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가는 휴가를 일이 밀려 못 가고 뒤늦게 휴가를 가겠다고 덤비고 있다.

망설이다 조금 더 가격이 올라버린 항공권을 손에 쥐고, 여행일정을 짜고,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고, 책도 두 권을 사고, 일정을 다시 조정하고, 그리고 또 야근에 야근...

휴가라고 떠나야 근 7주만에 겨우 한숨 돌릴 수 있을 듯......


휴양지에서 띵가띵가 보내는 건 내 체질에 안맞나 보다. 

렌트카는 필수라는 오끼나와를 버스와 배, 도보로 움직여보기로 한다.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 오끼나와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어느새 하루하루 일정을 잡아가며(꼭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매일 하나씩 정해놨다. 사실 제일 중요한 밑그림은 완성된 셈.) 오끼나와로 떠날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그 전에 베트남에 발송할 공문도 준비하고, 예약도 진행하고... 숨가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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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2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18 0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락방 2015-11-17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rosa님!

rosa 2015-11-18 11:3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