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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북]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 어스본코리아 빅북
에밀리 본 지음, 다니엘 테일러 그림, 에밀리 바든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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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 세계지리에 대해서 몹시 흥미를 가지고 있어요

어릴때부터 조금씩 세계지리에 대해서 접할수있도록

퍼즐도 들이밀기도하고 보드게임도 들이밀기도 했는데

요근래 유치원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서 배우는지

세계지리에 대해서 조금씩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아이에게 재미있게 더 자세히 알려주고 싶었다는 생각을 했는데

딱 안성맞춤 책을 발견하였어요


어스본코리아 의 세계그림지도


어스본코리아 출판사 책이라하면

뭐 더이상 말할것도 없겠죠

저는 어스본코리아 책 만날때마다 진짜 책값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책이 정말 소장가치가 있는 책들이 많아요

그림이며 내용이며 특히 플랩을 열어보는 재미까지

아이들이 다양하게 책에 재미를 느낄수있는 책들이 많아서 상당히 애정하는 출판사인데요

이번에는 큰 그림으로 아이들에게 세계지도를 알려주는 그런 책이였어요


Big Book

세계그림지도


우선 그림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저희 아이는 그림이 귀여우면 먼저 흥미를 느끼는 아이라서

저는 책을 고를때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을 아이 취향을 존중해서 고르는편이거든요


아이가 흥미가 없는책은 아무리 재미있어도

제가 읽어줄때뿐이고

아이의 독서습관을 관찰하다보면

자신이 책을 보고 재미있었던 그림이나,

무언가를 느꼈던 그림이나

자기가 너무좋아하는 귀여운 그림들이 있는 책을

스스로 꺼내서 읽더라고요


딱딱한 그림의 책들은 아이 스스로 꺼내 읽는일이 드물었어요


그래서 저는 표지 보면서

아! 이책이구나

우리 아이에게 딱이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시원시원한 크기의 어스본코리아 세계그림지도 책

표지 그림부터 디테일하면서도 귀엽고 색감도 너무 예뻤어요

아이가 흥미를 가질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이 책은 커다란 세계지도 16장을 펼쳐 세계 여행을 떠날수있도록 구성되어있다고 해요

아시아부터 유럽, 남극과 북극까지 대륙 별로 돌아다니며

세계의 유명한 장소와 동식물, 음식까지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고

각 나라의 특색과 다양한 문화를 익힐 수 있다고 하네요


차례를 보면

세계지도 부터 대륙별로 알아볼수있도록 되어있었어요



제일 처음 나온건 세계지도 였어요

커다란 일곱개의 대륙, 그리고 다섯 개의 넓은 바다

그리고 세계지도를 읽을수있는 위선 (북회귀선, 적도,남회귀선)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었어요


나라와 나라사이의 경계를 나타내는 국경선은 하얀 점선으로 표시 되어있단것과

나라마다 중요 도시인 수도는 붉은점으로 표시되었다고 알려주었고요


세계 여러 나라를 지도로 만나보기 전에 알아야할것들을 깨알같이 전해주었네요

 


우리가 만나볼 첫 대륙은 서유럽이였어요

서유럽은 길쭉한 모양이라서

책을 돌려야 한눈에 볼 수 있었죠

 


말코손바닥사슴이 서유럽 노르웨이에 살고있었네요

순록, 개썰매

아이가 크리스마스 때문에 너무 좋아하는 것들이 서유럽에 있었어요

 


서유럽 옆 대서양 바다에는

둥근머리돌고래,흰꼬리 수리, 바다오리 등 이 서식하네요

아이슬란드에는 아직도 활동중인 화산이 30개가넘는다고 하네요

 


아이가 즐겨먹는 브레첼 빵은 독일에서 나왔고

네델란드의 풍차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


아이가 유치원 프로젝트 수업때 맡았던 영국도 서유럽이네요

빅벤, 타워브리지를 보면서 아는거 나왔다고 좋아하는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콜로세움도 보이고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보이네요





 


파에야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에서 기원이 된 음식이라는데요

매콤하니 맛있어 보이는데

아이가 새우볶음밥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ㅎㅎ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산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이라고해요


아이 책을 보면서 또 배우게 되네요


동유럽도 길쭉 한가봐요

책을 돌려서 보았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사모예드도 동유럽을 대표하는 동물인가봐요


