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장서의 괴로움

장서의 괴로움
오카자키 다케시 지음, 정수윤 옮김 / 정은문고 / 2014년 8월

그래도 역시 책은 팔아야 한다. 공간이나 돈의 문제가 아니다. 지금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 꼭 필요한 책인지 아닌지를판가름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꾀해야 한다. 그것이 나를 지혜롭게 만든다. 건전하고 현명한 장서술이 필요한 이유다. 초판본이나 미술서처럼 수집할 가치가 있는 책들만 모아 장서를 단순화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책이 너무 많이 쌓이면 그만큼 지적 생산의 유통이 정체된다. 사람 몸으로 치면 혈액순환이 나 빠진다. 피가 막힘없이 흐르도록 하려면 현재 자신에게 있어 신 선도가 떨어지는 책은 일단 손에서 놓는 편이 낫다. P.31

[마이리뷰] 업무뇌

업무뇌 - 죽어라 일해도 성과를 못 내는 직장인들을 위한 두뇌사용설명서
모기 겐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브레인월드 / 2010년 2월

뇌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보 정리나 암기에 머리를 써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었다. 그는 세세한 정보를 기억하기보다는 오히려 파기함으로써, 뇌의 활동을사고와 창조에 집중시켰다. 매일 사소한 정보를 꾸준히 정리하는 대신뇌의 힘을 지적인 창조에 주력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것이다. P.48

[마이리뷰] 이공계의 뇌로 산다

이공계의 뇌로 산다 - 세상을 깊이 있고 유용하게 살아가기 위한 과학적 사고의 힘
완웨이강 지음, 강은혜 옮김 / 더숲 / 2016년 4월

나는 어떤 일을 너무 단순하게 만들거나 복잡하게 만드는 사고방식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다. 일은 열심히 매달린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어려운 수학 문제는 오래 매달린다고 해서 증명될 수 있는것이 아니고, 전쟁도 죽기 살기로 싸운다고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다. P.139

[마이리뷰] 철학적 사고로 배우는 과학의 원리

철학적 사고로 배우는 과학의 원리
야무챠 지음, 김은진 옮김, 곽영직 감수 / Gbrain(지브레인) / 2011년 1월

먼저 ‘철학은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이중요하며, 그러면 나머지는 저절로 익히게 되는 것이다. P.9

[마이리뷰] 문과 출신입니다만

문과 출신입니다만
가와무라 겐키 지음, 이인호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3월

세상일이 다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다는 사실을 배우면 인생이 편하다-요로 다케시- p.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