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마지막 공중전화
피터 애커먼 지음, 맥스 달튼 그림, 김선희 옮김 / 더블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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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마지막 공중전화>


작품 소개

- 제목 : 뉴욕의 마지막 공중전화

작가 : 피터 애커먼 글, 맥스 달튼 그림

- 출판 연도 : 2023년 12월

- 장르 : 어린이 문학 (그림책)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뉴욕의 마지막 공중전화>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봉준호 감독 작품 일러스트>



<개인적인 생각>


길거리에서 공중전화를 찾아 보기가 어렵다. 핸드폰이 대중화되고 나서는 더더욱 찾아 보기 힘들다. <뉴욕의 마지막 공중전화>는 뉴욕 웨스트엔드 대로와 100번가 모퉁이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에 얽힌 이야기다. 항상 회의에 늦는 회사원, 쿠키가 먹고 싶은 걸스카우트 소녀, 택시에 첼로를 두고 내린 첼리스트, 생일파티에서 일거리를 구하지 못한 어릿광대, 변장을 해야 하는 비밀 요원까지 공중전화를 이용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중전화 대신 휴대전화가 역할을 하면서 모두의 기억 속에서 공중전화는 사라져 갔다. 그러다 뉴욕시에 정전이 되고 송신탑이 무너져 버린 날 거리로 쏟아 져 나온 사람들은 불통이 된 휴대전화 대신 공중전화를 찾았다. 그러나 공중전화는 뉴욕시 지침에 의해 곧 폐기될 처지에 놓이고 되자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공중전화를 지키기 위해 뉴욕시에 요청을 했다. 결국 그들의 바람대로 공중전화는 뉴욕 웨스트엔드 대로와 100번가 모퉁이에 공중전화 박스는 지역 문화유산이 되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책은 글 내용도 좋았지만 맥스 달튼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회가 63빌딩 63아트 미술관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다. 어제 63아트 미술관에 가서 전시회를 관람하고 왔다. 그림책 내용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캐릭터를 포함한 한국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일러스트도 함께 볼 수 있다.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회는 6월말까지 연장 진행된다고 하니 가셔서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일시 : 22.12.9 ~24.06.30

장소 : 63빌딩 63아트 미술관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0 63아트

내용 : 맥스 달튼 영화 포스터 일러스트 그림 전시회


사라져 가는 것들의 가치와 의미의 재발견

뉴욕의 마지막 공중전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더블북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전시회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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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과외 - 맛있는 글쓰기, 멋있는 책 쓰기를 위한
김영대.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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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과외>


작품 소개

- 제목 : 우리말 과외

- 작가 : 김영대, 백미정

- 출판 연도 : 2024년 5월

- 장르 : 독서, 글쓰기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우리 말은 알면 알수록 어렵다. 글을 쓰다가도 네이버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했는데도 모르는 단어 투성이. 글을 쓰다가 맞춤법이 헛갈리 기도 하고, 띄어쓰기는 맞는지, 글의 형식에 맞는지는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막 쓰기도 한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책이 없을까 했는데 <우리말 과외>라는 책을 만났다.

<우리말 과외>는 27년간 편집자로 일한 출판사 대표와 글쓰기, 책 쓰기 코치로 활동하며 100여 명의 작가를 배출한 글쓰기 코치가 만나 작가, SNS 창작자, 블로거, 유튜버 등 말과 글을 다루는 이들을 위한 우리말 지침서다.

이 책은 다섯 개의 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 마당에서는 번역투의 표현 중에서 오용사례와 해설도 같이 곁들여져 있다. 예문과 문제까지 실어 번역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다. 둘째 마당은 발음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 40여 개를 뽑아 실었다. 셋째 마당은 띄어쓰기다. 띄어쓰기도 역시 맞춤법 만큼 어려워 익혀 두면 아주 좋으니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넷째 마당은 순우리말이다. '사흘', '나흘'같은 순우리말 표현을 안쓰다 보니 문해력 논란이 벌어져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 '여우볕', '갓밝이', '해거름' 등 해와 관련된 순우리말이 이렇게 예쁜지 몰랐다. 다섯째 마당은 글쓰기 코치의 글쓰기 연습이다. '한 문장의 길이를 짧게 써라',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 '첫 문장 쓰는 법' 등 글쓰기 코치의 글쓰는 노하우를 따라 익히다 보면 자연적으로 글쓰기 훈련이 저절로 될 것 같다.

<우리말 과외>는 맞춤법, 띄어쓰기, 순우리말 등 글쓰기의 기본 원칙을 익히고 그것을 토대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코치도 받으면서 실습도 할 수 있어 아주 좋은 글쓰기 교본이라 할 수 있겠다. 글쓰기와 책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우리말 과외> 한 번 받아 보실래요?

