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에서 온 요정 아나스타샤 틴틴 로맨스 시리즈 5
한예찬 지음, 오묘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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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에는 공부도 잘하고 잘생긴 지우 라는 한 소년이 등장합니다.

 지우는 첫눈이 내리는 날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치게된 한 소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 후로 무언가에 홀린듯 이국적인 귀여운외모를 가진 소녀를 찾아다니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가 소개시켜줬던 채영이라는 아이가 지우에게 호감을 보이고 연락하였고 

지우는 채영이가 싫은 것은 아니였지만 좋다는 감정이 느껴지지않아서  딱 선을 그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지우는 그 소녀 즉 아나스타샤와 친해져

 눈오는날 마다 함께 놀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나스타샤에겐 인간세계에 머물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때문에 

어쩔수없이 둘이 헤어지게 되는 슬프면서 아름다운 결말을 담고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위 내용중 마지막 부분에 작별인사를 하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위에 자세히 설명해두진 않았지만 아나스타샤는 겨울왕국에서 왔기 때문에 겨울이 지나고

 점점 영상으로 온도가 올라가게되면 이 세계에서 살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그래서 지우는 떠나기전에 얼음처럼 차가운 아나스타샤의 몸과 닿으면 

바로 죽을수도 있는데도 아나스타샤의 손을 잡고 껴안았습니다.


 이것을 보면 진짜 자신의 목숨을 걸어도 안 아까울 만큼이라는게 느껴져서 감동이었습니다. 

작가님의 말처럼  간절함과 진실함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것 인거 같아요.






 그리고 책 중간중간 마다 예쁜 일러스트들이 조금 더 현실감을 더해주고 

10대 들의 생활과 카톡, 대화를 주고 받는 장면들이 나와서 

공감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소설 이었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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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쉽고 그럴싸한 요리책 - 파워블로거 벨루가가 알려주는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
최해정 지음 / 미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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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남이 해주는 음식이라며

요리에 취미도, 재주도 없는 난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요리를 즐기지 않았다.

그냥 의무적으로 해온 거 같다.

그런데 요즘은 다양한 요리책들을 만나보며 조금씩 노력을 하고 있다.

요리를 하는 거도 문제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상당히 스트레스였기에 요리책을 보며 반찬 메뉴 선택도 빨라졌다.

또, 빠르게 후다닥 하며 새로운 요리들도 해보면서

밥상 차리는 재미도 느끼고 있는 중이라 요즘 최애하는 책 중 하나가 요리책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최애하는 요리책~

이번에 만나본 책은 하루평균 방문자가 3만 명이 넘는다는 

파워블로거 벨루가 씨가 쓴 레시피 책이다.

많은 방문자가 있는 블로거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에 관심이 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 책에 관심이 간 이유는

요리하는 방법과 재료들이 간단하면서도 맛이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요리를 하면 재료 준비라던지, 요리하는 시간 역시 무시를 못 하는데

이런 힘든 점을 보완해주는 데다 맛까지 있다니 저자의 레시피들이 너무 궁금했다.





먼저 책장을 넘기면 이 책의 레시피를 보는 방법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다.

-요리에 걸리는 시간, 필요한 재료, 양념, 요리에 필요한 도구-

필요한 도구는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오븐이다.

전자레인지로 하는 요리라니 이 책에서 내가 제일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PART 01.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만드는 오늘 밥상

PART 02. 시판 제품을 이용한 일품 요리

PART 03. 그럴싸한 간식과 안주

PART 04. 믹스로 만드는 홈베이킹

이렇게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목차만 봐도 참 흥미롭게 다가온다.






그리고 요리를 할 때 계량 방법, 사용한 조리도구에 대한 소개가 있다.


그리고 너무나 유익한 부분!!!

자주 쓰는 대파, 마늘, 양파, 청양고추를 

싱싱하게 냉장 보관해서 먹을 수 있는

저자의 팁& 방법이 담겨 있다.


그리고 역시나 요리책^^

음식을 예쁘고 맛있게 담아내는 방법도 함께 한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PART 01.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만드는 오늘 밥상의 페이지를 열어보면

전자레인지로 할 수 있는 음식이 이렇게 많았나 새삼 입이 벌어지게 된다.

