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 differance? 대칭성의 붕괴 !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의 세 번째 각론 하나

 p296 데리다Derrida ; 그는 차이가 모든 것의 의미를 구성한다고 통찰했던 철학자였지요.

 의대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묻습니다. “흉부 방사선 사진을 찍으면 왜 폐와 심장과 척추 뼈 등이 보이지?” 답은 방사선 투과도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분할 방법이 없다면 동치(equal)라는 것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이후 자연과학계에서는 꽤 보편화된 개념입니다.

 수학에서는 갈루아가 ‘군론’을 통해 대칭성을 이야기했고, 우리 우주가 생겨난 빅뱅이 자발적 대칭성 붕괴로 설명합니다.

 입체도형 구球의 경우 (무늬 없는 옥구슬을 상정하면) 점대칭, 선대칭, 면대칭, 회전변환이 일어나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구에 파리똥이 묻었을 경우, 360도 회전변환이 아닌 회전변환을 비롯해서 점대칭, 선대칭, 면대칭 변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대칭성의 붕괴라고 합니다.

 삶은 죽음에 의해 특정되고 의존한다. 새로운 철학적 개념인가요? (아니면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나?)

 생로병사 ; http://blog.aladin.co.kr/maripkahn/1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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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0-03-16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원과 해체 무엇이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