이 지도에 표시된 러시아의 서쪽 지역은 유럽에 속하고

러시아의 나머지 지역은 아시아에 속한다고 해요


아이가 그럼 러시아는 유럽이기도 하고 아시아이기도 하구나 하며 굉장히 신기해했어요

나라가 나누어져서 다른 대륙에 포함되니 신기했나봐요


러시아 하면 성 바실리 대성당이죠

아이가 이 건물의 양식을 보면 딱 러시아를 떠올리더라고요

아이와 메모리게임하면서 러시아의 문화로 만나보다보니

아라비안나이트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사실은 러시아 성당이죠



모스크바의 볼쇼이 발레단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발레 무용수를 배출하는곳이에요


 


폴란드,벨라루스,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전부 동유럽나라네요


역시나 아이랑 동유럽 지도를 보면서

가장 관심있게 본것은 그 나라의 음식이였어요


그리스의 기로스 라는 음식은 타코같기도 하고 핫도그 같기도 하고 엄청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빵 좋아하는 아이가 꼭 먹어보고 싶다고 했어요

고기와 채소 치즈를 피타 빵에 넣었다고 하는데

설명만 들어도 정말 맜었어 보였어요


그리스 가면 꼭 먹어봐야지 약속했네요

 


그다음으로 만나본곳은 러시아

러시아는 가로로~ 넓은 땅 모양인가봐요


세계에서 땅이 가장 넓은 나라 러시아

지구 육지 중 11.5%가 러시아 땅이래요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 양쪽에 속한다고 다시 한번 알려주네요

 


러시아에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많이 사네요

북극여우, 시베리안허스키 등

추운나라에 사는 동물들이 많이 보였어요


시베리아 의 얼음속에서 산사시대 동물들의 화석이 발견되어

야쿠츠크 박물관에는 매머드 화석이 있다고 하네요

시베리아 횡단 철도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길이고

유럽의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동쪽 끝에 있는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이어져 있다고 해요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데

겨울에는 수면이 꽝꽝 얼어서 차로 호수를 건널 수 도 있다네요

얼마나 추우면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가 얼어버리는걸까요?


러시아는 알면 알수록 참 매력적인 나라인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추워서 못갈것 같은데

아이는 매일 눈을 보고 싶다고 가고싶다네요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우리나라가 있는 동아시아


아이가 아시아가 이렇게 넓었냐고 하더라고요


우리나라는 한복만이 언급되어서 아이가 조금 아쉬워했어요

김치도 있고 경복궁도 있고 하면서 우리나라 자랑거리에 대해 이야기하던데

역시!! 대한민국 국민이네요 ㅎㅎ

유치원에서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 잘 배웠나봐요



 


동남아시아


 


아이가 좋아하는 라플레시아는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에서 자란다고하니

라플레시아 냄새를 꼭 맡아봐야겠다면서

인도네시아도 놀러가고 싶다고 하네요


세계그림지도 보면서 세계여행에 더 많이 관심이 생긴것 같아요

 



북아프리카



 

남아프리카


남아프리카에 있는

모시 오아 툰야 폭포 (빅토리아 폭포)

세계에서 폭이 가장 넓은 폭포래요

저렇게 무지개가 떠있냐며

진짜 예쁘다고하네요

저도 실제로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 싶었어요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오스트랄라시아

오세아니아

 


북극

남극



 


그리고 세계 국기와 각 나라의 수도를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찾아보기 코너에서는

찾아보고 싶은 나라를 이름으로 찾아볼 수 있게 페이지가 표시되어있었어요



나라별로 세세하게 어떤 도시가 있는것 까지 나오지는 않지만

유아 아이들이 세계지도에 관심을 가질때쯤 함께보면 참 좋을것 같은 책이였어요

그렇게 세계에는 어떤 대륙들이 있는지 그 대륙에는 어떤나라가 있는지 배우면

저희 아이처럼 그 나라에는 어떤 도시들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게 될것 같았어요


세계지도 책보면서 대륙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것이

대륙이 어떤 모습인지 제대로 몰랐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길쭉한 대륙의 모양은 책모양에 따라 길쭉하게 표현해줬고

넓은 모양의 대륙은 또 넓게 표현해주다보니

아 이 대륙은 이런 모양이구나 쉽게 이해가 되면서

이게 모아지니 세계지도가 대략이런 모습이구나 떠오르게 되더라고요

아이도 계속해서 눈으로 익힌다면 세계지도 속 대륙들의 이미지가 어떤것인지

금세 떠오를것 같았네요


요즘 아이들이 사회, 지리 때문에 학교 공부하면서 많이 어렵다고해요

그래서 저도 어릴때부터 지도를 참 많이보여주면서

어려운게 아니라고 알려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빅북 세계그림지도를 보면서

빅북 우리나라지도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림도 귀엽고 색감도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해서

지루하지않게 끝까지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었던것 같네요~


역시 어스본코리아~ 라는 생각을 또한번 하게 된

Big Book 세계그림지도

세계 여러 나라에 궁금해하는 5-7세 아이들에게 적기인것 같아서

두번 세번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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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 빙그르르 짠! 2
마루탄 지음, 김신혜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책 보자마자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뜨인돌어린이 출판사

빙그르르짠 2

무~엇?