보통은 편의점 음식을 데우는 용도로만 사용하던 전자레인지로 요리가 된다니~

제일 관심 있게 봤던 부분이라 앞으로 많이 활용해 볼 PART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우리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꽁치무조림은

다 좋은데 생선요리이기에 비린내도 나고, 손질 또한 힘들었는데

꽁치 캔과 무, 양파, 대파만 있으면 양념장과 함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조리가 가능하다.

또, 팁으로 이 레시피 하단에는 꽁치 쌈장을 만드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또 우리 집 밥도둑인 꽈리꼬추 메추리알조림도 전자레인지로 20분이면 뚝딱 가능하다.






다음 파트인 PART 02. 시판 제품을 이용한 일품요리로 넘어가 보면

PART 이름 그대로 시판제품을 이용해 만드는 요리들이다.

사실 요리를 할 때 재료 준비가 반 이상의 시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육수부터 소스, 가루까지 시판제품들을 이용한다면 맛도 맛이지만

요리하는데 정말 간편할 것이다.

특히나 시판제품인 곰탕과 순대를 이용한 부추 순대국밥은 정말 기대되었다.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또 맛까지 있다니~

정말 멋지지 않은가??^^

이 책으로 요리가 더 즐거워지는 거 같다.^^


 




PART 03. 그럴싸한 간식과 안주

PART 04. 믹스로 만드는 홈베이킹


정말 그럴싸한 간식과 안주의 레시피들이 있어 놀랐다.

깻잎 말이 맛살 튀김은 깻잎과 맛살이라는 재료만 봐도 얼마나 향이 좋고 맛이 있는지 그려진다.

사실 맛살만 튀겨도, 깻잎만 튀겨도 맛있다는 건 튀김을 좋아하는 사람은 알 것이다.

간단하지만 안주로 정말 최고일 듯싶다.

또 우리나라에 삼겹살 싫어하는 사람 없을 텐데~

대패삼겹살 냉채라니~ 레시피를 보면서 술이 당기는^^

된장과 맛술을 넣은 물에 대패삼겹살을 데쳐서 잡내도 안 날 것이고

 찬물로 바로 헹궈서 식감도 너무 좋을 듯하다.


그리고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믹스들을 이용해 만드는 홈베이킹!!!

안 그래도 요즘 커피와 베이킹에도 관심이 가고 있는데

믹스를 이용한 홈베이킹도 참 대박이었다.

식빵믹스와 치즈만으로도 롤 치즈 모닝빵이 만들어진다니 너무 신기했다.

빵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 너무 반가운 레시피들이었다.


사실 책을 보기 전에는 이렇게까지 다양하고 참고할만한 레피시들이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정말 재료를 챙겨서 당장 해보고 싶은

다양한 레시피들이 가득해 너무 놀랐다.


불 없이 간단히 요리할 방법은 없을까?

요즘은 레토르트 제품이나 시판 소스들이 잘 나오던데, 그런 제품을 활용할 방법은 없을까?

만들기 간단하지만 맛있고 보기에도 좋은 메뉴는 뭐가 있을까?

베이킹을 하고 싶어도 계량이 귀찮고 복잡한 재료들과 과정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지만 시판 믹스 제품들을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프롤로그 中-


원래 요리를 좋아했던 저자 이기도 했지만

저자의 이런 생각들이 요리를 좀 더 재미있게 생각하게 되고,

또 요리에 쉽고 간편하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준 책 속 레시피들을 만든 게 아닐까 생각된다.


참 새로운 방법으로 요리에 다가갈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이번 주 장 보러 가면 믹스 재료와 시판 재료를 꼭 사 올 생각이다.^^

앞으로 자주자주 보고 활용할 고마운 책

#세상에서가장쉽고그럴싸한요리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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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92
조영선 지음, 이준희 그림, 박수용 감수 / 예림당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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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을 위한 학습만화 전집이 정말 많지만

아마 그 시작은 Why? 전집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전집 구성이 책장 하나를 꽉 채우고도 계속 출간되고 있으니

Why?를 읽으며 느끼는 재미와 그 유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집 거실 책장을 꽉 채운 Why? 전집

오랜만에 아이들과 새로 출간된 Why? 과학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을 읽어보았다.

사실 아이들보다 내가 더 궁금해서 본 책이기도 ㅎㅎ^^







2017년에서 2018년 초 핫했던 '비트코인' 이야기를 지인이 종종 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잘 몰랐던지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잘 설명해주는 Why?를 통해 알아보고 싶었다.