맞춤법, 띄어쓰기 완전 정복

예쁜 순우리말 배우기

글쓰기 연습까지 할 수 있는

우리말 지침서

우리말 과외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대경북스 출판사로 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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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아라이 히사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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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작품 소개

- 제목 :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 작가 : 아라이 히사유키

- 출판 연도 : 2021년 11월

- 장르 : 작법서 (독서/글쓰기)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작년부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만 쭈욱 읽어 왔다. 추리 미스터리 계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를 빼 놓으면 안되는 작가이기도 하고 다작을 하기로도 유명하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접하고 나서부터 추리 미스터리 소설에 관심을 가지니 이젠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연애 소설이나 성장 소설을 좋아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런 것도 변하나 보다.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이란 책을 처음 보자마자 나를 위한 책이라는 느낌이 딱 들었다. 이 책은 20년 경력 베스트셀러 편집자가 정리한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추리소설 쓰는 법이다. 추리 소설 쓰는 법을 어디가서 배우겠는가. 이 책이야말로 나에게 딱 맞는 책이란 생각에 교과서처럼 수시로 들춰 보려 한다. 이 책을 쓴 작가는 교토대학교 추리소설 연구회에서 장르 문학 작법을 배운후 출판사에 입사해 미스터리 소설을 주로 담당했다. 또, 신인상 운영 위원회에 소속되어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일도 했왔다.

추리소설에서 요구되는 조건이자 기술인 미스터리. 원론적인 미스터리에 대한 설명에서부터 추리소설의 육하원칙, 수수께끼의 기준, 복선 배치의 기술, 추리소설에서 말하는 공정과 불공정의 정의, 인칭과 시점의 중요성, 추리소설에 요구되는 문장력과 문체, 장편과 단편의 특징, 좋은 제목 짓는 법, 퇴고의 중요성에 이르기까지 좋은 추리소설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이 모두 들어가 있어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면 나도 한번 써 볼까?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매번 추리 미스터리 소설이 나오면 읽어 보고 싶다. 아직은 읽는 사람에 불과하지만 언젠가 나도 히가시노 게이고처럼 다작을 하는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 어느 모 작가도 처음 시작은 읽는 사람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유명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이 조금만 더 빨리 나왔더라면 하는 작가들의 찬사가 이어진다. 그랬다면 추리소설에서 결정적인 실수 몇 가지를 줄일 수 있었을 거라며 아쉬움을 나타낸 작가도 있었다.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은 쓰고 싶은 작가 지망생에게도, 현직 작가들이 봐도 좋을만한 작법서다.

쓰고 싶은 사람에게도

읽고 싶은 사람에게도 필수

전설적 편집자가 소개하는 미스터리 입문

쓰고 싶은 사람을 위한 미스터리 입문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내 친구의 서재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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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못하는 사람들 - 우리의 인간다움을 완성하는읽기와 뇌과학의 세계
매슈 루버리 지음, 장혜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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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 못하는 사람들>


작품 소개

- 제목 : 읽지 못하는 사람들

- 작가 : 매슈 루버리

- 출판 연도 : 2024년 5월

- 장르 : 인문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요즘 문해력이 논란 아닌 논란을 낳고 있다. 최근 문해력 논란을 일으킨 단어 들로는 '심심한', '사흘', '금일' 등. 이게왜 논란까지 가야 할 단어인지 나로서는 이해가 안 간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는 줄임말, 신조어 들이다. 인터넷 사용이 늘면서 글자를 줄여 부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져 자연적으로 줄임말과 신조어가 늘게 되었다. 문해력 논란이 나올 때마다 책 읽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부각되는 요즘이다.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서 보면 눈 앞에서 글자들이 춤을 춘다고 하는 사람, 15초 만에 책 두 페이지를 외울수는 있지만 그 뜻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글자를 보면 환각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 방금 읽은 문장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책은 끝까지 읽겠다고 우기는 사람 등 참 다채로운 사람들이 나온다. 이 사람들에게 '읽기'란 무엇일까? 그들의 읽기와 일반 평범한 사람들의 읽기는 또 어떻게 다른지 이 책을 쓴 매슈 루버리는 직접 수집한 방대한 증언과 수기, 연구 논문, 뇌과학과 인문학에 기반해 '읽기'와 관련 된 내용을 적나라하게 저술하고 있다.

이 책에는 세 가지 읽기 질환들이 등장한다. 난독증, 과독증, 실독증. 난독증은 가장 잘 알려진 읽기 질환이다. 난독증은 해독 자체가 다르다. 모두가 같은 페이지를 똑같이 읽어도 해석은 다를 수 있다. 나도 가끔 단어를 잘못 읽은 다음 의미를 재확인 하기 위해 같은 구절을 다시 읽었던 경험이 있다.

