만한 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고 기꺼히 주문 버튼을 눌렀다.

이책은 나에게 몇가지 중요한점을 일깨워주었다.
가장 중요한것은 어디에 있고 살고 있는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인가가 중요하다는것이다. 똑 같은 공간이라고 내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그곳은 완전히 다른곳으로 변할수 있다는것이다.

두번째는 걷는 장점이다. 주말에 천천히 걸으면서 엄청나게 새로운것을 볼수 있다. 무수히 지나다녔던 출퇴근길도 걸으면서 보면 너무나 많은것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그래 천천히 걸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자취를 볼수 있다.

저자인 두사람처럼 감성적이지도 못하고 예술적이지도 못한 나이지만 이책을 따라 하나씩 도전해볼려고 한다. 아마 하나라도 값진것을 구할수 있지 않을까..

역시 지혜는 배워야 한다. 지금 회색빛 빌딩이나 콘크리트 아파트에 쌓여서 숨이 막혀 죽을것 같으면 한번 돌아볼 기회가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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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너는 자유다 -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떠난 낯선 땅에서 나를 다시 채우고 돌아오다, 개정판
손미나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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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너는 자유다..

아나운서 손미나씨의 스페인살이 이야기이다.

스페인.. 유럽에 있긴 하지만 우리에겐 좀 먼 나라인것 같다 지리적인 거리인지 정서적인 거리인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사람들이 자주가는 서유럽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전해 주는 곳이다. 아마도 축구라도 없었다면 정말 먼나라정도로 여겨지지 않았을까..

몇년전 바로셀로나에 갔을때 느낌은 여느 유럽나라와는 분위기가 너무 달랐다. 정말 자유와 열정이 물씬 느껴졌고 꼭 다시 와보고 싶은곳중의 하나로 남겨두었다.

누구나 이런 기회가 주어지는것은 아니지만 또 이런기회를 꿈만꿀뿐 실제 실행하지 못하는것도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모든제한은 현실에 있기보다는 우리의 머리속에 있을지도 모른다.

스페인이 자유라기 보다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세상에서 해보고 싶을것이 있을때 할수 있는 자유를 우리에게 주는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마치 재미있는 소설한권을 읽듯이 저자와 먼 이국 여행을 떠나 보는것도 좋을듯하다..

바로셀로나.. 가족과 또는 연인과 꼭 한번 여행해볼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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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과 열 세 남자, 집 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 - 웃자고 한 일에 죽자고 덤빈 우리 바닷길 3000km 일주 탐나는 캠핑 3
허영만.송철웅 지음 / 가디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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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가면 생고생 그래도 나간다.

알라딘 반값도서라서 얼른 장바구니에 담은 책이다. 반값이라서 샀다고 할려니 좀 미안하지만 그래도 사실이다.

허영만 화백외 13인의 한반도 요트일주기인데..
모두가 나보다는 자유로운 직업을 가졌긴 하지만 실행에 옮긴 이들이 한없이 부럽고 존경스럽다. 자유로운 영혼들인가 보다.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사는것이 최대의 행복이 아닐까..
누가 하지말라고 한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마음의 벽들은 크고 많은지 잘 모르겠다.

이책을 읽으면서 난 왜 새클턴의 남극 항해가 자꾸 떠오르는지… 이책을 보면서 웃다가 마음이 새클턴으로 넘어가면 진지해지고. 아마 한권의 책을 읽으면서 마음으로는 두책을 넘나들었나 보다.

고생이라고 하지만 첨단 장비에 모든것을 다 갖추고 항해한 사람들의 고생이 이정도였으면 100년전 남극에서 나침반과 천연섬유로 만든 옷을 입고 빙산사이를 헤메고 다닌 사람들은 어땠을까..  

기약도 없이..

극한에서도 사람은 산다. 고통의 깊이도 상대적일테니..

이책은 어느 여행길이나 조용한 주말오후에 읽어보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다. 글, 삽화 그리고 좋은 사진을 동시에 볼수 있다.
연속극 재방송 보는것보다는 유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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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 여행에 미친 사진가의 여행본능을 불러일으키는 포토에세이
신미식 사진.글 / 끌레마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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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식 포토에세이
마치 돌아오지 않을것 처럼

갤러리 카페 “마다가스카르”를 운영하는 사진작가 신미식씨의 포토 에세이다.
사진과 글들이 잘 어우러져 마치 그곳에 가있는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그가 찍은 인물사진들은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의 풍경사진은 강렬한 색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는 사람의 마음을 끄는 강렬함이 있다..

마음이 무거운 한가한 오후 한나절 이런 사진 그리고 글과 함께 가벼운 여행을 떠나보는것도 즐거운 사치중의 하나가 될것이다.

“선택 : 살다보면 스스로 아픔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P263

“ 프로란? : 스스로 자존심을 버리는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 P271

“소중한 사람 있나요?
함께 여행하고픈 사람이 있나요?
서로 손잡고 걷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어디든 그와 함께라면 행복해, 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그의 모든것이 사랑스럽게 느께지는 그런 사람이 있나요?
함께한 여행은 서로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된다.” P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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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두근두근 세계여행 시리즈 4
중앙books 편집부 엮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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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친절하게(?) 일본책을 번역한책이다. 당연히 여기나오는 식당이나 장소를 가면 일본사람들 구경 실컷할수 있다.  도쿄에 살아서 하와이로 휴가를 갔는데 일본사람들 실컷봤다. 

결국 몇군데 가보다가 포기하고 길에서 비치된 무료 가이드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해외여행을 해보지 않은 초보자가 아니라면 이런정보들은 인터넷이나 하와이에 도착해서 어디서나 얻을수 있는 여행가이드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정보들이 좀 오래된듯하다. 책에 나오는 가격들에서 특히 음식점에서는 20-30%정도는 더 인상이 된듯하다.   지도의 표시가 찾아보기 쉽지 않고 전형적인 보행자 기준으로 되어있다.

번역책 말고 직접 발로 뛰고 확인된 정보를 가진 여행서 하나쯤은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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