어떻게보면 쉽지 않는 내용인데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줄까?

궁금하기도하고 말이다.^^





 



Why? 시리즈의 주인공 엄지와 꼼지, 그리고 꼼지의 삼촌인 명석한,

유하이와 이기적이라는 두 여자아이를 통해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설명해준다.

먼저 '암호 화폐'가 무엇인지 친구들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고,

화폐의 기능을 통해 화폐의 조건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암호 화폐는 말 그대로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전자화폐이고,

블록체인은 암호 화페의 기본원리로

거래 내역이 담긴 하나하나의 블록을 쇠사슬 모양으로 연결하여 

이를 복제해 수많은 컴퓨터에 저장하는 신개념 시스템이다.



 



이 책 Why?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에서는 

대표적인 암호 화폐인 비트코인을 개발한 사토시 나카모토를 

꼼지의 삼촌 명석한이 있는 컴퓨터 동아리 멤버로 설정한다.

그리고 의도와 다르게 변해 가는 암호 화폐에 위기감을 느껴 

앞으로의 행보를 결정하기 위해 아이들을 미궁에 가두고 

탈출을 위해 미션을 수행하며 모은 암호 화폐에 대한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이 이야기에서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워낙 어려운 내용이기에 읽으면서 다 이해하기는 어려워보이고,

그냥 그런거구나 정도로 이해하면 딱 좋을 것 같다.







책의 마지막에는 책에서 나온 용어들이 정리되어 있다.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용어들이 많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이해하는 정도로 보고

넘어갔다면 책을 통해 학습한 내용들이 한 눈에 정리되어 있어 참 유용한 듯하다.


사물, 사람, 장소, 프로세스 등이 연결되어 있어서

각자가 제공하지 못하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라는 사물 인터넷이

블록체인의 보안성과 함께 한다면 정말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가 올 것이다.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중이고 시행중이라는 블록체인~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 아닐까 싶다.

다소 어렵게 다가오지만 의미는 이해된다는 아이들~

그래도 암호 화폐가 무엇인지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가올 미래를 위해 함께 하고픈 Why? 과학시리즈~

너무 유익하기에 앞으로 출간될 책들도 계속 만나봤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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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E AT HOME 베이크앳홈 - 집에서 즐기는 나만의 디저트카페
심서연 지음 / 성안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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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좋아했던 커피와 케이크,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카페나 커피숍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와 음료, 케이크와 같은 디저트가 있는 곳이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편안한 곳이기에^^

요즘은 책과 가기도 한다.

그래서 늘 꿈꾸는 나만의 카페와 커피숍~

당장 시작할 수 없어 아쉽지만 이 책 #베이크앳홈 과 함께라면

집에서 나만의 디저트 카페가 가능하다.






BAKE AT HOME

#베이스앳홈 책 제목만 듣고 너무나 보고 싶었던 책이다.

'집에서 즐기는 나만의 디저트카페' 라는 부제만 보아도

커피와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그냥 지나치지 못할 듯하다.





이 책 #베이스앳홈 은

 달콤한 디저트를 만들어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으로 오감을 즐겁게 하는 

인기 있는 인스타그래머이자 베이킹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s_syeoni의 달콤하고 소중한 레시피를 담은 책이다. 
대학 졸업 후 직장해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저자는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카페를 찾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소소한 취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나도 아마 주부 & 엄마가 아니었다면

저자처럼 소소한 행복을 누렸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지금도 매주 한번씩은 커피와 디저트가 있는 커피숍을 찾곤 하지만

주부인지라 집 근처가 대부분 >.<

디저트와 커피 만드는 것을 배워본 적이 없다는 저자는

카페에서 즐긴 커피와 디저트를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나 둘 집에서 만들어보기 시작한 것이

홈카페를 즐기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고^^


이 책을 내기까지의 저자의 글과 함께

저자의 예쁜 홈카페 사진들이 책의 처음을 장식하고 있다.

저자의 인스타그램에 가보니 더 맛있고 예쁜 사진들이 가득했다.







홈베이킹과 홈카페 음료~

이렇게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트 안에 나눠진 목차의 글들이 참 와닿아 좋았다.


