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 이한우의 고전 읽기
이한우 지음 / 해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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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은 어렵지만 차근차근 읽어보면 마음에
머리에 남는게 많아 어려워도 번은 읽으면
좋은 , 어릴 때부터 읽기 시작해도 좋은 도서가
아닐까 싶은데, 정말 서점에 가면 명심보감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책들이 너무 많아 무엇을 골라
읽어야 할지 둘러만 보다 나올 때도 있었다.

처음 명심보감을 읽기 시작한 때는 초등학교 5학년
한문을 공부하면서 저절로 명심보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해석이 되어있지도 않은 명심보감을
출력해 더듬거리며 읽고는 방과후수업 선생님께
물어보며 남아 공부를 하고는 했었다.

때는 해석이 달린 책들도 해석에 한문이 그득해
이게 쉽게 읽기 좋겠다! 이런게 딱히 없던것 같다.











명심보감이 누가 편찬 했는지부터 수많은
어려운 내용들을 내가 정리해 글로 풀기도
어렵지만 상하 2 20편이 기본으로 되어있다.

이한우의 고전 읽기 명심보감은 현대어에
맞는 번역을 통해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읽을
있는 명심보감을 출간했다는 자체에 의미가 있다.

물론 저자는 부분에 더해 전통적인 가치관을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번역을
진행하였다고 한다, 전통적 가치관의 의미를
모르면서 밀어내기 보다는 알고 선택할 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자체가 뜻깊은 시간

길을 잃은 사람들이 읽어야 필수 고전 명심보감

옥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수 없듯이

사람도 배우지 않으면 도리를 알 수 없다.”

 










20편의 이야기를 모두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되고,
권의 속에 담긴 263개의 문장을 필요한 부분만
 읽고 써보고 의미를 이해 해도 좋을 같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전통적인 20편의 명심보감의
모든 이야기가 현실에 적합하지는 않다고 본다.
다만 우리는 안에서 새로운 생각을
있는 기회를 가질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책이 책으로 계속 남아 사람들에게 읽힌다는
무언가 전해주어야 것이 안에 존재한다는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해냄에서 출간한 이한우의 고전읽기 명심보감은
편마다 의미를 번역해 적어놓아 기존의
책들보다 보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한문을 잘한다면 것을 해석하는 시각에
따라서 의미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불편하다
생각이 들을 수도 있지만 책은 전문가보다는
명심보감을 처음으로 접하는 초보자들에게 좋을듯









대신 이렇게 번역을 시작하기 원문을
한장으로 보기 좋게 정리해 두었다.
더듬더듬 읽으며 결국 편을 읽다
실패했던 초딩의 나를 생각하면...
지금은 읽는 바보가 같네

명심보감은 중국을 배경으로 이야기 되기 때문에
더욱이 어렵게 느껴질 밖에 없는 같다.

하지만 이한우의 고전읽기에서는 이렇게
가장 부분에 한문으로 쓰여진 구절과
복잡함 없이 의미 그대로를 번역해 바로
밑에 깔끔하게 정리를 해두었다.

명심보감은 중국을 배경으로 이야기 되기 때문에
더욱이 어렵게 느껴질 밖에 없는 같다.

하지만 이한우의 고전읽기에서는 이렇게
가장 부분에 한문으로 쓰여진 구절과
복잡함 없이 의미 그대로를 번역해 바로
밑에 깔끔하게 정리를 해두었다.

물론 밑으로 이어지는 의미에 대한 분석과
한문에 대한 설명은 어려울 있지만 ''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하는 것이니
더듬어가며 읽어보고 잊어도 나쁘지 않다








다른 사진을 올렸지만 실제로 어릴 더듬어가며
기억했던 몇가지 안돼는 이야기는 이거였다.

만사분이정 부생공자망(萬事分己定 浮生空自忙)

세상 모든 일에는 각각의 분수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런데도 자신의 분수를 모른채 살아가는 사람은 쓸데없이 그냥 바쁘기만 하다.”