책 표지를 보세요 무엇으로 보이세요?


언덕위에 빨간색 지붕의 집이 하나 있네요


그런데 뒤집어 보세요


What?

바다를 가로질러 멀리가는 빨간색 배가 보여요


너무 재미있죠?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보이는 그림책

아이는 어떤 생각으로 이 책을 읽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들었어요

엄청 흥미로워할것 같았거든요


책을 읽기전에 적힌 글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사물을 보는 방법은 하나만 있는게 아니야

.

.

.

무슨 일인가 잘못해서 끙끙 답답할 때

빙그르르 짠! 함녀 별일 아닌걸! 하는 생각이 들지

신기하고 즐겁고 힘이 솟아나게 해 주는 친구!

그게 바로 빙그르르 짠!


빙그르르짠~ 보는 방법을 바꾸면 확 달라져요


우리아이들이 어떤 하나를 바라볼때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보았으면 좋겠다

여러 시각으로 바라보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예쁜 그림으로 알려주는 그림책이였어요


너무 향기로운 꽃이에요

시원한 파란색 꽃인데요


이걸 뒤집으면 뭐가 보일까요?


눈 덮힌 산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

후지산 같기도 하고 에베레스트 산 같기도 하고~


꽃이 산이되는 신기한 마법같은일이 벌어졌어요


아이가 진짜 재미있어하더라고요 ㅎㅎ


하늘로 올라가는 공장 굴뚝의 연기

과연 다르게 보면 뭐가 보일까요?


집가지 쭉 이어져 있는 길이 되었네요


연기가 길이 되었어요

한참을 바라보더니 아이에게도 길이 보였어요


하늘을 달리는 흔들흔들 케이블

정말 재미있겠는데요


이걸 빙그르르 짠~ 돌리면?


덜컹덜컹 선로를 달리는 기차가 되었네요

진짜 재미있어요

하나의 그림을 두가지로 해석할수있다니~


산들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나무

빙그르르 짠~


이번엔 뭐가 보이세요?

마르기를 기다리며 늘어서 있는 무언가가 보이셔야하는데


저는 처음에 고추인가? 싶었어요

너무 초록색에 집중했나보더라고요

파란색을 중점적으로 보다보니 파란빛의 원피스들이 빨랫줄에 쭉~ 늘어서 있었어요


이번에는 아이가 먼저 원피스를 찾았네요




우유랑 설탕을 넣은 차한잔~

빙그르르 짠~


프로펠러가 윙윙 어디든 갈 수 있는 헬리콥터가 되었네요


진짜 기발하네요~

정말 영락없는 헬기의 모습이니

어떻게 찻잔이 헬기가 되지~하며 엄청 신기해했어요


밤바다의 안내자인 등대


빙그르르 짠~ 무엇이 되었을까요?


지푸라기를 물고와서 둥지를 만드는 새가 되었네요

정말 놀라워요

어떻게 등대의 모습에서 새의 모습이 나타나는건지


저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이 작가 정말 천재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문득 떠올랐네요

진짜 대박~








그 외에도 뭐로 보이는지 아이랑 이야기 나눌만한 그림들이 많았어요

진짜 하나하나 다 빙그르르 짠~ 외치며 돌려보았어요

아이가 정말 신나하더라고요

자기가 아는 그림이 또 거꾸로 보니 새로운 그림이 된다는것 자체가 정말 신기한가 보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수많은 별들속에서 떨어지는 별똥별

마지막 그림은 너무 멋있었어요

제 마음속에 저장~



아이에게 선입견이나 편견없이 바라보라고 이야기해주고싶은데

어떻게 바라보아야 고정관념 없이 바라보는걸까요?

그걸 어떻게 설명해줄까요?

그런데 이 책을 보는순간

아~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바라보라고

이 그림하나도 이렇게 보고 돌려보는것에 따라서 달라보이는거라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들 각자의 시각으로 보다보니

같은거라도 달라보일수있다고

빗대어 이야기해줄 수 있을것 같았어요


너무 멋진 그림책이였어요

하나의 그림이 또다른 그림으로 보이는 마법 같은 책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보일수있다는걸 알려주는 뜻깊은 책이였어요


아이들과 읽으면서 아이들 눈에는 뭐가 보이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눠볼만한 책이라 두번 세번 권해드리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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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한 이유가 있어요 그림책 마을 15
토니 로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지각한 이유가 있어요

스콜라 출판사


책 제목을 보는순간 지각대장 존이 생각났어요


이 번 책에서는 지각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몹시 궁금했어요






이 친구에게 어떤 지각의 이유가 있을까요?