#1 Before Baking 노오븐 베이킹

#2 식사 후 즐기는 티타임에 쉬운 것부터 시작해보기

#3 나른한 오후에 버터 풍이 가득한 구움 과자

#4 계절을 담은 테이블에 계절과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

#5 특별해지고 싶은 날에 케이크

#6 따뜻한 햇살과 주말에 브런치 메뉴

#7 일상 속 행복을 더하는 커피

#8 기분이 좋아지는 음료


각 베이킹마다 수식되어 있는 글들이 딱~ 좋은~

늘 누군가에 있을만한 소소한 시간이지만 행복하게 느껴지는^^

그냥 막 좋고 설레였다.





책 속 베이크앳홈의 재료와 도구,

나만의 테이블 세팅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분위기와 기분을 느낄 수 있는지,

또 어떤 접시에 담으면 더 돋보이는지 저자의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다.






책 속에는 다양한 베이킹 레시피들이 가득하지만

케이크나 쿠키, 빵과 같은 디저트는 내가 만드는 것보다 사먹는게 맛도 있고

시간이나 여러면으로 볼 때 경제적일 거라는 생각에

오븐을 구입하지 않고 미니오븐만 있는지라 당장 따라해보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런데 오븐이 없이도 가능한 디저트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어 유독 열심히 본 부분이다.

당장 해보고 싶었지만 집에 없는 재료들이 있어서 우선은 재료부터 구입하려고 메모!

아이들이 좋아하는 푸딩과 나와 신랑이 좋아하는 티라미수가 오븐 없이 가능하다.

생크림은 만들어 본적이 있지만 캡슐커피머신이 있어도

아메리카노만 즐기는 편이기에 에스프레소 추출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그래서 저자처럼 모카포트를 사용해볼까 알아보는 중이다.






그리고 주말이면 가족과 식사 후 늘 갖고 싶은 시간~

주말 브런치 메뉴들~





과일토스트, 오픈샌드위치,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등

오븐 없이도 만들 수 있는 브런치 메뉴들이기에 자주 찾는 페이지가 될 것 같다.

보통은 핫케이크 가루를 이용해 먹곤 했지만

핫케이크 가루가 없을 때 직접 만들어 먹어 볼 수 있어서

팬 케이크도 참 기대가 되긴 한다.

머랭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아이들과 재미있게 머랭쿠키를 만든 적이 있는지라

아이들과 재미있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레시피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사진만 보고는 생크림인가? 했는데 수란이었던...^^

오픈 샌트위치도 참 기대가 되는 디저트이기도 하다.

새우와 아보카도가 들어 있어 먹음직스럽고 든든해보이는 디저트!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라면 빠질 수 없는 음료~

커피와 음료들이 함께해 보면서도 절로 행복해진다.

에스프레소를 개인적으로는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에스프레소에 생크림을 얹은 콘파냐라면 

눈도 즐겁지만 입도 행복할 듯해 꼭 만들어보고 싶다.

그리고 당장은 힘들어보이지만 카페모카와 티라미수 라떼도!!^^

이 외에도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음료 에이드,

또 얼그레이 티백만 있다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얼그레이 밀크티도

우리집 주말 홈카페에 꼭 만들어내고픈 레시피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쿠키, 스콘, 머핀, 휘낭시에, 마들렌, 타르트, 케이크와 같은

다양한 홈베이킹 레시피들이 가득하다.

그 뿐인가? 앞서 말한 것처럼 집에서 나만의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감성 가득한 홈카페 스타일링 노하우까지 담겨있다.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카페'를 

집에서 시작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번도 못해봤는데

이 책을 통해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즐기며,

가족과 함께, 또 지인과 함께 한다는 상상을 해보니 행복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베이크앳홈 과 함께 시작하는 나만의 행복한 홈카페~

오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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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독서법 - 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 독서 교육
김소영 지음 / 다산에듀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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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시절 방학마다 해야했던 과제 독후감,

요즘 아이들 역시 과제로 독후감(독서감상문이)이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과제는 

꼭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독서감상문을 써서 상도 받아온 적도 있고,

아이가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을 어려워하지는 않는구나 생각했었는데

문제는 책을 읽으면 독서감상문을 써야 해서 독서의 재미를 잃은 부분이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다양한 플랫폼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독서란?.... 