실제로 어떤 해석은 덧없는 인생이라 하기도 하는데
덧없는 인생은 너나없이 모든 사람의 인생을 의미하고
있어 분수를 알지 못한 살아가는 사람의 정도가
적합할 같다는 이한우 저자의 해석도 눈에 띄는 부분









남상도상신 망동반치화 (濫想徒傷神 妄動反致禍)

_6 안분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 하면 한갓 정신을 상하게 뿐이요,

아무 생각 없이 행동을 하게 되면 도리어 재앙에 이르게 된다.”

이한우의 고전읽기의 호불호는 한문에 대한 문법을
설명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조금 집중을 방해하는
느낌이 때도 없지않아 있는게 솔직한 마음
시대적인 배경이나 역사적인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는게

실제로 뒤로 수록 번역적인 설명이 많아
어쩌면 처음 명심보감을 접하는 분들에게
흥미보다는 고전 명언집을 보는정도의 수준
이상이 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육경이나 재상과 같은 존귀한 사람의 목숨이라도 고쳐줄 있는 약은 없고,

아무리 돈이 있다 해도 자손들의 뛰어남을 사는 것은 어렵다_11.성심편

그래도 어떤 많은 이야기보다 이순간
기억에 남고 마음에 남는 것은 어떤 것을
비교해도 가장 소중한 것은 목숨이라는 글귀

포항 지진으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는 지금
멀리 떨어진 수원에서도 무서움을 느낄정도로
흔들림을 느꼈던 시간이었다, 잠깐의 지진으로
많은 여파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모든것도
사람의 목숨보다 귀한 것은 없다는 이야기가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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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이번 달은요~ - 아기가 들려주는 그림 육아 이야기
서희엄마 지음, 인공 그림 / 지식과감성#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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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로 12월에 태어나면 #출산선물 엄마에게
주려고 했는데 2000 한정판매라 어쩌면 예비엄마가
지도 모르는 나에게 셀프선물을 주고 싶은

그냥 그림책이 아니라 우리 아기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을 같이 써나갈 있는 육아일기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파스텔톤의 색이 너무 이쁜
작은 안에는 처음 엄마가 되는 육아초보맘이
알아야 하는 깨알 같은 정보도 들어 있어 더욱 좋다

탄탄이 때는 하지 못했던 육아일기 사진까지 넣어
아기자기하게 꾸미면 좋지만 안에 우리
아기가 자라나는 이야기를 조금씩 채워나가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같다.











정말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성장카드처럼


59가지 사진을 찍어줄 있다는 점에서도
무언가 색다른 아기 성장일기가 완성될 같은

2000 한정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다.
선인장이 들어간 일러스트는 달력으로 나와도
예쁠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역시
엄마니까 그림책도 경험을 담아 만드는구나

목차를 보면 태어나서 처음 집에와
인사하는 아기의 모습부터 잠을 자는 모습,
예방접종, 개월수마다 있는 아기들의
모습을 깨알같이 정리해놓아서 엄마가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나중에 아이가
컸을 나는 이런 시기를 겪었구나
혼자서도 이해할 있을 같아보이는

그리고 목차를 폈을 담겨져 있는
엄마아빠 이번 달은요~ 만의 귀여운 그림은
정말 웃음이 절로 나오고 흐뭇해지는 기분









『엄마 아빠, 이번 달은요~ 귀여운 고미와
함께 아기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밑에
육아일기를 시작하는 엄마의 마음을
짧게 적어보면 어떨까...? 역시 책은
겨울에 태어나는 대로를 위한 출산선물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외에도 성장일기처럼
사용할 있는 책이라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렇게 귀여운 그림 밑에 우리 아기의 정보와
이야기를 적을 있는 예쁜 칸을 마련해 두었다.

엄마가 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 엄마 아빠에게 오게 되었다는 아기입장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이야기는 더욱 실감나는 표현

이모들 마음 애타게 하는 우리 대로는 홀쭉하지는
않고 조금은 토동토동 장군같이 태어나겠지?












엄마가 정성스럽게 성장일기를 아기가
책읽기를 하면서 찢어버리면 마음은 아프겠지만
엄마 아빠 이번 달은요~ 그림책은 조금씩
색을 구별하고 그림을 아는 아기들이
보아도 좋아할 귀여운 그림들로 가득 채워있다.

