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긴 주말부부의 종착역을 내리는 날입니다,

옆지기가 그동안 먼리 떨어져 홀로 생활하다 이제 직장을 서울로 옮기며

우리들의 주말부부의 역사도 막을 내리려 합니다

기쁜건지 설레임인지 아직 알 수는 없습니다,

살짝 두려움도 있지요

아침은,,부터 시작을 해서

매일 붙어 있다보면 싸우지는 않을까 부터..

수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우리 사랑스러운 딸에게는 그래도 아빠의 부재보다는 아빠가 옆에 있는것이

그리고 요즘다시 시작한 사춘기로 인해

나와 딸의 사이가 많이 소홀해졌는데

아빠가 옆에 있음으로써 나아지겠지요

지금 집으로 돌아오는 옆지기의 마음은 어떨지,,

오늘을 축하해야 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