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으로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 집자산 2억 연금자산 1억으로 지금 당장 시작하는 노후 전략
홍사황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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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졸업한 순간부터 진정한 공부가 시작된다. 모든 사물에 대해 어린애 같은 호기심을 품고 스펀지처럼 세상의 지식을 빨아들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게을러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그쳐야 한다. 삶에서 여유로운 생활태도를 갖고 재충전에 힘쓴다는 것과 게으르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이다. 우리가 가진 최대의 자산인 ‘자기 자신’을 유지하고 향상시켜 개인적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시간투자가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나에게 투자하는 것은 가장 소중한 것 중의 하나임을 명심해야 한다.-135쪽

단순화가 시사하는 바는 이렇다. 사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하고 가치있는 것들은 대부분 공짜라는 사실이다. 대자연,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 밝은 햇살, 반짝이는 별들, 사랑과 배려심, 존경심, 마음의 평화 등 삶에서 꼭 필요하지만 돈으로 살 수도 없지만 무한정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나 삶에서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대부분 비싼 돈을 치러야 한다. 명품백, 고급 포도주, 보석 같은 물건과 체면, 유행, 과시에 대한 욕구 등이 그런 것들이다. 삶을 단순화한다는 것은 그러한 불필요함이 중요한 가치를 침해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다. 내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비결이 ‘단순화’에서 나온다는 점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1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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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단식 - 머리를 쓰지 않고 발로 뛰지 않는 IT 중독을 벗어나라
엔도 이사오 & 야마모토 다카아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와이즈베리 / 2012년 4월
절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고, 현실/현물과 접촉하며, 당사자와 대화하고, 혼자서 곰곰이 생각하는 등의 건전한 아날로그 시간을 IT중독이 잡아먹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온 현장력도 약해지고 있다.-31쪽

원래는 IT를 이용해 사전에 효율적으로 정보 수집을 마친 다음 자신의 머리로 곰곰이 생각해 새로운 의문이나 문제점을 깨닫고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현물을 접하고 당사자와 만나야 한다. 그러는 가운데 '바로 이거야!'라는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것이다. 이런 치열한 과정을 통해 도출한 자기 생각을 쉽게 굽힐 사람은 없다. 따라서 회의는 자연히 활기를 띠고, 건설적인 대립이 발생하며, 여기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한다. 그러나 현실을 들여다보면 혹여 남는 시간이 있어도 너무나 쉽사리 ICF에 휩쓸리거나 BLT화된 쓰레기 정보와 콘텐츠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만다. (…) 복사 & 붙여 넣기와 자신의 생각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는 생각하는 것, 고찰하는 것으로부터도 멀어진다. 불타는 열정이나 신념의 에너지원을 잃고 대립을 피하는 것을 우선시하며 안일하게 집단 속에 포함되려 하는 사람이나 그런 사람들로 구성된 패기 없는 집단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53쪽

원래 정보 분석을 하는 목적은 '다음에 어떤 수를 써야 할 것인가?'라는 행동을 결정하기 위한 근거와 재료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그 방책을 실제로 행동에 옮겼다면 그것이 처음에 기대하거나 예상했던 결과를 냈는지 되돌아보고 좀 더 정확도와 효과가 높은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시 분석을 해야 한다. 그런데 데이터와 툴의 비대화는 판단하고 행동하기까지의 과정만을 중시하는 풍조로 이어졌다. 행동을 위한 분석이 아니라 단순히 분석을 위한 분석을 낳고 만 것이다. 가장 중시해야 할 '행동'은 뒷전으로 미루고 '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것을 정당화하는 분석 결과가 나열되기 쉽다.-60쪽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 '조금이라도 빨리 알고 싶다.', '더 많이 대화하고 싶다.'라는 바람은 인간의 매우 강하고 근원적인 욕구다. 이것은 '더 먹고 싶다!'라는 식욕과 동질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118쪽

IT 중독의 원흉은 바로 대처할 수 없을 만큼 많아진 정보와 대화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는 데 있으며, 그 이유는 '인간'의 본능이 강렬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도, IT 중독을 극복하는 것도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와의 싸움임을 인식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더 확실히 살아남기 위해, 종족을 남기기 위해 획득한 인간의 근원적인 성질과의 힘든 싸움인 것이다.-1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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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원 산책 -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의
오경아 지음, 임종기 사진 / 디자인하우스 / 2010년 8월
절판


내 맘에 담지 않는 꿈이 이뤄질 수 없듯이 내 맘에 들어서지 않은 정원은 코앞에 두고 있어도 멀고 먼 거리에 있을 수밖에 없다. (…) 누군가의 말처럼 우린 우리가 알고 있는 만큼만, 우리 마음에 담고 있는 세상만큼만 보고 듣고 느낀다. 세상의 어떤 값진 것들도 내 마음에 담지 않는 이상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다. 아름다운 정원을 보고 싶다면 우선 내 마음에 담아야 한다.-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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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 마이센 초대전 가는 길에 4호선 미아삼거리 역사에서 본 것

강북U-도서관이라… 이거 꽤 괜찮은 방법인데? 송파구도 시행하라, 시행하라!!

(5호선 개롱역까지 가기 힘들어 ㅠ.ㅠ 버스 타는 건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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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후에 이사가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이 참에 짐 좀 줄이고 홀가분한 상태에서 새 출발하고 싶단 마음도 컸다


이상 전집, 김수영 전집, 김우창 전집, 박홍규 전집

천병희 선생님이 번역한 책들, 기번의 로마사 그리고 로마 제국 관련 레퍼런스

힐쉬베르거 철학사, 19C 소설과 문예이론서들

아헹가 요가 교본을 비롯한 요가 책과 인도 철학서

티타임과 눈요기용 디저트 요리책, 중국차와 다도 관련 도서

그리고 각종 예술사 개론, 도록, 도자기책


뭐… 이 정도만 남기고 죄다 정리하기로 했다 (업무 관련한 건 빼고)


그리고, 알라딘 서재-


워낙에 리뷰 쓰는 걸 귀찮아해서 땡스투 적립금에도 꿈쩍하질 않았는데

책장 정리하고 마음이 가뿐해지면 슬슬 리뷰도 써 볼 작정이다

(이사하고 안정되면 대충 내년 초부터 개시할 수 있겠네~)


유저스토리북도 하는 둥 마는 둥 운영했었는데

싹 정리해버리고 알라딘으로 옮겨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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