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벽에 창 밖으로 어슴푸레 날이 밝아오는 것을 보며

새의 노랫소리를 배경 삼아 타자를 두드리고 있자니

'호젓하다'라는 말이 생각나 찾아봤는데

엥?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뜻이었네?

나는 호젓하다라고 하면 기분 좋게 고요한 느낌을 떠올렸는데.

정말... 의외다; 엉뚱한 내용으로 알고 있었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숲노래 2013-05-29 0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젓하다' 두 번째 뜻 '홀가분하다'는 "홀로 가볍다"로, 한자말로는 '자유롭다'와 거의 뜻이 같답니다. 자유로울 때에 쓸쓸한 사람이 있고, 자유로울 때에 즐겁게 조용해서 좋다고 여길 수 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러니, 국어사전 말풀이는 너무 좁게 나왔거나 알맞지 않다 할 수 있으며, 늘 달라지는 세상 흐름을 못 담았다고 할 수 있어요.

'끔찍하다'가 두 가지 사뭇 다른 자리에 쓰는 낱말이듯, '호젓하다'도 그렇게 쓸 수 있어요. 즐겁게 생각하고 즐겁게 쓰셔요.

무지개모모 2013-05-29 08:24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아마 제가 좋은 뜻으로 쓰인 글을 보며
그렇게 알았었나봐요-.
그러고 보니 '끔찍하다'가 그렇게 쓰이네요.
새삼 신기하네요^^
 

 

요새 블로그 쓰기 화면을 열고 키보드에 손을 올려놓을 때

자연스레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게 재미였다.

 

6월 계획을 세우려다 별 생각없이 종이에 끄적끄적 했는데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서 만족스러운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타자만 치는 것보다 손으로 낙서하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잘 써먹어야겠다!

 

음... 아니다. 더 생각해보니 두 가지 방법은 서로 쓰임이 달라.

그냥 무작위로 순서없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뽑아낼 때는 낙서가 좋고

생각을 질서 정연하게 조직할 때는 타자가 좋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숲노래 2013-05-29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낙서도 하다가
밥도 짓고
아이들 머리도 쓰다듬다가
빨래도 하고...

그러면 손이며 몸이며 머리가
한껏 발돋움할 테지요~

무지개모모 2013-05-29 08:20   좋아요 0 | URL
멀티 플레이어네요-ㅎ
 

 

 

사진이 맛있어 보여서 샀다.

 

 

떡인데 내가 초콜렛인 줄 알고 잘못 샀나봐!

 

 

맛은 초코 맞음ㅋㅋ 이게 무려 오천원;

맛은 먹을 만한데 모양이 영~ 또 사먹고 싶진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양해진 브러시 스타일 중 유화 브러시- 마음에 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맘에 드는 노래 발견해서 가사를 포스팅 해놓고 보면

썰렁하니 뭐한건가 싶었다;

가사가 있으면 노래도 있어야지.

근데 컴맹이라 할 줄 몰라서;

언니에 조언에 따라 앞으로는 유투브를 이용해

영상도 함께 올리려고 한다. 아 기대돼~~

이전에 올린 가사만 덩그라니 있는 글부터 수정해야지.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무지개모모 2013-05-27 0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힘들었다; [이전 소스 코드 사용]을 해야 되는 거였어.

코코 2013-05-27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영상들이 비공개라고 해서 재생이 안 되네. 공개로 수정해봐. 유투브 로그인한 너한테만 보이는 걸지도?

무지개모모 2013-05-27 15:02   좋아요 0 | URL
으악 알았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