장을 넘겨보면 잠자는 우리 천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정말 엄마는
아기가 가장 행복하고 #세젤귀 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만큼 자는법을
모르는 아기들을 재우기는 어려운

#독박육아탈출 모든 엄마의 소원
붕어빵 같이 또옥같은 아빠야 집에서는
나랑 놀아주세요 ''//

육아를 하다보면 엄마는 응아만으로도 건강상태를
알게되는 박사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육아앱에는
우리아기가 하루에 얼마나 먹고, 몇시에 먹고,
몇시에 얼만큼의 변을 보았는지도 체크하고 있어
아기가 유아가 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새삼스럽게 한번 생각해 보는 순간

도치맘이 아니라 태어나 자라는 아기들의
모습은 언제나 보아도 아찔하고 심쿵하는 모습

태어나서부터 돌이 때까지 『엄마 아빠, 이번 달은요~
한권으로 엄마는 아이를 돌보는 과정을 배우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아기의 모습을 담는 것도 예쁠 같다.
안에 조금씩 다른 모습의 사진을 넣어놓으면
더욱 소중한 우리 아기의 일기장이 완성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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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좋은 날 - 농부라고 소문난 화가의 슬로 퀵퀵 농촌 라이프
강석문 지음 / 샘터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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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라고 소문난 화가의 슬로 퀵퀵 농부 라이프 어렵지
않고 얇은 그림이 많은 에세이에서 추운 겨울날
사계절의 따뜻함과 시원함을 모두 느낄 있다.

독서라는게 이래서 좋다, 내가 있는 현실은 춥고
배고프고 슬픈 날일지라도 속에서는 씨앗을
뿌리는 따뜻하면서도 바람 솔솔 부는 봄을 보낼
있다, 『딱 좋은 날』 같은 그림에세이는 글만큼
그림도 많아 책을 읽는 시간이 지겹지도 않다.

그리고 우리는 사계절 농사를 짓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작가와 구순이 넘으신 작가의 아버지, 그리고 그의
가족을 통해 삶을 사는 소소한 재미도 느낄 있고,
해의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며 땀흘려 가꾸는 농부의
마음도 읽을 있다, 말로 담지 못하는 가득한
이야기는 내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하는 것들을 간접적으로
상상하고 생각하고 느껴볼 있게 해주는 책만의 매력

무엇을 하든 오늘이 바로 그날 좋은 !

봄이 오니, 시작하기 좋다.

여름이 오니, 한눈팔기 좋다.

가을이 오니, 나누기 좋다.

겨울이 오니, 꿈꾸기 좋다.









나름의 규칙과 구역을 가지고 밭에서 볼일을
보는 농촌라이프는 사실 아파트에 사는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하는 아주 신선한 이야기이다.

아파트에서는 TV뉴스에서 가뭄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물이 나오지 않는 어려움
없이 아낌없이 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가 생활하는 시골은 일찍이 우물의 바닥을
보아 정신이 번쩍 들어 물을 아껴쓰는 생활을
일찍이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딱 좋은 날』은
자연을 사랑하라 주장하는 책이 아니다 그냥
농촌을 살며 있었던 일과 생각을 이야기 하지만
것을 읽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전달해준다.

 

"난 농사꾼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농사꾼인 아버지의 졸병이다.”

 

아버지에게 얹혀사는 아들이라며 스스로를 농사꾼이
아니고 불효자라고 칭하는 저자는 이미 아침일찍 밭을
가꾸고 나무와 채소와 대화하는 아버지, 흙의 색으로
건강상태를 보시고, 구름의 모양으로 날씨를 보시는
아버지를 통해 이미 비슷한 아버지를 닮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오히려 내가
하지 못하는 효도를 하는 작가의 모습에서 부끄러운
나의 모습을 비추어 보기도 하는 저녁이다.

