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 Marrying the Ma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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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이라는 역시 조폭을 다룬 영화계인데, 삼형제의 조폭 형제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여동생(김정은)을 서울대 법대 출신의 엘리트 테헤란 벨리의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COE 정준호에게 엮여 주려는 다소 원시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웃지 못할 코믹 스토리 영화이다.
(설정 자체부터가 너무 어이가 없다.. ㅡ ㅡ;)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조신하던 김정은이 상대 여자에게 육두문자 욕을 써가며 겁을 주던 장면이 생각이 난다..
지금 보면 속편까지 계속 나왔으니 당시에는 꽤나 큰 이슈를 낳았던 영화중에 하나였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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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로스트 메모리즈 - 2009 Lost Memorie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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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09년이 지나고 이 영화의 리뷰를 쓸 줄 그때는 아마 상상도 못했었을 것이다..
만약 안중근 의사가 일본의 정치 거물을 죽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면 그 여파로 인해 우리 한국 사회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간단한 설정 변경으로 이루어질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 실로 현실적이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소재만 따지자면 마치 나비효과의 이야기와 비슷하긴 하지만..)

상당히 와 닿으면서도 그다지..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을 부분에 대해서 건드린 듯한 느낌이라서..
쉽게 한마디로 '일본에게 우리나라가 침략을 당했다면 이랬을 지도 모른다..' 라는 한 마디를 풀어낸 듯 하다.
그렇다고 몰입할 수 있는 어떠한 요소도 없었기에 보는 내내 졸았다는.. ㅡ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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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 My Sassy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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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후에 감상 했었더라면 평점이 어찌 변했을지 모르겠지만, 국내 영화중에서 단연 최고의 작품이라면 내게는 바로 이 엽기적인 그녀가 아니었을까?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어낸 최고의 아우라를 만들어 낸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바로 그 요소는.. 바로 배우 전지현의 역할이 대부분을 차지 했을 것..

이 영화 한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스타 전지현.. 당시의 남성분들은 대부분의 이상형이 아마 전지현이 꼭 들어가 있을 정도로 그녀의 영향력은 실로 위대했다. 견우와 그녀가 이루어내는 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이지 않은..! (전지현 같은 여자가 있다면 현실이 아니야.. 훗,)
엽기라는 컨셉으로써 실로 독보적인 매력과 스타일을 만들어 낸 전지현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듯 하다..
(여친소로 우려 먹을래다가 약간 실패한 듯 하지만..) 당시에는 친근함과 독특한 매력으로 크게 어필 했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눈에 띄지 않아 이질감마저 느껴지는 전지현... "아아~ 전지현 씨 어디에 계시나요..?"

여담이지만, 비디오로 빌려 볼때 이 엽기적인 그녀와, 신라의 달밤이란 영화를 빌려보고서 (스스로가 처음으로 빌려보게 된 두 작품..! +_+) 영화의 참맛에 빠져 들게 만들어 주었던 계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다음에 빌린 영화가 화산고였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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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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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흥행 했는지는 까 먹어서 잘 모르겠지만 당시에 국내 영화로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영화이다.
장동건이 주연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나는 영화로써 이 영화가 그렇게 흥행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좀 의아한 감정도 없지 않았다. 사람들이 길들여 졌기 때문일까? 까 놓고 보면 친구들의 우정을 다룬, 그리고 윗 세대의 학창시절에 대한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았지만 결국엔 학창시절에는 패싸움이나 싸움질 하는거.. 결국엔 깡패나 건달들로 전락해 버린다.
(그 세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사연이 있고, 인생이 있겠지만.. 난 그런 사회와 현실이 너무나 싫다.. 아아아.. 비판할 능력조차도 나에겐 없겠지만.. ㅠ.ㅠ 왜 꼭 영화들이 다 하나같이 이런 주제인가..!?)

남자들의 로망이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나면 역시나 씁쓸한 영화이다. 마약에 쩌들은 유오성의 연기.. 결국엔 배에 칼 수십방 찔려 생을 마감하는 장동건.. [내가 니 쉬다바리가..~?], [고마 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등의 명대사를 남긴 영화이다. 국내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역할을 한 것임에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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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마누라 - The Wife is the Gang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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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해도 알겠지만, 국내 영화는 왜 이렇게 조폭,깡패를 소재로 하는 영화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우리가 그 세계에 대해서 전혀 몰르기 때문일까? 이제는 하도 영화에서 다루어서 그런지 영화에서 구축해 놓은 조폭들의 세계와 현실의 이질감마저 분명히 존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이번에는 그래도 조폭 두목의 설정이 여두목이라는 점인데.. 배우 신은경의 이미지가 조폭 마누라라는 이미지에 완전하게 일치해서 그나마 완성을 남길 수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 된다. 현재 유명한 조연 배우들의 연기들이 볼거리겠지만 역시 퇴폐적이면서도 암울한 국내 현실을 반영한 영화로써 씁쓸했었던 기분은 어찌할 수 없었던 것 같다.

(한국 영화는 왜 꼭 퇴폐 사회,조폭들이 등장해서 기분을 잡치게 만드는 영화들이 많은 것일까..? ㅡ.ㅠ 훈훈한 영화가 더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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