꼬마 염소 우리 아기가 또 학교에 늦었어요

게다가 숙제도 가져오지 않고 교복도 입지 않았지요

선생님은 곧바로 우리 아기에게 교실 구석에 앉는 벌을 내리셨죠




우리아기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선생님께 말했어요


아침에 집에서 늦지 않게 나왔고

엄마는 숙제 잘 챙겨가렴 하고 말씀하셔서 숙제도 잘챙겼대요

그리고는 지름길로 왔어요


지름길은 바닷가에 있었어요

우리 아기는 바닷물에 발굽을 참방참방 담그며 학교로 가고 있었는데

그때 느닷없이 물속에서 잠수함이 슈우웅 튀어나오더니 휘이익 날아 모래사장에 내려 앉았대요



우리 아기는 둥근창을 통해 잠수함 안을 들여다 보았어요

안에는 물이 가득가득했어요

그리고 물고기들이 바글바글 했지요


물고기 대장인 고등어 함장님이 지금 해적들을 뒤쫓고 있는 중이라며

가는 길에 저를 학교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어요


우리 아기는 물이 가득 찬 잠수함 안으로 들어가는 대신 갑판에 올라 앉았어요

잠수함이 덜커덩덜커덩 길을 내달렸어요

그런데 물고기들이 해적들을 찾기 전에


해적들이 먼저 물고기들을 발견했어요

알고 보니 해적들은 공룡이었어요


자잘한 공룡들도 있었지만 어마어마하게 큰 공룡들도 있었어요

큰 공룡들이 잠수함을 마구마구 흔들었어요


물고기들은 잠수함 안에 있어서 무사했지만

밖에 있던 우리 아기는 해적들에게 그만 붙잡히고 말았어요


해적들은 우리아기 바지를 쑥 벗기고

책가방을 홱 낚아챘어요

가방안에 숙제가 있다고 외쳤지만 해적들은 콧방귀를 흥 뀌고 코웃음을 픽 치고는 뛰어가 버렸어요


우리 아기는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어요

해적들을 붙잡고 싶었지만 해적들은 너무 컸고

만약에 막아섰다면 해적들이 자신을 우적우적 먹어 치웠을 거라고 해요


그때 안녕! 우르릉 천둥같은 목소리가 들렸어요

그건 코끼리의 목소리였어요

코끼리는 풀이 팍 죽어있는 우리 아기에게 물었어요

왜 그렇게 풀이 팍 죽어 있냐고요


우리아기는 학교에 무지무지 늦었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코끼리는 데려다주겠다며 등에 태웠고

코끼리 덕에

울퉁불퉁한 산을 넘고

널따란 바다를 건널 수 있었어요

아니면 악어들에게 꽉 물렸을지도 몰랐다고 하네요



그리고 학교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하네요

자신이 왜 숙제도 안 가져오고 바지도 안입고 지각을 했는지 알겠냐는 우리 아기

선생님은 조용히 하라고 소리쳤고

터무니없고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지어냈다고 화를 내셨어요


그런데 바로 그때


학교건물이 흔들렸고

우리 아기에게 외계인 셋이 걸어 들어왔어요

외계인은 우리 아기가 맞냐고 물었어요

외계인들은 우리 아기 물건을 가지고 왔다고 했어요

그것은 바로 우리 아기의 바지와 책가방이였죠



외계인은 자신들이 공룡 한 마리 데리러 왔다고 했어요

그런데 외계인이 발견한 공룡이 이 바지를 갖고 있었는데

거기에 우리 아기 이름이 적혀있었다고 하네요


해적 공룡은 다른 별로 간다는 생각에 마음이 콩닥콩닥 설레었고 우주선이 슈우욱 날아갔죠


그리고는 다들 교실로 후다닥 뛰어갔어요



선생님이 우리 아기에게 용감하게 외계인들을 상대하다니 대단하구나 라고 칭찬하셨어요

우리 아기는 선생님에게 숙제를 냈고

선생님은 숙제를 읽어 보지도 않고

최고 점수인 황금 별을 주었어요

그리고 특별히 사과도 주었죠

선생님은 내일은 늦게 와도 돼 라고 말씀하셨어요

우리 아기는 껑충껑충 곧장 집으로 뛰어갔어요

엄청 신이나서요~


내일은 뭘하며 학교에 갈까?  생각하며 설레이는 우리 아기



우리 아기가 집으로가자

오늘 뭐 재미있는일 있었니? 하고 아빠가 물었어요

그런데 우리 아기가 대답했어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책을 읽어주면서 빵터졌어요

