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이였다.

여자는 남자의 어디를 볼까 - 사랑하고 싶은 남자를 위한 연애의 기술
이와쓰키 겐지 지음, 박혜정 옮김 / 넥서스BOOKS / 2003년 7월

내심.. 기대를 하고 책을 샀다. 그런데, 이책이야 말로, 제목만 그럴뜻한, 책이였다. 안에 목차라도 살펴보지 않은게 후회가 되었다. 이책은 내용은 대충.. 여자는 영웅체험을 한 남자를 좋아하므로, 영웅체험을 해라.. 다, '여자는 남자의 어디를 볼까?' 책제목과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있고, 그 내용또한,, 그다지 설득력이 없었던걸로 기억된다.. 도움이 됐길....ㅋ

배울점이 많다.

실용연애전서 - 남
론 루이스, 데이비드 코플랜드 지음, 서현정 옮김 / 만물상자 / 2003년 3월

실용연애전서란 제목처럼, 읽고 나서, 실제.. 써먹을수 있는 내용들이다. 그러나, 이 책을 지은사람이 미국사람이여서, 우리나라의 연애문화와 많이 달라서, 이대로 하다간, 꾼.. 이란 말듯기 딱이다.ㅎ 한국에서는.. 이상한 법칙들이 따로 있고, 거기에 맞게 행동하지 않으면 오해받지 않는가..ㅎ그리고, 어쨌던,, 노력하란 얘기였다..ㅎ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결실을 얻을수있다는..ㅎ

한번에 다 읽었다.

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 - 자기 기만과 자기 배반을 깨닫게 하는 리더십
물푸레 / 2001년 8월

이 책은 우선 지금 나랑 일하는,, 자기말로는 내 상사라는.. 사람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습관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으면,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이 있다. 누구 잘못인지 확실치 않는데 말이다. 그리고, 서로 간의 잘못이 있더라도, 항상 힘 없는자가 다 덮어쓰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물론,, 안바뀌는 사람도 있겠지만,ㅎ 남 탓을 하기 전에, 자기 잘못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는..사람들이 늘어났으면,,좋겠다.ㅎ

진중권..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 1 - 개정판
진중권 지음 / 개마고원 / 2008년 6월

아웃사이더란 책에서 박정희를 비판한 글을 읽고,, 그..담백하다고 느껴지는.. 글의 논리에,, 진중권씨의 팬이 되었다. 그리고, 이전엔..내머리엔 논리...라는것이 들어있지 않았던것같고, 진중권씨의 글을 읽으면서,, 논리..라는게 뭔지.. 알았던거 같다. 그래서, 진중권씨에 대해 말도 많지만, 내게는..개인적으로,, 고마운 사람이다.ㅎ 그사람 전공인..미학에 대해서 책이 많이나오는데, 다시..이 책과 같이..잼있게 읽을수있는.. 그의 주특기...인 뒤집고 엎는..글쓰기를..해줬음 좋겠다.

일상의 파시즘..

당신들의 대한민국 1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4월

군대..다닐때,,이책을 읽었다. 그리고, 이런류의 책들을 많이 읽었다. 그러면서, 내 안의 파시즘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됐다. 내 안에도..역시.. 습관화된.. 잠재의식속에..나도 모르게 쌓여있는.. 파시즘..의 모습들이 있었다.. 그걸 알게된 후부터.. 의식적으로, 나의 모든행동을.. 권위적인지 아닌지.. 따지기 시작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내가,, 직장에서 나보다 늦게 들어온 사람에게, 일을 가르치면서, 아님..일상적으로 생활하면서, 권위적인 모습을 하고있는지 아닌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려고 노력한다. 군사문화가.. 주류문화인.. 한국사회에서,, 항상.. 노력하지 않으면,, 내자신을 지키기란 쉬운일이아니다.. 파시즘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