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들 - 완전 무삭제판, 태원 5월 할인행사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마이클 피트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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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주워들어 선입견을 가지고 봐야했던 몽상가는

상상보다 나쁜영화는 아니라는 느낌.

 

아직 진정한 어른이 되지 못한 이상만 있고 현실은 없는

세 청년의 혼돈스런 일상의 이야기.

 

영화처럼 살고 싶은 이상과 불운하고 암울한 현실은

세명의 청년들에게 끊임없는 시련을 던져준다.

 

007에서 나왔던 에바그린은 아름다운 관능을 잘 보여주었으며

헤드윅에서 나왔던 마이클핏의 순진하면서도 지적인 연기가 좋았다.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졸작이라 평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듯한데, 관점의 차이가 아닐까?

 

클림트의 관능미를 옮겨놓은 듯한 포스터가 마음에 든다.

세 배우의 베스트컷은 아닐지라도. ^^

 

 

 

제목 :  몽상가들 (The Dreamers / I Sognatori, 2003)   
감독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출연 :  마이클 피트, 에바 그린, 루이스 가렐, 로빈 레누치  
기타 :  2005-03-25 개봉 / 114분 / 드라마 / 18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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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르완다
테리 조지 감독, 닉 놀테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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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내전을 그린 영화 호텔 르완다.

끔찍한 민족간의 학살은 명분도 정의도 없이 계속된다.

비인도적인 행위안에서 무심한 세계정세에 대항하여

인도주의적 정의를 펼친 폴 루세사바기나 가족에 대한 이야기.

폴 루세사바기나의 눈을 통해 끔찍한 내전의 상황이 전개된다.

 

 

 

제목 :  호텔 르완다 (Hotel Rwanda, 2004)  
감독 :  테리 조지

 

출연 :  돈 치들, 소피 오코네도, 와킨 피닉스, 데스몬드 듀브  
기타 : 

2006-09-07 개봉 / 121분 / 드라마,전쟁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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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 [할인행사]
피터 첼섬 감독, 존 쿠삭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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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 영화를 다시 보았다.

운명같은 사랑을 꿈꾸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현재의 사랑에 목마른 사람에게 위로를 주는..

거기에 잔잔한 미소와 감동까지 덤으로 주는

세렌디피티.

 

어떤 영화에선가 그랬다.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면 모르고 지나치지 말게

귀에서 종소리가 울리길 바란다는..

 

지금 나에겐,

운명을 시험해 보는 용기보다는

운명을 지나치고 싶지 않은 겸허함이 맞을거란 생각이

영화를 다시 돌려보면서 느낀 현실이다.

 

 

 

 

제목 :  세렌디피티 (Serendipity, 2001)   
감독 :  피터 첼솜
출연 :  존 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몰리 샤논, 제레미 피번  
기타 :  2002-04-19 개봉 / 91분 / 멜로,애정,로맨스,코미디 /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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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감독판 [dts] (2disc) - 할인행사
김대승 감독, 유지태 외 출연 /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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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사건을 다뤘다는 찜찜함을 참아내고

이 영화를 선택했던 건,

유지태의 다정다감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과

아름다운 대한민국 자연의 풍경이 펼쳐져 있다는

정보를 들었기 때문이다.

 

극장에서 보고싶었지만 영화는 쉽게 막을 내렸고

나는 그만큼 부지런하지 못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여행을 좋아하고 자기가 느낀 감성을

극중 김지수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표현력을 지닌

한 친구가 떠올랐다.

 

그리고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여행과 등산에 대한 갈망이 꿈틀거렸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

계절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지금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들었던 영화 <가을로>

 

추억으로밖에 남지 않을 그들의 사랑인데도

시샘이 목밑에까지 와 있다.

 

그 감정이 처량해

나는 높은 산위에 올라가 "야호~"하고 소리쳐

내 안에 뭉쳐있는 상념의 덩어리를 메아리로 분쇄하고 싶었다. 

 

 

 

 

제목 : 

가을로 (2006)   

감독 :  김대승
출연 :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 최종원, 박승태  
기타 :  2006-10-25 개봉 / 114분 / 멜로,애정,로맨스,드라마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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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김해곤 감독, 김승우 외 출연 / 팬텀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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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있는 사람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김승우와 장진영은 그런 부류라고 생각되어지진 않지만

어쨌든 영화 안에서의 두 배우의 

지독히 원초적이며 심플함 한없이 부러웠다.

 

서로 좋아서 연애하고 사랑하고 함께 살지만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헤어지게 된다.

 

그러나 수학공식이 아닌 사랑은 이 둘을 다시 엮어 놓게 되는데

논리나 이론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인간관계의

끈적한 그 무엇이 자꾸만 그들을 옭아맨다.

 

사랑으로 대표되는 인간 사이의 '관계'는

아마 늘상 이런 모양일 거다.

 

나누고 곱하고 더하고 빼면서 딱 떨어지는 정수를 갖지 못하고

무한소수를 만들게 되는 인간 사이의 '관계'

 

그 관계의 오묘함을 알아가면서 나는 삶을 배워간다.

 

 

 

 

제목 :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Between Love And Hate, 2006)   
감독 :  김해곤
출연 :  김승우, 장진영, 선우용녀, 김상호, 남성진 
기타 :  2006-09-07 개봉 / 125분 / 드라마,멜로,애정,로맨스 / 18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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