저희 아이들 보는것 같아서요


유치원에서 재미있었어? 하면

아니 라고 말하는 아이

그런데 우리아기는 엄청난 일을 겪였지만

아무일도 없었다고 했어요

아이들은 다 똑같은가봐요~


지각쟁이 존 처럼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우리 아기의 기발한 상상력 진짜 재미있었어요

우리 아기의 등굣길이 어떤 모험보다도 더 흥미진진했어요


아이는 우리아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연신 깔깔깔 웃었어요

선생님께 혼날걸 짐작했는데

외계인이 나타나서 우리아기의 말이 다 진짜 인걸 증명해주었죠

오히려 우리 아기가 더 멋져보였네요


신이난 우리아기를 보면서 내일은 또 어떤 등굣길을 지나서 학교에 올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읽은 너무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우리 아이들이 어딘가를 갈때면

항상 사소한 어딘가에 시선을 빼앗겨 한참을 딴 세계에 빠져버리죠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어디갈때는 시간약속을 넉넉히 잡거나

아니면 30분일찍 나가거나 해요


우리 아기처럼 이거 저것 관심가지다 보면 항상 늦기 때문에요

그렇다고 한눈파는 아이에게 매번 똑같이 재촉하고 싶지 않아서 저는그렇게했어요


우리아기를 보니 딱 저희 아이들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네요


풍부한 호기심으로 기발한 상상속 자신들의 세계로 빠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엿 볼 수있었던

스콜라 출판사

지각한 이유가 있어요



재미있는 지각 이유를 듣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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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사라진 공룡의 세계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9
페트리샤 멘넨 글, 한스 G. 쉘렌베르거 그림, 크레용하우스 편집부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공룡

아들들 중에 공룡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공룡에 대한 사랑은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쭉~ 이어져 왔는데요


요즘 즐겨보고있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에서도 공룡 이야기가 있었어요

공룡이 왜 사라졌을까요?

사라진 공룡의 세계 라는 제목으로 만나봤어요


 

 


크레용하우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사라진 공룡의 세계


크레용하우스 책은 다른 과학책 들에 비해서 우선 커요

그래서 크고 디테일한 그림을 만날수있어요

또 플랩을 열어보면서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책에 빠져들게 되죠

지금 계속 크레용하우스 책을 보고 있는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서 글밥이 좀 되지만 읽어주는 보람이있어요


공룡은 어떤 동물이었을까요?

공룡은 언제 어디에서 살았을까요?


플랩을 열어보면 에드몬트라는 오리주둥이 공룡이 나와요

앞으로 공룡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 마스코트 같은친구가 있어요

 


개구리와 도롱뇽의 조상, 공룡의 조상인

이히티요스테가 라는 공룡도 있대요


공룡이 있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공룡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부분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유치원에서 공룡 프로젝트 수업하면서 공룡박물관도 방문하고

공룡화석도 발굴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때의 그 기억때문인지

엄청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어떻게 공룡이 화석이 되는지

화석은 어떻게 발견하고 발굴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었어요

뼈를 발굴한 학자들은 이 뼈를 다시 맞추는 작업을 하는데

이 작업은 종종 여러 해가 걸리기도 한다네요


 

어디에 가면 공룡에 관해 더 많이 알 수 있을까요?


세계 곳곳에는 공룡 뼈와 공룡의 흔적을 알 수  있는 화석 조각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들이 있어요

우리나라에도 있고요

프테라노돈은 익룡인데 펼친 날개의 길이가 7미터나 된다고 해요

티라노사우루스는 몸길이가 12미터, 키는 6미터나 되는데

이렇게 공룡의 뼈 모형을 보면

비로소 공룡이 얼마나 크고 위험한지 잘 알수있다고 하네요



 


화석을 보면 공룡이 어떻게 죽었는지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알 수 있어요

화석 연구가 왜 중요한지 아이가 몹시 흥미로워하네요

화석이 된 콤프소그나투스 몸속에서 도마뱀의 뼈가 발견된것으로 보고

작은 도마뱀을 잡아먹었다는것을 알게되었대요


초식 공룡은 무엇을 먹었을까요?

공룡들은 어떻게 방어했을까요?


공룡 하면 아이들이 가장 관심있는게

누가 가장 쎈가 하는거죠

그러면 공룡들은 어떻게 방어해서 살아남았을까요?

