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토스테론 Testosterone

 

재미있는 동영상을 봤다.

 

* 억압당하는 다수

https://www.youtube.com/watch?v=9Q4Kxn-YWaw&feature=youtu.be

 

이 동영상이 만들어진 취지는 십분 이해하나, ... 나는 궁금하다. 어디까지 생각하고 만든 것인가?

 

* 양성구유 兩性具有 androgyny (2004125)

http://blog.aladin.co.kr/maripkahn/12878

 

대개의 남성, 여성은 위 글에 의한 7가지 분류가 일치하지만,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억압당하는 다수를 해석하면 여성의 육체에 남성의 공격성을 가진 것이다. 남성의 공격성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바로 남성 호르몬이다. 위 동영상의 한 가지 해결책 중의 하나는 남성의 화학적 거세다.

 

위 동영상의 주역은 사람이기 때문에 친숙하지 않은 영상이 펼쳐지나, 주역을 하이에나로 바꾸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사람이라는 종족의 생존 코드가 이성, 사자가 힘, 말이 달리기, 대구大口가 수많은 알을 낳는 것이라면, 하이에나의 생존 코드는 공격성과 폭력성이다. 모계 사회를 이루는 하이에나는 새끼 때부터 공격성을 보이며 (후천척 습득이 아니라 선천적이라는 증거), 새끼 암컷에서 수컷에게나 필요한 음경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두드러진다.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보다 짧다. 이유 중의 하나가 테스토스테론이다. 공격성으로 인한 사고사도 많고 의학적으로 개체 생명도 짧게 만든다.

 

이렇게 개체 보존 본능을 거스르는 현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테스토스테론이 종족 보존과 성선택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자연 현상이 곧 도덕이라는 자연주의의 오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남성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을 설명하는 것이니, 가치판단은 여러분이 하시길 바란다.

 

이로서 억압당하는 다수에 대한 화학적 거세말고 다른 방법이 나왔다. 바로 여성의 성선택이다. 여성 여러분 (남자도 마찬가지), 몸짱 남자에게 반했습니까? 테스토스테론에 반한 것이고, 유전자의 각인과 진화심리학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테스토스테론의 양날의 중, 보고 싶은 한쪽만 보고 싶어 하는 것, 인간 지성의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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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5-04-22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있을지도 모를, 토론을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내 서재에 방문해 주시는 어머니 알라디너 분들도 많으니, 아들을 가지신 어머니들의 아들에 대한 기대도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