『딱 좋은 날』 이라는 그림에세이를 읽다보니 그림과
이야기를 작게 작게 담아 아이들의 동화책으로 만들어도
좋을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의 그림도 문체도
어렵지 않고 개성이 넘쳐 아이들도 좋아할 것만 같다

만약에 우리 엄마가 나를 낳고 책을 보던 때였다면
글자도 모르는게 엄마가 보던 책을 따라 보던 시절이라면
엄마는 나에게, 나는 엄마에게 책을 건네지 않았을까


농사는 수행이라고도 하지만 솔직히 아직 모르겠다. 여전히 밭에서

돌아오면 힘들게 고생을 하나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세상모르고

쓰러져 다음 조용히 자라난 채소와 과일을 보면 웃음이 난다.

고맙다. 이런 행복인가 보다.

이제는 조금 같다 농사를 짓지 않아도
조금씩 커가는 아이들을 보아도 이런 행복을
느낄 있고, 회사의 프로젝트를 끝낸 날이면
퍼펙트하지는 못했어도 스스로 했다는 마음에
괜시리 뿌뜻하고 행복한 기분이 드는

같은 일상이 지루하다고 생각될 독서는 가끔 우리의
일상이 살고 있다는 칭찬을 해주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처럼 지치는  『딱 좋은 날』 권에 따뜻한
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입이면 순간이 행복하다.

자연이 주는 것에 감사하고 자연과 함께 사는
그리고 그런 시간 속에서 그린 작가의 자유로운 그림과
개성넘치는 글은 독자에게도 똑같이 전달된다.


< 갈등 >

아버지는 35도가 넘는 뙤약볕에서 도라지 김매고 계시고,

나는 시원한 화실에서 선풍기 3단에 놓고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함께 예술적 영감을 찾고 있다.

마음이 편치 않다.

! 이것이 예술의 길인가?

에라잇! 차라리 나가서 아부지랑 같이 김매는 낫겠다.

화가가 그린 그림에는 모두 의미가 있고 개성이 있겠지만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표현들로 가득 조금은 아기자기한
느낌도 나는 작품들이 나는 명화보다 솔직히 좋다.

혼자 지내는 아버지를 생각해 주말부부도 마다하지 않는
효자 아들의 착한 심성 때문이 아니라 에세이라고 유명한
책들의 명대사를 붙이고 화려한 무언가를 만들려하지 않아
보기 불편하지 않은 책이라 그렇다, 나는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니 내가 하는 멋진 말을 읽어보고, 나의 엄청난
인생의 버라이어티함을 책으로 보세요 이랬다면
화가의 그림도 다른 느낌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차라리 소박하면서 알찬 내가 좋아하는
감자와 고구마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라 좋은듯


< 사랑의 냄새 >

 

500미터 앞 신작로로 자전거가 날쌔게 달려 간다.

뒷모습이 꼭 울 아부지 같다.

아부지 냄새가 남풍을 타고 내게 날아오는 걸

보니 울 아부지가 확실하다!

어서 쫓아가야지!

 

예전 청량리역에 엄마를 마중 나가면 한꺼번에

개찰구로 나오는 인파 속에서도 엄마를 금방

찾아낼 수 있어 참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 했다.

아마도 사랑의 냄새가 내게로 날아오기 때문 인 것 같다.








엄마를 떠올리기 『딱 좋은 날』
엄마가 보고싶게 만드는 『딱 좋은 날』
바람도 많이 불고 어둡고 추운 오늘
괜시리 따뜻함이 생각나기에 좋은
사계절 내내 독서하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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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혁명 - 통증, 마을이 보내는 경고, 개정판
존 사노 지음, 이재석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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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고통 종이에 베여 찢어진 정도로도 아프다고
생각했고, 병원에서 맞는 링거 한대도 아프다했다.
하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생각했던 이상의
수준의 통증을 느끼게 하는 원인모를 질병이 있다.

"원인을 모른다" 하면 정신적인 원인으로
마음의 병이 생겨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아니다, 어딘가 나쁘긴 하지만 이러한
통증을 느낄만한 이유는 아니고 하지만 환자는
병원에 답을 내리지 못하는 수준의 고통을 느끼고 아파한다.

