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그리스도인 - MLJ 2 MLJ 시리즈 2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이광식 옮김 / 지평서원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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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포화속에서 선포된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명쾌한 답변, 오직 하나님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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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장사다
김복현 지음 / 거름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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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틈새에는 틈새만의 언어가 있었기 때문이다.-9쪽

내가 하는 일에서만큼은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 자연스레 이런저런 요구사항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일종의 자손심이자 고집이다. 명동 뒷골목 반지하의 7평짜리 라면 가게인 틈새가 23년간 수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자부심 때문이었다.-19쪽

"팔 자신이 없는 물건은 팔지 않는다"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은 남기는 것이다"
-21쪽

가장 결정적인 하나를 들자면, 장사를 하려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장사으 성패는 장사를 시작하려는 사람의 마음 속에 이미 결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그 첫 관문은 바로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27쪽

장사를 즐겨라. 나는 내일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매일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었다. 그랬더니 손님도 즐거워했다. 당신 스스로 활기차고 즐거울수록 손님들도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물건을 산다. 라면을 끓이든 리어카에서 오슬 팔든 주위의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라. 그러면 손님에게도 그 웃음이 전염될 것이다.-44쪽

장사꾼의 부지런한 발품에서 성공이 결정된다. '발품 파느라 닳은 신말 컬레수가 성공의 확율과 비례한다' 진리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당신 눈 앞에 있고, 당신의 귀에 걸려있고, 당신의 주머니 속에 있다.-52쪽

가게는 작아도 장사는 크게하라.-75쪽

장사가 잘되는 가게에서 6개월 이상 경험을 쌓아라....
실패하는 사람에게 있으면 실해하게 되고, 성고하는 사람에게 배우면 성공하게 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배우라.-79쪽

종업권과 주인도 동격이지만, 주인과 손님의 관계도 동격이다. 이것이 내가 주장하고 싶은 핵심이다. 모든 서비스는 주인이 자기 권리를 되찾을 때 시작되는 법이다. 손님이라고 주인에게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법은 없다. 주인도 손님에게 쩔쩔맬 필요가 없다. 내 음식이 좋아서 찾아온 손님이다. 정정당당히 내 음식을 팔고 내 음식을 먹은 대가를 지불한다.-1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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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닝의 사랑시 연구
김원중 지음 / 예림기획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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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고의 사랑시, 브라우닝의 섬세한 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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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불의한가? 자끄 엘륄 총서 6
자끄 엘륄 지음, 이상민 옮김 / 대장간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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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끄엘륄에 대해서는 넘어가자. 하여튼 한학기동안 자끄엘륄을 수업하면서 즐거움과 고통을 함께 감내해야 했으니 아직도 그 추억이 아련하다. 이미 오래전 그를 알고 있었지만 수업을 통해 그를 좀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하나님은 불의한가?] 순전이 이 책은 제목만 보고 샀다. 무슨 신정론에 관련된 것인줄 알았다. 몰트만의 [십자가에 달린 하나님]이란 책은 수년 전에 사놓고 이제야 읽기 시작하면서 악의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루이스의 [고통의 문제]도 함께 읽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엘륄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은 당근 지름신의 강림 그 자체였다. 그러나 너무 성급했던 것일 겉표지를 보고 옮긴이의 글을 보니 뭔가 이상했다. 그랬다.... 이 책은 이스라엘-즉 유대인에 대한 교회의 사명을 생각하는 책이었다.  

실망.............................. 그러나 실망은 곧 기쁨으로 바뀌었다. 역시 자끄엘륄이다. 

이 책은 부제가 말해 주듯이 [이스라엘 민족을 위한 기독교 신학]이다. 로마서 9장에서 12장 1-2절까지에 나타나 유대인, 구원의 문제들을 다룬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넘겨준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유대인을 버렸는가? 먼저는 버렸다. 그러나 완전히는 버리지 않았다. 여기서 엘륄은 중요한 하나의 구원에 대한 도전을 한다. 하나님께서 유대인을 버렸다면 우리-이방인도 역시 버릴 것이라는 것이다. 겸손해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엘륄은 더 나아가 교회가 이스라엘에게 복음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엘륄의 강점은 본서를 통해 유대인들의 죄와 현재 교회들의 죄를 비교하면서 지적해 나간다는 점이며,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이루어져 가는 가를 말해준다. 하나님은 과연 불의한가? 그 답은 교회에게 넘겨준다. 즉 교회가 하나님의 불의함에 대한 답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답은 복음제시이다.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하지 못하고 죽였던 그들에게 오직 예수 많이 참된 메시야임을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응답이 아니라 교회의 사회사적 소명에 관한 것이라고 보아야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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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근현대 지성사 현대지성신서 12
프랭클린 보머 지음, 조호연 옮김 / 현대지성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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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시기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철학적 담론을 담고있다.
특별히 인간에 대한 고찰을 집중적으로 다르고 있으며, 신에게서 이탈되는 슬픈 단면을 보여준다. 철학과 문학, 예술에 이르기까지의 다양관 측면에서 살펴준다.

근세의 인간은 거의 신이었다. 루이14라는 특이한 인물에 의해 짐이 곧 국가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 나왔지만 결국 인간들은 스스로의 길을 잃은 것이다. 근대의 시작은 신의 추방으로 시작된다. 결국 신이 추방되고 신을 빙장한 사람의 몰락도 함게 온다. 언제나 신은 없었다. 다만 사람이 있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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