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자의 우쿨렐레 클래스 - 강의영상과 함께 한 곡 한 곡 마스터하는 쿠자의 우쿨렐레 클래스
구자원 지음 / 삼호ETM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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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 연습 동영상으로 제일 많이 만나고, 카페 활동에서도 많이 들어보고, 조언을 해주고 있는 쿠자의 교재를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훑어 보기로 마음 먹어 구입했다.

 

일단 영상으로 봤던 노래와 주법들이 차근차근 활자화 되어 있어 영상수업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아주 편안하게 접할 수 있다. 돌려 말하자면 책으로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영상을 돌려보면 좀더 쉽게 이야할 수 있을 듯하다.

 

이 교재의 특징이라면, 스트로크 주법을 마스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4비트, 8비트, 16비트까지 스트로크 주법을 체계적으로 연주할 수 있게 해 준다.

비트별 연습하는 가운데, 4박자 계통연주법의 다른 기법 셔플, 퍼커시브, 블루스, 펑크 리듬에 트로트까지 연주할 수 있게 해준다.

 

노래를 연주하다 중간에 넘겨보면서 곡이 끊어지는 부분이 늘 신경쓰이는데, 그런 마음을 고려했는지, 연주곡에 관한 설명과 이론, 등장하는 코드는 따로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다.

미리 코드 연습을 하고 들어가기 좋긴 한데, 연주 중에 새로 나오는 코드들이 악보 위에 혹은 연주 중에 새로 등장할 때 코드표로 한 번씩만이도 나왔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음악 이론들이 많이 나오는데, 음악을 공부한 나로서도 조금 쉽게 읽혀지지 않는 면이 없지않다.

예를 들면, 리듬만 해도 글로만 나와 있어 박자표 없이 다운,업 기호(⊓ .˅)로만 나와 있는것도 익숙하지 않다.

 

TAB악보도 작은 별, 타잔, 아메리카노 3곡 밖에는 없는 진정 스트로크를 위한 스트로크 주법을 위한 우쿨렐레 교본이다.

 

쿠자의 연주 및 실전편에는 타브악보도 많이 나오고, 아르페지오 주법과 핑커 스타일에 대해서도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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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좋아하는 우쿨렐레 연주곡집 내가 진짜 좋아하는 우쿨렐레 연주곡집 1
삼호ETM 편집부 엮음 / 삼호ETM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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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을 만들어 함께 하와이안 미니 기타 우쿨렐레를 연주하고 있다.

 

왕!! 초보는 겨우 뗀 상태에서 두번 째 책을 어떤 걸 하면 좋을까?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서점을 들러 갑자기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는 교본들을 뒤적이며몇 달을 고민했다. 내가 해봤던 두 번째 책들이 나름 부족한 것들이 느껴졌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르고 골라냈던 교본 5~6권중에서 회원들이 머리를 맡대고 고민하며 골라낸 책이었다.

 

맨 처음 이유로는 책이 두껍지 않으면서도 연주곡 수가 많(36곡)은 것이 좋았다.

처음 교재도 두껍지 않아 한 권을마무리하고 나니 나름 '마쳤다'는 뿌듯함을 느껴봤는데, 그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이 책은 주법이나 코드별, 또는 연주 기법(스트로크주법, 아르페지오 주법, 핑거 스타일 등)으로 나뉘어 있지 않고, 그냥 곡들만 죽 나열 되어 있지만, 각 곡마다 멜로디 TAB악보가 있고, 위 쪽게 리듬 스트로크도 나와있어 좋다.   

둘러 보던 교본 중에는 핑거스타일 곡엔 노래 가사가 없거나 스트로크 주법에는 타브악보가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금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우쿨렐레 교본이라하면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등 최신 레파토리가 좀 빠진 게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타교본 등에서 보거나 우쿨렐레 교본에서 거의 교과서 적으로 나와있는 곡들이 포진해있어 좋다.