에우오플로케팔루스는 몸 전체가 철갑으로 둘러싸인 판과 뾰족한 가시로 뒤덮여 있어서

뼈로 이루어진 꼬리로 공격하는 맹수 공룡의 엉덩이를 부수어 버릴 수 도 있다고 하네요


트리케라톱스는셰의 뿔과 목 방패로 방어를 하고

노도사우루스는 뼈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등 위에 뼈 모양의 혹을 갖고 있다고 해요


철갑으로 둘러싸인 공룡은 아주 느리대요

맹수를 만났을때 자신을 지켜 주는 유일한 것은

뼈로 이루어진 판과 가시라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맹수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나봐요


육식 공룡들은 얼마나 위험했을까요?

가장 커다란 공룡은 얼마나 컸을까요?






 


육식 공룡은 강한 턱과 칼날같은 이빨,

날카로운 손톱이 있는 손

강한 다리 그리고 밝은 눈을 가지고 있어요


티라노사우루스

데이노니쿠스

알로사우루스

벨로키랍토르

등 이 공룡들은 무서운 입으로 초식 공룡의 몸통 전체를 갈기갈기 찢어 꿀꺽 삼켜 버릴 수 있었다고 하네요


정말 엄청난 위력이네요..

짧은 칼 같은 알로사우루스의 이빨은 길이가 약 15센티미터나 되고 면도날처럼 날카로웠대요


정말 초식공룡들이 꼼짝못할수밖에 없었을것 같아요



세상에 존재하던 가장 커다란 공룡은

1억 3천5백만년 전에 살았던 슈퍼 사우루스 (울트라사우루스) 라고 해요

그 길이가 40미터였고

키는 17미터여서 6층 건물 만큼이나 높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 이 공룡에 관해서는 많이 알려진게 없다고 해요

 


공룡의 새끼는 어떻게 태어나고 자랄까요?

공룡 조상들의 초상화


 

 



공룡들은 알을 낳아요

엄마 공룡은 새들처럼 알을 품지 않는대요

 무게 때문에 알이 눌려 부서졌을테니까요

알을 품는 일은 따뜻한 태양과 모래 그리고 나뭇잎이 대신 맡아서 했다고 하네요

알 껍질은 새끼 공룡이 쉽게 깨고 나올수 있도록 상당히 얇았대요










파라사우롤로푸스는 머리 위의 기다란 빗 모양의 뼈로 소리를 냈을거라고 추측하고

스피노사우루스는 사람키보다 훨씬 큰 지느러미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체온을 유지했을거라고 하네요

 


익룡과 해룡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익룡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공룡 프로필

누가 어느시대에 살았을까요?

 


공룡 카드를 뜯어보니


공룡 찾기 게임이있었어요

새끼공룡이 부모공룡을 찾는 게임요

이렇게 놀이 까지 할수있게 구성되어있어서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책을 보았어요


그리고

신생대, 중생대, 고생대

어느 시대에 누가 살았는지 간단하게 배울수도 있었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는 백악기에 살았다고 해요

아이가 티라노가 어느 시대에 살았었는지 궁금해했는데

직접 표를 보고 찾아볼 수 있었네요




 


아이와 책을 다 보고 촉촉이모래 로 공룡화석을 만들어봤어요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책에서 배운걸 직접 만들어본다니 얼마나 신이나겠어요

한참을 촉촉이모래로 공룡화석놀이를 했네요


아이가 공룡을 좋아한다면 공룡에 관한 백과처럼 집에 한권씩 있으면 좋을것 같았어요

유아들도 가볍게 읽을 수 있었던 책 같아서

저희 아이처럼 공룡좋아한다면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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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바꾼 여성 위인들 CQ 놀이북
오홍선이 지음, 임덕란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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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통해서

아이가 한국의 위인들에 관심이 많은데요

그런데 대부분의 위인들이 남자에요

100명의 위인들 노래에서 조차 단 4명만 언급되어있다고 해요


여성 위인들이 별로 없어서 이기 때문일까요?


