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에 『파이브』서평단에 모집한 분들은 응모하실 수 없습니다.

서평단 기간이 겹쳐 1인당 한 도서만 응모하실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알라딘 민음사 블로그 방문 회원님들께 인사 올립니다. (^^)  

안녕하세요? 민음사입니다.



바나나의 매력에 전 세계가 빠졌다!  


우리나라 독자들, 특히 여성 분들이 사랑하고 아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이 민음사에서 나왔습니다. 


이번 소설의 배경은 무려 한국이라고 하니, 

바나나가 느낀 한국의 서정과 경치는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요시모토 바나나를 서둘러 만나고 싶은 

 『도토리 자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함께하는 순간,

사소한 사건도 따스한 이야기가 된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보내는, 지금 고독한 사람을 위한 멜로디



▶ 도토리 자매』 줄거리 

 "우리는 도토리 자매입니다. 이 홈페이지 안에만 존재하는 자매죠. 언제든 우리에게 메일 주세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답장은 꼭 보내겠습니다.” 돈코와 구리코, 둘이 함께 도토리 자매. 낭만적인 성격의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실컷 사랑받았 던 언니와 동생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트럭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친척들의 집을 돌면서 자란다. 차밭을 일구는 삼촌 집에서는 삼촌의 죽음으로 헤어짐을 겪었고 부유한 의사 부인인 이모집에서는 냉랭한 분위기에 주눅이 들어 지냈다. 그리고 마지막, 쇠약해져 있던 할아버지의 집에서 고요한 작별 의식을 보냈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빛나던 그 모든 순간들을 지나 어른이 된 돈코와 구리코는 둘이 처음으로 떠난 여행지에서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모르는 사람들의 고독을 치유하기 위해 어떤 이야기에도 반드시 답장을 하는 홈페이지 ‘도토리 자매’를 만드는 것. 대대적인 선전은 없지만 외로운 사람이 또 다른 외로운 사람에게 살짝 주소를 공유하는 식으로 오늘도 자매의 홈페이지는 순항 중이다.

▶ 본문 중에서

외롭지 않은 사람은 우리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는다. 사람들이 숨기고 있는 외로움의 고요한 힘 때문에 대대적으로는 퍼져 나가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슨 말이든 하고 싶어 견딜 수 없거나 무척 외로운 이가 있을 때, 전에 도토리 자매와 메일을 주고받았던 사람이 살며시 우리 이름을 가르쳐 준다.
— 9쪽

내 이름은 구리코. 언니 이름은 돈코다. 이름이 참 어처구니없다고 생각하겠죠. 나 역시 그렇답니다. 구리코도 물론 대단한 이름이지만, 돈코는 딱 듣기에도 별로다. 게다가 우리는 쌍둥이도 아닌데, 먼저 태어난 언니에게 동생이 생길 것까지 감안해서 돈코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말았다. 그 정도만 해도 우리 부모의 철부지 같고 비현실적이고 유별난 성품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18쪽

“사람은 뭐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어떤 일이든 괜찮은데, 뭐랄까, 그런 일을 하는 편이 건전할 거 같아. 우리 할아버지를 죽 보살폈는데, 그 일이 끝나면서…… 많은 걸, 얻었잖아. 말로 하자니 좀 다른 것 같지만, 돈이나 집 그런 거 말고 말이야. 그러니까 사랑을. 그걸 큰 부담 없이 하느님에게 돌려줄 수 있는 일이 뭐 없을까 생각해 봤어. 우리 둘의 재능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
— 43~44쪽


▶ 『도토리 자매』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Yoshimoto Banana)

 요시모토 바나나는 1987년 데뷔한 이래 ‘가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교카상’, ‘야마모토 슈

고로상’, ‘카프리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2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두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키친』, 『도마뱀』,『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티티새』,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무지개』, 『데이지의 인생』, 『그녀에 대하여』, 『안녕 시모키타자와』, 『바나나 키친』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 『도토리 자매』서평단 모집 상세내용 

하나, 리뷰 페이지를 자신의 알라딘 블로그에 스크랩 한 뒤 읽고 싶은 이유와
간단하고 성실하게 댓글로 작성하여 스크랩 링크와 함께 남겨주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둘, 응모 기간은 2014년 03월 26일 (수)~2014년 04월 02일 (화) (7일간) 입니다.

셋, 총 추첨 인원은 10명입니다. 

, 발표일은 2014년 04월 03일 (목) 오후에 공개됩니다. 

다섯, 서평기간은 2014.04.07(월)~04.14(월) 8일간입니다. 

마지막, 당첨자 분들은 2주간 서평을 작성 한 후『도토리 자매』서평 발표 페이지에

개인블로그/알라딘 블로그에 남기신 서평 링크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해당 기간 안에 작성하지 않을 시에 다음 서평 모집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민음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rue20 2014-03-27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heshetory/6954701

요시모토 바나나 신작!! 기다렸어요!! 꼭 읽고 싶어요~^^

나무 2014-03-27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바나나 책은 집에 모두 있네요. 이번 신작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좋아하는 일본 작가중에 하루키와 더불어 바나나 팬입니다.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읽으면 마음도 차분해지죠.
이 봄에 꼭 함께 하고 싶네요.

나무늘보 2014-03-27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53438189/6954816
요시모토 바나나의 글은 편안해서 좋습니다. "도토리 자매" 읽어보고 싶습니다.
서평단 신청합니다

조이 2014-03-27 1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92312174/6954972

우와! 제목부터 귀를 쫑긋하게 하네요! 더불어 요시모토 바나나가 느끼고 보았을 한국을 어떻게 표현했을 지도 궁금해요! 서평단 신청합니다! =)

착실이 2014-03-28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39437173/6955866

고독한 사람을 위한 글이라구요?
표지가 너무 예쁘네요.
작가의 글 이미지와 너무 매치가 잘 되는 느낌.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Wendy 2014-03-28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남긴 코멘트 및 방명록에 답변 부탁드립니다.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761016 2014-03-29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에서 봤는데 도토리 자매 읽고 저도 서평 한번 써 보고 싶네요

사키나이리 2014-03-30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자체가 알라딘에 스크랩이 안됩니다. 그래서 긁어서 글을 옮깁니다.
페이스북은 스크랩되어서 첨부해서 올립니다.

https://www.facebook.com/kill4345/posts/238230339698655?stream_ref=5
http://blog.aladin.co.kr/720743188/6958553

요시모토 바나나의 글은 가볍게 읽기좋아서 좋습니다.
책을 읽은후 네이버와 알라딘 그리고 타 책방에도 같이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읽어보고싶고 소장하고 싶습니다.

cyrus 2014-03-31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haesung/6959216

표지가 무척 예쁩니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인물들이 어떻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치유하는지 그 과정의 이야기가 궁금하군요.

서와 2014-03-31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29970183/6959234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팬입니다. 책장에도 몇 권의 책이 꽂혀있네요.이 작가의 책은 오묘한 분위기가 있어요. 처음 읽은 책이 '하드보일드 하드럭' 이었는데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죠. 특유의 분위기와 요시토모 나라의 일러스트가 잘 어울려서 좋아하는 책 중 하나로 남았어요. 그 후 읽은 키친이나 암리타, 허니문도 참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그녀의 신간이라니 너무 보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이번 소재 역시 독특하고 재미있네요.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도토리 자매 홈페이지라. 실제로 존재한다면 저도 편지를 한 번 보내보고 싶은데요?^^
게다가 배경이 서울이라니 더욱 끌립니다, 꼭 읽어보고 싶어요.

2014-05-19 1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