위장장애로 소화기내과에 입원했을 때에도 나는 내가
충분히 아프다고 생각 했지만 입원해 있는 동안
병원 이름모를 기계를 장착하고 다니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아프면 저렇게까지 해야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위장장애로 소화기내과에 입원했을 때에도 나는 내가
충분히 아프다고 생각 했지만 입원해 있는 동안
병원 이름모를 기계를 장착하고 다니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아프면 저렇게까지 해야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우습게도 나는 저렇게까지 아파보았지는 않았지만
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나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진짜 나의 철없는 생각이었고, 고통은
아픈 사람의 몸이 좋아지도록 치료해주는 의사조차
간접적으로 밖에 없는 감각이었다.

그리고 그런 통증은 병이 완치되어도 우리의 몸에
남아 우리를 괴롭히기도 하고 때로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끈임없는 시달림에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통증혁명』을 읽게 계기도 거기에 있다.
부러지고, 속이 찢어져 아픈 통증은 그걸 고치면 좋아질 있지만
이렇게 원인 모르게 아프는 감각은 어떤 치료에도 일시방편일
잠깐을 쉬고 다시 찾아와 괴롭히지만 보이지 않아 꾀병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날은 의사조차 알아주지 않아
스스로가 바보처럼 느껴지는 날도 있다.

사노 박사의 『통증혁명』은 이러한 통증후군의 원인이
척추구조의 이상이나 근육의 결함이 아니라 감정과 신체의 변화에
있으며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할 있다는 기본 베이스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계속 아프다보니까 몸에서 증상은 조금씩 나오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답답했다, 대학병원에서도 주전문의가
없어 오히려 서러운 시간도 있었다, 사실 마음의 병이니
마음만 치료하시면 좋아지실겁니다 라고 이야기하면
그것도 답답하다, 도대체 머리와 마음은 어디가
찢어져서 이렇게 아프다고 하는걸까요? 묻고싶은 마음










사노 박사의 『통증혁명 의학은
전인적 의학이라고 부르는 정서적인 면과
신체적인 면을 모두 아우르는 의학이라고 한다.

내가 만약 책에서 하는 이야기가 마음만 치료하라는 것이
아니라 통증은 정서적인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신체질환이라는 점을 
놓쳐서는 안되며
의사는 환자의 몸과 마음을 함께 다룰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환자의 몸만 아는
전문가가 아니라 마음을 이해 있는 의사
그런 사람이 통증치료에는 정말로 필요한 사람이다.

『통증혁명 속에서 통증은 꽤나 구체적으로
증상과 심리학, 생리학, 통증의 치료, 기존의 통증 진단과
통증 치료, 그리고 가장 중요한 환자가 가져야할 몸과 마음을
여러 의학적인 부분과 나누어 설명을 해주고 있어 통증증후군으로
고생하는 환자나 보호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된다.









물론 통증증후군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나 고통의 정도는
모두 다르기도 하며,  우리나라의 의학치료에서는
사실 가능하다고 느껴지지가 않는 먼나라의 좋은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관련 자료를 찾아 읽다보면
안타까운게 이런 관심은 모두 해외에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관련 전문의를 찾기도 드물지만
아픔으로써 느끼는 증상들이 공유하고 싶기도 하다.

인간의 신체 질환 심리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면 영원한 통증과 불구의 굴레에서 헤어나기 어렵다.”

환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통증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우리가 정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골절이나 급성통증이
만성통증으로 진행 수도 있으며 디스크를 겪으며
느끼는 요통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해보는 것도 좋을 같다.

특히나 최근들어 많이 들어보게 되는 질병 "섬유근육통"
20
대에서 50 이상의 여성들이 불면증과 동시에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면서 고통스러워하지만 원인
역시 발혀지지 않은 질병 하나이다.












신체적인 원인이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는
경우와 척추를 통해 국소마취제를 주입하는 등의
치료법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가 많다.

『통증혁명』에서 이런 전문적인 지식을 설명하는 이유는
우리가 아픈 이유를 알아야 심적인 부분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통증증후군이 진행되면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부터 걷는 , 한자리에 오래 앉는
모든 동작과 자세가 불안정하고 아프기 마련이다.

