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연애시절 세뇌시킨 말 "우리 늙으면 어쩌구 저쩌구' 결국 이 남자 아니면 함께 늙어갈 남자가 없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결혼했다는 거 아닙니까. 오이지님과 예쁘게 살아가고 행복하게 늙어가길 바랍니다. 호호
팝송으로 추천하고 싶은 건 'you light up my life'. 좀 낯간지럽긴 하지만 최고의 찬사잖아요. 서로가 서로의 길을 밝혀주는 횃불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좋은 거라면...<디지털 세계의 앨리스>를 꼽을래요.
요즘 '세대'와 '문화'에 대해 꽤 다양한 화두를 던져 혼자 저자랑 설전 벌여가며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