 

 

열심히 이 책을 연주해보고, 2권 나와 있는 것도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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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의 왕! 초보 우쿨렐레
강경애 지음 / 삼호ETM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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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우쿨렐레를 배우며 이 교재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기타를 오래 한 탓에 중급을 바로 들었고, 우연한 기회에 동아리 모임을 함께 하려고, 서점을 오래 순례하며 고민해 선택한 책이었다.

물론 뒤에 우쿨렐레 동호 카페 등에서 많이 추천책이었다는 걸 알았고 헛고생을 하지 않았나 잠깐 후회했지만...^^

결론은 부피가 크지 않으면서도 쉽게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다.

저자의 기타 책에서 나오는 노래들 위주로 우쿨렐레 편곡을 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상관있나? 다른 악기를 연주하는데....싶었다.

 

우쿨렐레가 기타와는 다르게(물론 요즘 어린이용으로 제작되어 바이올린처럼 사이즈가 다른 기타도 있긴 하지만...) 미니 기타 같은 느낌으로 어린이들도 가지고 연주하기가 쉬운(운지가 쉽다는 건 아니다....단순한 악기의 크기 만으로 이야기해서....) 악기라 어린이용으로 컬러풀하게 나와 있는 우쿨렐레 교재들이 많이 나왔는데, 사실 동요 위주로 주로 편집되어 있고, 대부분 스트로크 주법으로만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교재 선정에 고민했는데, 이 책은 스트로크와 멜로디 연주를 고루 맛볼 수 있다.

 

 

이 책은 초반부에 F, C7 두 코드만으로 여러 곡들로 고고 다운 스트로크 방법에 익숙해진다.

그리고는 멜로디 연습에 들어간다.

물론 멜로디 연주만 있지 않다. 스트로크도 함께 연습해서 2명 이상만 된다면 중주도 가능하다. TAB 악보와 스트로크가 멜로디 연습에 함께 나와 있어 좋다. LOW FRET에서 주로 연주하지만, 살짝 HIGH FRET에서의 연주도 맛볼 수 있고, 중반부를 넘어가면 low G키로 연주하는 곡들도 적당히 섞여 있다.

 

1권을 연습하는 동안 16코드를 연습하고, 스트로크는 다운과 업 스트로크를 연습하고 8비트까지 맛을 보게 된다.

 

사실 여러 악기를 다뤄 봤지만, 늘 듣는 질문 중에 ‘혼자서 가능해요?’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악기가 제일 처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라 스승을 만나 기본기를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있진 않지만, 만약 혼자 우쿨렐레에 도전한다고 해도 이 교재는 쉽게 구성되어 있어 도전해볼만 하고 컬러풀한 유아 도서는 아니지만 아이들 교재로도 선택할만 하다는 생각이다.

 

전체 24곡 중 엔딩곡 생일 축하노래 [Happy Birthday to you]는 제대로 중급의 어려움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아무튼 이 책 정말 왕! 초보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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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의 미치도록 쉬운 기타 2 (스프링) - MR과 함께 한방에 마스터하는 기타교본 강경애의 미치도록 쉬운 기타 2
강경애 지음 / 삼호ETM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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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초중학생과 함께 하느라 선택하면서 아이들이 연주하기 쉬운 곡이다 해서 만나게 됐는데, 2권은 쉽지 않다. 갑자기 중급을 건너뛴 상급 코스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여느 기타 교본처럼 70,80년대 통기타 노래만 연습곡으로 나와 있지 않아 아쉽지만 선택했다.

 

16비트가 리듬 스트로크부터 나오는데, 1권에서 살짝 맛본 8비트에서 갑자기 변형 리듬을 골고루도 섞은 <밥만 잘 먹더라> 같은 곡. 교재의 앞 부분에 나오는데, 참 쉽지 않다.  결국 내가 주로 사용하는 16비트 몇 개로 통일해 연주해버리고 말게 된다는...ㅠ.ㅠ.