고대 사회에서는 여성의 힘이 컸대요

하지만 점차 남성의 힘이 강해지면서 여성은 주로 집안일을 담당하게 되었대요

그리고 남성중심으로 역사책이 기록되면서 여성의 이야기는 빠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남성 못지않게 위대한 업적을 이룬 여성들이 많이 있다고 해요

그럼 어떤 여성 위인들이 있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한국을 바꾼 여성 위인들 중에는 누가 있었는지 책을 통해서 배워볼 수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네요






 


한국을 바꾼 여성 위인들

M&Kids 출판사



 


새로운 세상을 연 여성들

소서노, 평강공주, 선덕여왕, 천추 태후, 대장금, 김만덕


뛰어난 재능을 펼친 여성들

신사임당, 황진이, 허난설헌, 진채선, 바우덕이


새로운 시대를 연 여성들

박에스더,나혜석,윤심덕,최용신,최은희,최승희


나라를 위해 희생한 여성들

유관순,남자현,김마리아,권기옥


노력을 꽃피운 현대 여성들

박경리,조수미,강수진, 김연아


그리고 부록 세계를 바꾼 여성 위인들

측천무후, 엘리자베스1세, 골다 메이어, 마거릿 대저,아웅 산 수지

테레서 수녀,오드리 헵번,왕가리 마타이, 오프라 윈프리

마리아 몬테소리, 아멜리아 에어하트, 마거릿 미드, 레이첼 카슨, 제인 구달

이사도라 덩컨, 안나 파블로바, 코코 샤넬, 프리다 칼로, 마거릿 버크화이트, 조앤 롤링


목차보면서 이름만 봤을때는 누구지? 하는 생각이 든 이름도 보였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한번쯤은 꼭 읽어줘야하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인

허난설헌

조선시대

뛰어난 시를 짓는 업적을 남겼어요


허난설헌은 지체 높은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홍길동전 이라는 한글 소설을 쓴 허균이 남동생으로

남매가 모두 글솜씨가 뛰어난 작가로 알려져 있어요

허난설헌은 여덟 살 때 지은 시로 천재라는 말을 들었어요

열다섯 살에 시집을 갔는데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어요

시댁에서는 여자가 글을 짓는 걸 좋아하지 않았으니까요

남편 조차도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허난설헌을 부담스러웠다고 해요

자유롭게 살았던 허난설헌은 결혼 생활이 답답하고 불행했어요

그러던 중 아버지와 오빠가 죽고 두 아이까지 병으로 잃었어요

허난설헌은 시를 지으며 슬픔을 달랬지만 점점 몸이 약해져갔대요

내 시를 모두 태워 다오

허난설헌은 동생 허균에게 마지막 말을 남겼는데

허균은 허난설헌이 남긴 글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고 해요

그 책 이름은 난설헌집인데요

난설헌집은 중국 일본까지 전해져서 큰 찬사를 받았다고 해요

허난설헌이 시대를 너무 앞섰다는게 잘 느껴졌네요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더 당당하고 훌륭한 시인이 되었을것 같아요



 



조선의 독립을 외친 소녀

유관순

일제 강점기 시대

3.1만세 운동에 앞장선 업적을 가지고 있어요


유관순의 아버지는 민족 교육 운동ㅇ르 펼친 분이에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서도 나오죠


우리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겨 억압받고 있을때

유관순은 이화 학당에서 공부하며 나라를 구하려고 마음먹었어요

나라 안팎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을 버리며

1919년 3월 1일 큰 만세 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했어요

유관순도 학생들과 목이터져라 만세를 외쳤지요


대한 독립 만세


만세 운동은 전국으로 퍼졌고

일본 헌병은 사람드을 죽이거나 잡아갔어요

유관순의 아버지와 어머니도 그때 목숨을 잃었고요

유관순은 잡혀가 모진 고문을 받았어요

하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감옥 안에서도 만세를 외쳤지요


지하 감방에 갇혀 심한 고문을 받은 유관순은 열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유관순 열사 정말 읽을때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것 같네요

 

 


독립군을 도운 여자 안중군

남자현


일제 강점기때 독립운동에 앞장섰어요


남자현이란 이름을 아이들은 생소해햇어요


남자현도 유관순 처럼 독립운동에 앞장섰어요

거기다 여자 안중근이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죠


어려서부터 총명했던 남자현은 열아홉 살에 시집을 갔어요

그런데 남편이 일본군과 싸우다가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어요

남자현은 슬픔과 복수심에 잠도 오지 않을 정도 였죠

하지만 늙은 부모와 어린 자식들을 위해 생활을 꾸려나가야 했어요

누에를 치고 명주를 짜며 힘든 생활을 꿋꿋이 이겨 나갔어요

그러던 중 우리나라는 일본과 강제 조약을 맺어 주권을 빼앗겼어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남자현은 중국으로 건너갔어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남은 생을 바치기로 결심한거에요

남자현은 독립운동가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렸어요

군자금을 모으는 일뿐 아니라 교육 운동, 여성 계몽 운동도 벌였지요

그리고 감옥에 갇힌 독립운동가를 돕거나 암살 작전에 직접 나섰어요

하지만 일제 경찰에 잡혀 가옥에 갇히고 말았어요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정신에 있다.

