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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제목들 ( 공감1 댓글1 먼댓글0) 2004-08-05
작가나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 채 순전히 제목만으로 책을 사는 건 나에게서 기대할 수 없는 행위다. 솔직히 말랑말랑 감성적인 것을 배제시키며 살고자 늘 노력하는데 늘상 허사로 돌아간다. 책 제목 하나가 영화 속 대사 한 마디가 나를 움찔, 건드린다. 싫다고 계속 모른 척을 하는데도, 움찔, 움직여버리는 마음, 어떻게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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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워 준 그들 ( 공감1 댓글0 먼댓글0) 2004-07-08
그들이 외친다. 너 이렇게 살아라--. 알고는 있다. 부럽다. 닮고 싶다. 하지만 소신을 굽히지 않는 삶은 체득하지 않은 체 바라는 마음 만으로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쩌면 이것은 겉핥기에 대한 고백이며, 어쭙잖은 허영의 반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잠자고 있던 나의 뇌가 눈을 번쩍 뜨던 그 순간을 소중하게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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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을 때, 더 좋아지라고 듣는 OST ( 공감2 댓글0 먼댓글0) 2004-05-04
재밌었던 장면과 멋졌던 그 배우, 함께 봤던 좋은 사람까지 덩달아 기억 나 주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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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때, 더 우울해지라고 듣는 OST ( 공감21 댓글1 먼댓글0) 2004-05-04
영화 속 장면이 다시 생각나도 좋고, 아니어도 좋고. 설혹 영화는 못본 상태로 음악만 들어도 효과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