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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 정체성 > 이라는 단어를 참으로 싫어하고 혐오.한다.

 

보통 인간들은 그렇게 강력하게 주장한다.

 

너의 < 정체성 > 부터 당장 찾으라!! 고. 그리고 덧붙여 인생은 어쩌면 < 정체성 >을 찾는 지난한 여정, 여행, 이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나는 이런 일련의 널리 퍼진, 고정 관념이나 주장.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다.

 

엄밀히 말해서 일부는 긍정 하고 찬성하지만 일부는 부정 하는 편이다. 부분 부정.이라는 말씀이다.

 

나의 주장은 인간은 당신만의 < 정체성 >을 찾는 여정은 일견 맞다.

 

허나, < 정체성 >에만 집중하면 삶은 잿빛, 흑빛 인생일 수 밖에 안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 정체성 >이라는 열매, 우리가 누누이 강조하는 결과.에만 집중하는 나머지 < 정체성 >을 찾는 진짜 빛나는 과정은 소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호랑이 담배 피우는 시절, 소위 옛날 옛적에는, 국가에 오로지 충성만(민족주의, 전체주의, 등등 일련의 이데올로기) 한다든지, 국가와 민족이 일으킨 전쟁에만 참전한다든지. 그리고 오로지 국가의 독립만을 위해 독립운동에 투신 한다든지. 그리고 우리나라의 70~80년대 경우 민주주의.의 발전이나 정착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가족마저 외면하고 자신을 올인하는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지금은 딱히 그런 개인이라는 존재는 어디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은 이데올로기의 시대는 이미 저물지 않았나 하는 다소 섣부른 추측을 해본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들의 이기적인 유전자가 발현해서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개인주의.의 시대에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국가 보다는 개인의 안위. 개인의 행복. 개인의 건강. 개인의 파이(이익. 이득).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여기 이 대목에 대해서는 여러분 들이 부정하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꼬치꼬치 구구절절 이야기를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논외로 하겠습니다.) 

 

다시 < 정체성 >이라는 주제로 돌아가서,

 

인간은 이제 단 하나만의 오직 한 가지.만의 < 정체성 >으로 사는 시대는 종말을 고합니다.

 

전세계를 경험하면 경험 할수록 그리고 자신의 오감을 활짝 열고 다종다양한 경험치가 쌓이고 레벨이 오를수록 전셰계는 정말 미치도록 풍부하구나 경악 할 정도로 찬란한 무지개를 연상 할 만큼 퐌타스틱 하구나! 깨달음이 찾아옵니다.

 

그러니까 자신만의 < 정체성 >을 한 가지 색으로 제한 하지 구획하지 마십시오.

 

흔히들 선택과 집중.이라는 표현 널리 알게 모르게 퍼져 있습니다.

 

이 금언은 일견 맞고 일견 틀리기도 한 말 입니다.

 

이제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농구 용어이고 축구 등 전반적인 스포츠 용어이기도 합니다) 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만의 < 정체성 >이라는 한 가지 색. 단 한 가지 색깔.에만 집착하면 광활한 전세계를 경험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 모순 적으로 그 < 정체성 >이라는 함정과 트랩에 갇혀 지낼 수가 있습니다.

 

다시 힘주어 강조 하지만, 인생은 짧게 생각하면 원없이 짧고 길게 길게 생각하면 한없이 긴 게 인생 입니다.

 

둘 다 인생의 유한성. 시간과 세월의 유한성,을 골똘히 생각하면 자기만의 < 정체성 >에 대한 집착을 버릴 수가 있습니다.

 

자기만의 < 정체성 >에 대해서 결과만 생각하고 집착하지 마십시오.

 

무조건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고 부딪혀 보고 쓴 실패도 경험해보고 좌절도 경험해보고 돌부리에도 넘어져 봐야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이미 성장과 진화는 시작된 것 입니다.

 

한 가지 색, 제한적인 < 정체성 >에 목 메지 마십시오.

 

당신은 이미 그 과정에 중간중간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은 위대하고 누구도 대체 불가능한 최고의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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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울면서 질질 싸면서 기도하고 빌었다.

 

" 신도 아니고 우주도 아닙니다. 오늘은 오로지 울 공주마마님에게 빌고 또 비나이다.

