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기억상실이 오는 것이 아니라면 과거는 여간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뭐 좀 새롭게 일을 시작해보려고 하면 과거의 안 좋은 기억들이 발목을 잡는다. 미래는 어떤가? 내년 일은커녕 당장 내일 일도 알지 못하고 산다. 임상, 상담심리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미래의 자신, 미래자기를 좀 더 가깝고 친밀하게 느끼는 자기조절의 기술을 더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익히도록 안내해준다. 저자는 나의 미래는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얼마나 공감하느냐,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물론 그런다고 나의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두려움은 줄어들 것이다.

 

_책 속에서

 

미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의 일부는 이미 미래에 살고 있으니까요. 과거의 자아와 미래의 자아들은 지금의 나를 위해 존재합니다. 미래는 지금입니다. 지금 생각하는 대로 미래가 예측되고, 지금 실행하는 것이 미래가 될 테니까요. 지금 무엇을 보는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면 무엇을 보시겠습니까? 하루하루는 기회입니다. 과거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더 잘 만들어가라고, 자신을 잘 가꾸라고 주어지는 기회입니다.” _에필로그

 

 

 

#미래의나를구하러갑니다

#후회는줄이고실행력은높이는자기조절의심리학

#변지영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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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아이들의 공감력을 키워줄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일어나는 사회적 문제와 사건들은 공감력 부재로 인한 경우가 많다.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타인의 불행에 무관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성인이 된다고 나아질까? 아이들의 공감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독서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동의한다. 공감의 개념부터 작동원리, 실천의지, 감정탐색하기, 소통의 달인 되기 등을 글과 그림을 통해 잘 설명해준다. 초등3~4학년을 대상으로 했지만 상급학년까지 읽을 만한 책이다.

 

 

_책 속에서

 

공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느낌, 관점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공감을 통해 우리가 다른 사람과 함께 느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그들의 몸과 머리 속에 들어가서 그들이 느끼는 것을 똑같이 느끼는 것입니다.” (p.15)

 

 

 

#공감슈퍼맨

#공감능력향상을통한마음키움프로젝트

#라슈미서데슈판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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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사람의 몸과 정신을 원래의 컨디션으로 회복시키는 약이 있는가하면, 반대로 인간의 몸과 마음을 피폐하게 하고 급기야 목숨을 빼앗아가는 약이 있다. 때로는 개발된 신약들이 원래의 목표대로 사용되는 것보다 다른 방향에서 유명해지는 약들도 있다. 전쟁이 수많은 마약중독자들을 양산해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이야기도 아니다. 약학전공자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쟁과 질병, 의약품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준다.

 

 

_책 속에서

 

“2012년 재활의학과에서 진통제 처방을 받던 환자가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자 의사는 펜타닐 패치제를 붙이도록 처방했다. 이 환자가 의식불명에 빠진 이유는 펜타닐 과량 처방 때문이다. 처음 펜타닐을 사용하는 환자는 저함량 패치(시간당 25마이크로그램)를 사용해야 했음에도, 의사는 일반 함량 패치(시간당 50마이크로그램)를 처방했다. 25마이크로그램의 차이면 극히 적은 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마약류 진통제의 유효 농도가 두 배로 높아진다는 것은 약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위험하기 짝이 없는 행위다. 그만큼 위험한 물질이 펜타닐이다.” (p.74~75)

 

#전쟁과약

#기나긴악연의역사

#백승만

#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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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

 

 

세계의 변화에 맞춰 한국의 미래를 모색하는 현장형 미래학자로 소개되는 저자는 한국인의 눈으로, 한국인의 입장에서 수축사회 시대 만인 대 만인의 투쟁에 돌입한 세계의 위기를 진단한다. 현재 미국과 중국의 파워게임을 수축사회(닫힌 세계)의 생존게임이라고 한다. 아울러 글로벌 패권전쟁에 대한 이해와 2023년 이후 미래 경제 전망을 제시한다. 수축사회, 닫힌 세계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저자와 함께 한국과 세계의 앞날을 내다본다.

 

 

_책 속에서

 

지금 한국의 가장 큰 위기는 리더십 위기다. 현상과 처방의 괴리가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세계는 가속 변화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지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전작인 수축사회에서 나는 한국의 골든타임을 2025년까지로 예상했다. 코로나로 약간 지체된 듯하지만 수축사회 극복을 위한 대전환에 실패한다면 바로 지금이 5천년 한국 역사의 마지막 전성기(Peak KOREA)일지 모른다.” (p.385)

 

 

 

#수축사회2.0

#닫힌세계와생존게임

#글로벌패권전쟁과한국의선택

#홍성국

#메디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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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책

 

 

인간의 뇌가 운()과 기회(機會)학습한다? 그럼 을 내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우리 뇌의 메커니즘을 과학으로 설명한다. 인문학적 통찰에서 과학의 세계로 안내해준다. 사실 는 곧 그 사람이다. 한 사람의 개성은 신체적인 특성을 제외하고 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친 우연을 주의 깊게 살핀 경험이 누적될수록 우리 주의력 회로’, 기회 감지기가 민감해진다고 한다. 아울러 같은 상황을 두고도 운이 좋았다는 사람과 운이 나빴다는 사람이 있다. 기왕이면 그래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불운과 마주칠 일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서

 

평소 낙관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도 절망감 우울 장애를 겪으면 심각한 비관주의자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자신에게 나쁜 일과 그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상상하면서 내적으로 숨어든다. 그리고 이들은 행운 따위는 없다고 여긴다. 성격이 낙관적인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전전두 피질의 실행주의 회로가 작동한다.” (p.218)

 

 

 

#기회의심리학

#사소한우연도놓치지않은기회감지력

#바버라블래츨리

#안타레스

#쎄인트의책이야기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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