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 - 비교하며 배우는 화학의 기초 비교하며 배우는 기초 시리즈
노정임 지음, 안경자 그림, 이정모 감수 / 현암주니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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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며 배우는 화학의 기초

 


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

 


현암주니어

 


둘째가 책 제목을 보고는

"엄마 이 책 너무 읽어보고 싶어요"

"궁금해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가 이렇게 궁금해 하니 꼭 읽어줘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아이는 이 책 제목을 보면서 어떻게 우주랑 사람이 같다는건지 궁금하다고 했어요

사실은 저도 어떻게 우주와 사람을 연결시켜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 책은 유아들의 첫 화학 그림책이였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형 책으로 원소 주기율표에 관한 책을 읽어보았는데, 이건 조금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화학 그림책이였어요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화학이야기를 해주는거에요

 


요즘은 과학책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나온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어려운 화학 이야기를 이렇게 흥미롭게 풀어내다니, 이런 책만 있다면 아이들이 과학을 어려워할 일이 전혀 없을것 같더라고요.

아이가 책이 오자마자 저에게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는 그림부터 훑어보았어요.

그만큼 본인도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었나 보더라고요.

 

 


호기심많은 지렁이는 동물 책을 다 읽고 사람책을 읽었어요

동물은 서로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는걸 알게되었지요

지렁이는 사람 책을 쓴 사람선생님을 만나고 싶어 도롱뇽 선생과 함께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향했어요

박물관으로가 사람 책을 쓴 사람선생님을 만난 지렁이와 도룡뇽 선생님

 


지렁이는 반가운 마음에 자신이 책에서 읽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사람은 몸속에 뼈가 있지요?

사람은 1종이라면서요?

질문하는 지렁이는 호기심이 더 생겼어요

 


책을 보다보면 항상 더 많은 호기심이 생기죠, 지렁이도 그랬나봐요.

 

 

 

책속에는 페이지 마다 다양한 지식들도 담고 있어요.

지렁이는 뼈가 없지만 사람보다 종이 다양하다고 해요 약 3500종이나 있다고 하네요

지렁이가 다 비슷해보였는데 3500종이나 있다고 하니 아이가 정말 신기해했어요

 

 


사람 선생님은 지렁이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재료를 이루는 물질은 다르면서도 같다고요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동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어요

지렁이도 도롱뇽도 사람도 말이죠

우리 몸이 다 세포예요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동물은 세포가 쌓여서 만들어진다네요

세포가 어떻게 생겼는지 눈으로 보면서 지렁이와 도롱뇽도 놀랐지만

둘째도 매우 신기해했어요

세포 세포 말만들었지 세포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몰랐으니까요

 

 


더 나아가 사람의 세포를 이루는 성분도 사람들이 찾아냈다고 해요

그 작은 성분을 원소라고 한다고 알려주었어요

 


원소가 무엇인지 궁금한 지렁이는 사전을 찾아보았는데

물질을 이루는 성분이라고 나와있었다고 하네요

 


사람을 이루는 원소는 정말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수소 산소 탄소 부터... 아이는 이러한 원소들로 우리가 이루어졌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했어요

너무 신기하다고요

 


 

 


사람에 대해 자세히 연구했더니 사람에게 가장 많은 원소는 수소였다고 해요

사람 몸에서 62.7퍼센트가 수소이며 가장 가볍고 작은 원소에요

수소는 화학기호로 H 라고 쓴다고도 알려주었어요

 


그런데 우주에서 가장 많은 가장 많은 원소도 수소라고 해요

우주에서 맨 먼저 생겨난 원소라고 하네요

 


138억년 전 탄생한 우주는 빅뱅 이후 38만년이 지나서 수소가 생겼다고 했어요

빅뱅으로 우주가 탄생한 뒤에 가장 먼저 생긴 원소라고 하네요

현재 우주의 원소 가운데 75퍼센트가 수소라니

정말 우리 사람이랑 비슷하네요

 


아이가 몹시 신기해했어요

우리 사람이 우주와 이렇게 비슷하다니 하면서요

 


저도 아이들에게 과학책을 많이 읽어주면서 이렇게 접근하는 책은 또 처음인것 같아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아이가 스스로 집중할 수 있게 만들만큼 매우 흥미로웠어요

 

 


그다음 사람에게 많은 원소는 산소,탄소,질소,

우주에서 수소 다음에 생겨난 원소들도 산소, 탄소 질소

수소가 뭉쳐 태양과 같은 별이 되었고

산소,탄소,질소는 태양과 같은 별에서 생기는 원소라고 했어요

 


또 사람을 이루는 원소는 훨씬 많은데 적은 양이 필요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작지만 중요한 원소들이 많았어요

 


우주에서도 원소는 아무데서나 만들어지지 않고 태양처럼 1000만도 이상 높은 온도의 별에서 맏늘어진다고 해요

태양보다 더 뜨거운 별에서

또 별이 마지막으로 사라지며 폭발할 때에 아주 많은 원소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우주와 생명을 이루는 원소가 같다는걸 배웠고

별에서 온 원소들에 대해서도 배웠어요

수소 H 부터 철 Fe 까지..

 


아이는 책을 읽는 내내 새로운 우주이야기에 흥분했어요.

저도 사람처럼 우주를 이루는 원소가 같다는걸 알고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이렇게 접근하니 오히려 원소들의 이름이 더 쏙쏙 잘 기억되는것 같았어요

 

 


항상 형 책에서만 보던 원소주기율표

이제 둘째 책에도 이렇게 원소 주기율표가 나온 책이 하나 생겼네요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그리고 원소 주기율표를 보면서

우주에서 가장 처음 생겨난 원소 수소 부터 ,탄소, 질소, 산소를 찾아보았어요

다른 원소들은 아직 너무 어렵고 그래도 수소는 가장 먼저 잘 찾더라고요

왜냐하면 수소가 1번이니까요.

아이가 말하길 사람 한테도 가장 많고, 우주에도 가장 많고 가장 먼저 생겨서 원소주기율표에서도 1등인가보다 하더라고요 ㅎㅎ

 

 

 

아이가 조금씩 원소 주기율표를 훑어보며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이렇게 재미있게 화학이야기를 들려주니 아이의 호기심은 저절로 더 커지는것 같더라고요.

독서의 선순환이죠~

이런 과학책이라면 무조건 읽어줘야겠단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조금은 어려울수도 있는 화학,

하지만 사람과 우주를 연관지어 재미있게 원소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었던

현암주니어, 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

다음에는 비교하며 배우는 물리의 기초 책을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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