 

여러 가지 이론적 배경과 특수주법에 대해서는 많이도 나온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한  두곡으로 압축되어 곡들이 연습된다.

집중 연습하는 것도 좋겠지만, 다행한 곡들을 넣어 여러 곡들로 연습을 하게 되면, 연습곡들 중 낯선 곡이 있어도 여러 곡 중에서도 리듬을 맛 볼 수 있을 텐데....아쉽다.

 

1권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르페지오와 멜로디 연주부분이 마지막 부분에 조금 나오는데, 클래식 주법의 책은 아니지만, 부족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언제나 몇 번이라도>나 전에 내가 만나본 악보와 좀 다르긴 하지만 <Falling Sloely> 등은 좋다.

또, <언제나 몇 번이라도>는 듀엣 악보로 되어 있는데, 요즘 연습곡으로 많이 들려지는 솔로 악보도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 걸 싶다.

 

이론을 이 책으로 다지면서 관련된 다른 악보들을 함께 연습한다면 웬만한 곡들은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무릇 모든 악기들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좋은 교재와 좋은 스승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일 매일의 연습이라 할 수 있을 것이지만 말이다.

 

스프링 제본이라 비싸... 독보에 편해 투덜대면서도 좀더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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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 "길"위에서 사랑한 사람과 인연 그리고 음악 이야기 [2CD]
리차드 보나 (Richard Bona) 외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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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들으면 있는 앨범인데도 불구하고,  혹하는 artist가 있다.

어떤 부류냐? 묻는다면 그냥 트럼페터 Botti나 Sting, Miles Davis, Sosa, Stan Getz까지 내 맘대로의 'FAVORETES'이지만 말이다.

 

음악 감상자로서의 초반에 많은 컴필레이션 음반을 구입하다보니 사실 요즘은 편집 앨범은 좀 피하고 있는 중이었다. 게다가 알고 있는 음악들의 리메이크이니....(실제 remake가 아니더라도 내가 먼저 들었던 연주자의 곡이 아니니 말이다....^^) 

 

그런데도, 이병률님의 [끌림]이란 책과 같은 타이틀의 앨범인데다, 이름만 보면 혹하는 아티스트들이 몇이나 있어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디스크는 2장이 <스밈:사랑에 스미다>와 <번짐:기억에 번지다>(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행에 관한 에세이에 관한 기억 때문인지, 디스크 1을 들으면서는 계속 드럼이나 베이스의 비트가 자꾸만 자꾸만 기차의 덜컹거리는 소리로 들렸다.

 

규칙적으로 레일 위에서 내는 소리...

요즘의 무릇 여행이 비행기나 국내 여행의 경우에도 기차보다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도 말이다. 

그런 저런 이유로 꼭 내가 여행 중에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음악을 듣게 된다. 오디오에서 들을 때도 그랬는데, 차량에서 들을 때는 더욱 그런 느낌이었다..... '어딘가 가야는 거 아닐까?'하고 나의 방랑벽을 다시 불 지르는...?^^

 

많은 노래들 중에서도 가장 가슴이 쿵 내려 앉았던 건 DISC2의 <Veinte Años>

[Buena Vista Social Club]에서도 아주 인상적이었던 노래였는데, 이름도 낯선 Bebo & Cigala의 노래는 가슴을 후벼판다.

수많은 버젼으로 들어봤지만 많이 좋아하지도 않던 노래 아일랜드의 민요 <Danny Boy>는 Diana Krall의 피쳐링으로 The Chieftains의 연주도 머리를 띵 한 대 친다.

사실 처음 듣는 노래가 아님에도 이 두 곡만으로도 이 앨범이 예뻐진다. 

 

덧붙여 이 앨범에 들어 있는 TREVEL NOTES 에 대한 불만 하나.

이병률님의 여행에 대한 단상도 좋고, 사진도 좋은데, 노래의 가사와 느낌 모두 활자가 너무 연하고 폰트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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