독립은 정신으로 이루어진다


여자 안중근이라 불린 남자현은 감옥에서 단식을 하다 세상을떠났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여러 여성위인들이 정말 많았네요




 



세계 정상에 선 성악가

조수미

세계 오페라의 정상에 오른 업적을 남겼어요


조수미는 어릴 때 부터 승부욕이 강하고 예술에 재능이 많았어요

선화예술중학교 입학시험 때는 악보를 보지 않고도

피아노 음이 틀린걸 알아채고 지적했다고 해요

조수미는 뛰어난 실력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입학했어요

그리고 참가하는 국제 콩쿠르마다 일등을 휩쓸었죠

조수미의 공연을 본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은 놀라워했대요

신이 내린 목소리라면서요

조수미는 카라얀에게 뽑혀 오페라 '가면무도회' 무대에 섰어요

이 공연으로 조수미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어요

조수미는 1993년 최고의 성악가에게 주는 황금 기러기 상을 받았대요

조수미는 일 년에 삼백 일이나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한다고 해요

벌써 몇 년 일정이 꽉 차 있다니 정말 놀랍죠?

오페라는 서양 노래여서 동양인이 부르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조수미는 끊임없는 노력과 연습으로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해요


조수미 정말 존경하는 분인데요

어릴때부터 정말 대단하네요

조수미 노래듣고있으면 황홀하기 까지 한대요~

세계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조수미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우리나라를 빛낸 위대한 여성이에요




제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김연아 선수 에 대해서도 언급해주더라고요


세계인이 사랑한 피겨 여왕

김연아


김연아는 일곱 살 때 처음 스케이팅을 배웠어요

재미로 시작햇는데 코치의 눈에 띄었대요

팔과 다리가 길고 유연해서 신체 조건이 굉장히 좋았대요

김연아는 열 살 때 전국 체전에 나가 우승을 차지 했어요

훨씬 오랫동안 훈련한 선배들을 제치고 말이죠

김연아는 스케이팅이 발달한 캐나다와 미국에서 실력을 갈고닦았어요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최연소 국가 대표로 선발 되었어요


김연아는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주니어그랑프리대회에서 우승했어요

그런 뒤 자신감을 되찾고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했지

김연아는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경쟁하며 더욱 실력을 쌓았어요

우리나라에는 전용 스케이트장도 없고 스케이트화도 부족했지만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당당히 금메달을 땄어요

동계 올림픽의 꽃 피겨 스케이팅에서 신기록을 세우면서 말이에요

김연아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피겨 여왕이에요


김연아는 멘탈부터가 정말 너무 대단해요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정말 존경한다는말이 절로나오는 선수에요


한국을 바꾼 여성 위인들에서 김연아를 빼면 안되죠

피겨 스케이팅 하면 퀸연아

김연아가 곧 피겨 피겨 라는 상징적의미가 있기도 했었잖아요

러시아 선수한테 금메달을 빼앗겼을때 제가다 눈물이 났었거든요 ㅠㅠ


그래도 여전히 피겨 하면 김연아죠

지금 후배들 양성하는데 정말 너무 멋진 지도자가 될것 같아서

앞으로의 행보도 정말 기대되요


저희 아이는 김연아를 잘 모르지만

온 국민이 피겨를 사랑하게 만든 , 세계가 피겨를 사랑하게 만든

아주 훌륭한 선수였죠

저희 아이도 김연아의 선수시절 때 함께 경기를 보면서 응원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긴 하더라고요

 


부록으로 한국 외에도 세계를 바꾼 여러 여성들에 대해서도 나왔는데요

역경을 이겨 낸 세계적인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힘든 어린시절을 보내고

열네살에 아이를 낳았지만 얼마뒤 아이가 죽어 큰 슬픔을 겪었어요

하지만 그후 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크게 달라지고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 졸업하고 방송 기자, 뉴스 아나운서를 거쳐 진행자가 되었지요

남의 시선을 신경쓰고 관습에 얽매이는걸 싫어했던 솔직함과 진실함이 무기였던 오프라

덕분에 세계적인 진행자로 성공했고 현재는 세상을 바꾸는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네요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결정합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한 말 정말 멋있죠?



아이와 함께 그동안 몰랐던 여성 위인들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여성 위인들을 한권의 책으로 알아볼수있어서 좋았어요

여성 위인들에 대한 호기심을 더 키워주워서

아이가 더 궁금한 위인들에 대해서는

인물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알아보는 계기가 될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지금 한참 위인,인물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너무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고 읽기에도 쉬워서

부담없이 읽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매우 흥미로워해서 재미있게 봤어요


6세부터~ 초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딱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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