정말 독서에 재미를 느끼는 아이가 아니라면 자발적으로 책과 가까이하기란 정말 힘든 일일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 읽어보게 된 책 #말하기독서법 이다.

독서 교육 전문가인 저자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 교육의 필수 지침과 구체적인 방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함께한 독서 교육의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세심하게 짚어주고 방법을 제시해주어 읽을수록 답답함이 풀어지는 기분이었다.




 



#말하기독서법 이 책은 총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1 에서는 이 책에서 제일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말하기'가 독후감보다 먼저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읽기를 중심으로 말하기와 글쓰기가 힘을 더해 책 읽는 능력을 탄탄하게 키워가게끔 돕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재 아이들의 독서 환경은 무리한 독후활동, 특히 독서기록장 같은 글쓰기 활동에만 치우쳐 있습니다. 

그 결과 책을 멀리하는 아이들이 많아졌고요. ‘독후감 대신 말하기’로 책과 친분을 쌓도록 도와주세요.

(P.23 中)


내가 제일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답을 준 부분이다.

독서 후에 책 읽기, 생각하기, 글쓰기가 필수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독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좋아하는 영화를 보고 친구와 이야기하고 나면 그 영화가 더 좋아지듯

책을 읽은 후, 누군가와 즐기며 이야기 할 수 있다면?

독서가 즐거워지고, 그 독서 또한 오래 기억될 것이다.



읽은 것에 대해 잘 말할 수 있어야 글도 잘 쓸 수 있습니다. 
아이는 특히 더 그렇죠.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가는 과정에 놓인 아이에게 말하기는 일종의 연습 도구입니다.
 말하기를 통해 아이는 자기 생각을 들을 수 있습니다. 
즉,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생각을 말로 표현해 보고 수정과 보완을 거쳐 
나름대로 완결된 생각의 덩어리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P.35 中)
 
그동안 아이의 독서와 감상에 대한 부분을 아이 스스로에게
모두 맡겼다면, '말하기 독서법'은 아이 혼자가 아닌,
엄마가 함께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아이가 독서를 하고 잘 이해했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등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하나씩 만나볼 수 있었다.



 



잘 읽고 좋은 대화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어떻게 정리할지 도와주기 위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어떻게 말해야할지 알려준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내용을 담는 PART이기도 하지만

내가 제일 중점적으로 읽었던 부분이기도 한 두 번째파트는

그림책, 동시, 동화책, 지식책을 읽고 말하기 독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그림책 말하기, 동시 말하기, 동화책 말하기, 지식책 말하기가

어떤 도움이 되는지 알려주고 각 책 별로 

읽는 법, 말하는 법, 독후활동을 차근차근 설명해줘서

읽으면서 참 많은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다.

또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독서감상문으로 옮겨야 하는 글쓰기와 달리

각 책을 읽었을 때 어떤 독후활동을 해보면 좋을지에 대한 안내도 참 좋았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아이가 어릴 때 보던 전래동화를 같이 보고

책에 제시된 독후활동을 같이 할 때 아이가 매일 책을 골라 들고 왔던 기억이 난다.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에 재미를 느끼고 그때 한참 엄마와 함께한 독서가

즐거웠던 것인데 그때 계속 함께해주지 못하고 한글을 아니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부분이 참 반성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세 번째와 네 번째 파트에서는

말하기 독서법에서 글쓰기 힘을 키워주는 말하기와

아이들 유형별 독서 지도법에 대해 알려준다.

우선은 두 번째 파트를 중점적으로 해볼 생각에 가볍게 읽고 넘어간 부분이었지만

앞으로도 반복해서 계속 읽을 생각이기에 앞으로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참고하게 될 것 같다.

말하기 독서법에 대한 지도 방법을 앞에서 따로 다뤘듯이

글쓰기를 어떻게 지도하면 되는지

글쓰기를 지도하는 저자의 원칙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



 



책을 읽고 말하기를 하다 보면 아이 스스로도 더 좋은 내용으로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그렇게 생각을 말로 잘 표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능력도 향상될 것이고, 독서에도 재미를 갖게 될 것이고 말이다.

이 책을 통해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좋은 독서 교육임을

새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더 많은 이야기와 생각을 나눠보며,

아이도, 그리고 나도 함께 성장해 갈 수 있게 되면 좋겠다.


독서 교육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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