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현대 겔러리 두가헌에서 하는 전시회와
겔러리 선에서 하는 전시회를 둘러봤다.
늘 느끼는 바이지만, 예술은 아름답고 예술가는 위대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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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러리 현대 두가헌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글과 글씨를 전시한다.

정말 한사람의 작품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이
많은 글씨체와 아름다운 시를 만날 수 있었다.

나이 서른에 입신 하신 선생님의 족적을 보고,
나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본다.

아웅다웅 살지말고, 진보적인 삶의 자세를 갖자!
오늘의 전시를 보면서 느낀바이다. ^^

과천 현대 미술관에서 더 많은 작품들이 선보인다고 하니,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찾아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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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투박한 꽃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 꽃을 백합이라 불렀다.

꽃은 날마다 꿈을 꾸며 님이 오기만을 바라고 또 바랬다.
하지만 나비와 벌은 백합을 지나쳐
알록 달록한 다른 꽃들로만 이동을 하였다.

하루, 이틀, 사흘.. 그리고 백일..
백합은 기다림에 지쳐 곪을 대로 곪아 있었다.

그런 크고 투박한 꽃에게서 안으로부터 형용할 수 없는
독향 (毒香)이 퍼졌다.

그 독향은 곧 슬픔의 표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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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o 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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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지않는시간 - 그날의 추억.

시간이 흐르지 않고 멈춰버렸으면 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아 주어서
고마웠었노라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시간이 멈추지 말고 어서 흘러가 버렸으면 했던 때도 있었다.
역시 그렇게 되어 주지 않아서
감사한 마음이 생기는 때가 언젠가는 와 주겠지.

시간은 공평한데, 세상은 그렇게 공평한게 아닌가보다.
그걸 배우고 그날을 추억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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