자폐증을 겪는 아이들은 일찍 읽기 시작하고 심지어 한 글자도 이해하지 못하면서 책 한 권을 통째로 외우는 것을 과독증이라고 한다. 과독증을 갖고 있는 독자의 경우 보통 사람들처럼 텍스트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읽는 것이 아닌 표면 읽기를 한다. 글자 모양부터 표지의 질감, 제본 방식, 잉크, 종이, 글꼴 등 책의 내용이 아닌 표면적인 요소에 사로잡혀 읽는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읽기 능력이 없어졌다면? 이것을 후천적 문맹인 실독증이라 한다. 실독증은 뇌졸중, 질병, 머리 손상 등의 이유로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다. 당신도 언제든지 문해력을 잃어 버릴 수 있다.

이밖에도 글자에서 색, 냄새, 촉감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사람들과 병리적 환각과 즐거운 상상과의 관계는 어떠한지, 치매가 오면 읽을 수 있을까? 이런 질환으로 인해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 관한 연구와 읽기의 연관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읽지 못하는 사람들은 고쳐 읽기, 쓰며 읽기, 다시 읽기, 책 붙잡고 읽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읽으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책 보다 영상에서 지식과 정보도 얻고 즐거움을 선택하는 시대가 되어 책 읽기에 대해 그리 중요하게 생각지 않아 문해력 논란이 벌어지기도 한다. 여기 나온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읽기의 의미와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올리버 색스의 '나는 읽어야 한다. 내 삶의 대부분은 읽기다'라는 말이 가슴에 남는다.

읽기와 뇌과학의 세계

읽지 못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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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여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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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여신>



작품 소개

- 제목 : 녹나무의 여신

-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 출판 연도 : 2024년 5월

- 장르 : 추리 미스터리 (일본 소설)



<앞표지>



<뒷표지>



<작가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친필 싸인>



<책 속에서...>





<개인적인 생각>


<금단의 마술>, <블랙 쇼맨과 운명의 바퀴>에 이어 신작이 나온다는 사실을 듣고 예전만큼 기대는 없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라고 전작에 실망을 많이 했던 터라 이번 건 더더욱. <녹나무의 파수꾼>도 그리 재밌는 내용이 아니었던 탓에 나의 기대는 예전만 못했다. 그러나 알라딘에서 주는 사은품 '사각 유리 문진'은 너무 예뻐 꼭 갖고 싶었다. 그래서 책을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큰 기대 없으니 마음 편히 읽었다. 전편인 <녹나무의 파수꾼>은 절도범 레이토가 녹나무의 파수꾼으로 일하면서 녹나무의 신비한 기념의식을 알게 되고 개과천선한다는 이야기를 500쪽 넘는 분량으로 써 내려간 장편 소설이었다. 미신을 믿지 않는 나로서는 신비한 기념 의식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스토리 또한 와닿지가 않아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다. 작년에 읽었을 때 리뷰를 어떻게 썼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지금 말하자면 그렇다.

<녹나무의 여신>은 레이토가 녹나무의 파수꾼으로 일을 하던 어느 날 월향신사에 형사가 찾아오면서 사건이 발생한다. 한 집에 두 명의 절도범과 강도범이 연달아 침입한 사건에 휘말린다. 그 전에 시집을 대신 팔아 달라는 여고생과 잠들면 기억이 나지 않는 소년까지 나타난다. 언뜻 보면 범인 색출하는 추리 소설 같지만 그 속에 따뜻한 인간미가 흐르는 구성을 넣어 이번 <녹나무의 여신>은 뭉클한 마음으로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전편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라 푹 빠져 볼 수 있었다.

전편을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이 <녹나무의 여신>을 읽어도 괜찮을 듯 하다. 전편과 이어지는 줄거리가 삽입 돼 있어 500쪽이 넘는 방대한 작품을 읽지 않아도 읽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이번 신작은 그나마 다른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 진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끝을 보게끔 하는 마력이 있다. 번역을 너무 잘한 탓일까? 지금까지 수많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읽었지만 그의 책은 읽다보면 눈을 떼지 못하고 끝까지 보고야 만다. 작년에 100번째 작품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그의 작품 세계는 계속될 것인지 그의 머릿 속이 궁금할 따름이다.




각 인터넷 서점에서 <녹나무의 여신>을

구매하면 주는 사은품이 모두 다릅니다.

전 알라딘에서 구매해서

<사각 유리 문진>을 받았어요.

교보문고에서는 머그컵,

예스24에서는 유리컵.

구매하실 때 참고 하세요.



녹나무 두 번째 이야기

녹나무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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