 

빨리 나를 만나러 와주세요. 빨리 나를 만나러 와 주실래요?. 빨리 나에게 와 주세요. 우리는 이미 운명이니까 만날 운명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시간이라는 것이 참으로 거시기 하네요. 울 공주마마님 빨리 나를 만나러 와 주실래요? 간곡히 청하고 빌고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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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 스쳤던 일명 썸을 탔던 인연, 여인 들을 반추.한다.

 

근데 이상하게도 그녀들의 얼굴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더러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 선배님의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 그런 장면이 잠깐 스치고 지나간다.

 

망각의 강인가, 기억의 강인가, 아무튼 망각의 강 같다. 거기서 망각의 강을 관리하고 문지기를 담당하는 문지기가 존재한다.

 

근데 그 문지기의 얼굴이 새하얗게 없다. 문지기의 얼굴이 공백으로 뻥 뚫려있다.

 

내가 이런 경험을 더러더러 하고 있는 것이다.

 

썸을 탔던 여인들, 그녀들의 얼굴을 회상하고 반추하면 생각나는 인물이 있고 전혀 생각나지 않는 인물이 있는 것이다.

 

그럴 때 일수록 참으로 요상하다. 왜 그렇지 하고 오랜동안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니까 새하얀 도화지 처럼 그녀들의 얼굴이 뻥 뚫려있는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나름의 결론에 도달했다.

 

" 그건 너의 무의식과 잠재의식.이 그녀를 전력으로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증거 일꺼야. 그러니까 한마디로 그녀에게 반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야 팩트 인 거지. 그게 확실하고 명징한 증거인 것이야. "

 

당신도 저만의 경험을 참고적으로 인용해보시길 권고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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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일단은 쓰자.

 

닥치고 일단은 쓰자.

 

닥치고 일단은 쓰자.

 

닥치고 일단은 쓰자.

 

글은 허벅지와 궁둥이로 쓰는 것이다. 절대로 머리로 영감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손가락을 놀려라. 손가락 끝에 영감이 피어나는 것이다.

 

글은 허벅지와 궁둥이로 쓰는 것이다. 절대로 머리로 영감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손가락을 놀려라. 손가락 끝에 영감이 피어나는 것이다.

 

글은 허벅지와 궁둥이로 쓰는 것이다. 절대로 머리로 영감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손가락을 놀려라. 손가락 끝에 영감이 피어나는 것이다.

 

글은 허벅지와 궁둥이로 쓰는 것이다. 절대로 머리로 영감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손가락을 놀려라. 손가락 끝에 영감이 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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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18-08-25 07: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뭔가 알 듯 말 듯 너무 좋아요. 그나저나 연인사이 말고도 아무리 떠올리려 노력해도 얼굴이 뻥 뚫린 기억들이 꽤 많네요. 한번을 만났어도 또렷이 기억나는 얼굴이 있고 더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도 전혀 떠오르지 않는 얼굴도 있어요. 인간의 기억이란 참으로 묘한 것이네요.

진실에다가가 2018-08-26 17:33   좋아요 1 | URL
저는 북깨비. 님의 댓글이 너무 너무 좋은데요.. 참으로 반갑습니다. 친히 댓글 달아주신 점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이제 서로 통성명 했으니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아무튼, 유독 제가 지금껏 수많은 장구한 연애사에 스쳐 지나갔던 여인.들을 찌질하게(응??) 반추할 때가 더러 있습니다. 근데 그때마다 그 여인들의 얼굴들이 하나같이 새하얀 도화지.나 뻥 뚫린 공백으로 저의 눈 앞에서 춤을 추더라구요. 참으로 기묘했습니다. 그때마다 참으로 안달복달 했습니다. ˝왜? 나는 그녀가 잠시 그리워서(?) 생각을 할려고 하는데 구체적인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걸까? 너무 괴롭다. 이건 나에게 무슨 의미일까?˝라고 오랜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오랜동안 시간이 흐르니 나름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 이건 나의 잠재의식과 무의식의 발로 인 거야. 나의 진심인 거지.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반 한 여인만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날 뿐이야. 기억이 나지 않는 여인들은 나의 진짜 진심을 건드리지 못 한. 내가 진짜 반하지 않은 진짜 진심(결론)을 상징하는 것일꺼야.˝







북깨비님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다니..저도 참으로 반갑습니다.


지독한 무더위가 물러나고 이제 가을 초입에 접어 듭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