책을 읽으면서 신체적인 치료를 멈추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다는 것이 가능할까 사실 부정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실제 닥터의 치료를 받고 편지를 보낸 환자들의 구체적인
케이스를 보면서 역시 상담과 노력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가능성도 읽어보게 되었다.









극심한 통증으로 7 동안이나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주기적으로 복통과 가슴 통증... ... 허리 통증이 가장 문제였습니다. 저는 마루 청소도, 설거지도, 아기를 돌보는 일도, 좋아하던 운동도 없었습니다... ... 처음 의사선생님을 찾아갔을 되도록 신체 활동을 줄이고 통증을 일으키는 동작은 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 7 동안 충실히 따르다보니 이제 통증에 관한 전문가가 같습니다. 14, 카이로프랙틱 17, 롤핑마사지 13, 물리치료 7, 신경차단술 안해본 것이 없을 정도 입니다. 선생님은 '예비 섬유근육통 증상' 같다고 하시며 L 트립토판과 비타민B6 많이 섭취하라고 하셨습니다. 치료법들은 잠시 동안만 효과가 있을 통증은 계속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처음 대화를 나눈 정신 치료를 받아볼까 생각도 했습니다만 우선 스스로 해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마음 속에 긴장을 일으키는 커다란 문제가 있다기보다 일상의 사소한 일들 때문에 긴장과 두려움, 통증이라는 악순환이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소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단지 이것들이 통증의 원인임을 '알고자' 했습니다. 그랬더니 통증이 많이 사라졌고 더구나 사소한 문제들도 예전보다 쉽게 해결할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끔찍한 통증이 이제는 스트레스를 표시하는 일종의 신호임을 알게되어 날아갈 신이 났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인식하게 되자 통증은 일분도 되기도 전에 사라지고는 했습니다. 이런 기술을 제대로 정착시키는 데는 4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1년이 되기도 전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제는 통증에서 완전히 해방되었다고 말할 있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7 동안 하지 못했던 운동도 마음껏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발전입니까.”

모든 케이스가 『통증혁명』의 치료법이 해당되지는 않을 것이다.
역시 이런 부분을 가장 먼저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통하지 않았다는 점과 어쩌면 못찾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을
남기고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수십년동안 부분을
연구해 사노 박사의 이야기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통증을 느낄 긴장보다는 조금 릴렉싱 마음이 빠르게 그것을
사라질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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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육아법 - 최고의 엘리트들은 어떤 교육을 받고 자랐나
김무귀.펌프킨 지음,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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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류의 육아법을 완독했어요 좋은 육아법은 결국
부모와 자녀의 관계, 그리고 부모가 자녀를 대하는
것에 일류의 자녀로 성장하는 같아보인다.
결국 다른사람이 좋다고 하는 육아방법이
정답은 아니라고 보이지만 속의 어떤
이야기는 기억하고 있으면 좋을 싶다.

“내 아이는 자라서 어떤 가정교육에 감사함을 느낄까?

 

돈이 많은 집에서 태어나는 것도 감사하고
학원을 많이 보내거나 교육을 중요시하는
집에서 태어나는 것도 감사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끈기있게 노력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고 예의바르게 행동할 아는
인성교육을 가르쳐 있는
하고싶은 말을 무조건 참지 않아도
된다고 가르쳐 있는 가정은
어떨까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게 되었다.

『일류의 육아법』에서도 우수한 대학에 들어간
인재들을 인터뷰하고 어떤 자녀교육법이 좋은지
정리를 하면서 제시한 7가지의 방침과 구체적인
55
가지의 실천 방안 역시 스스로 행복한 인생을
찾아나갈 있는 힘을 키우는 자녀교육법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중에서도 몇가지 인상적이었던 내용











"자기다움을 길러라"

이건 실제 일본 명문대학의 정치경제학부를
다니는 학생의 인터뷰 내용이기도 하다.
남들에게 휘둘려 자신을 잃어버릴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고는 했다던 K
항상 자신을 중심에 두고 스스로 주변을
제어하고 이끌 있을 정도의 기개를
가져야한다고 가정교육을 받았는데
실제로 어려운 시기가 때마다
말을 되새기며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일으켜 세우고는 했다고 한다.

다른
아이는 코딩을 배우는데, 다른 아이는
태권도를 배우는데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
너무 늦게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보다 우리 아이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 어떤걸 끈기있게 있을까?
이런 질문이 맞는 것은 아닐까

왼손잡이라고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는법을
연습해! 아니라 그래 너는 왼손으로 글씨를
쓰는구나 인정을 해주고 때로는 아이의 생각이
학급 전체의 생각과 달라도 비판하지말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이유를 들어주는
자녀교육법이 아이를 성장하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남에게 맞추지 말고 도움이 되라고 가르쳐라"

폐를 끼치지 않는 배려를 가르치는
분명이 중요한 부분이지만 단지 것만을
강조한다면 아이의 주체성을 빼앗아갈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폐를 끼칠까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보다
때로는 폐를 끼치더라도 움직여야 때도 있다.
이건 나에게 부족한 부분인데 어려움이 있을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용기이다. 이렇게 용기없이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자녀교육법보다는 폐를
끼칠 있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되는 존재로
성실히 살며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라고
가르친다는 이건 정말 중요한 부분인듯










"좋은 책보다 관심 있는 책부터 시작하라"

이건 나의 어릴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읽는 소설책이나
만화책, 잡지 등을 들고가 읽어달라고 했고
엄마는 그걸 읽어주셨다 한글을 일찍 돌이
되기 전에 배운 역시 동화책이 아닌
엄마가 보던 책들을 보며 배웠다고 한다.

이건 책을 좋아하게 되는 습관이
생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나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엄마와 서점에가서 책을
사거나 비디오를 사는 시간을
제일 좋아했었다. 그런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이기에

무작정 많은 동화책이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꺼내드는 책으로부터
호기심이 생기며 책을 읽기 시작
하는 습관이 생기소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방법이 좋을 수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었다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하라"

이것 역시 요즘 엄마들의 교육법과 조금
차이가 있어보이는 부분처럼 보인다.
다른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을 비슷비슷하게
보내는 것과 다르게 정말 아이가 원하는지
끝까지 이루어낼 있는 것인지
확인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는

학원을 다니다 그만둔다고 했을
혼을 내며 계속 다니라 하는 것보다
애초에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할 있도록
유도를 하는 필요성도 있다고 한다.

아이가 진지하게 도전하는 자세를 갖도록
게으름을 피울때는 단호하게 꾸짖으며 
견디고 버티는 힘을 길러주는  
쉽게 포기하도록 허락하지 말아야
까지 어리니까 그럴수도 있지 하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것이 『일류의 육아법』의 내용











"감정적으로 꾸짖지 말고 이유를 정확히 말해준다"

감정적인 체벌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독이
있다고 한다, 이런 부모의 불리한 방법이
아이와 부모 모두 상처를 입고 의사소통을 
차단시켜버릴 있다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를 키우면서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감정을 폭발하기 쉽지만
순간 참고 심호흡을 하면서 
'
나는 동물 조련사가 아니라 소중한
아이의 교육자다' 되뇌이며
아이의 말을 귀담아드드고
잘못된 일이라면 스스로 깨달을
있게 이야기 있어야한다고 한다.

자녀교육서를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부모님은 정말 힘든 2 직업이다.













“예의와 규범은 엄격하게 가르쳐라

남을 대하는 태도와 예절이 인간성을 결정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에게 공부하라고는 하지만 도덕적인 예의나

규범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가 자란 후

다른 사람과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예의와 규범을 지키는

'인간성'일 지도 모른다.

 

결국 우리 아이들의 자녀교육법은 부모가 책을 보고
모습을 흉내 낸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거울이 되어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고
아이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이니까 하고
감싸는 행위는 결국 아이를 망치는 행동이라는

자녀교육에 정답은 없겠지만 적어도 『일류의 육아법』
속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공부보다 인성과 예절을
개성을 신경 쓰다 보면 아이는 원하는 것을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해 일류의 대학에 입학하여
혹시 인터뷰를 하고 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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