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하우스_RHK]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전21종) - 구석구석 내 몸 대탐험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인체에 관심 많은 우리 아이를 위해 준비한

주니어RHK 우리아이 첫 인체 그림책

 


어제 책 오자마자 앉아서 신나게 책 구경을 해보았네요

찬찬히 살펴볼 수록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집에 있는 인체 단행본들이 인체에 관해서 알려주지만

거의 책들이 비슷비슷 했거든요

하지만 제가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지금까지 읽어준 인체 관련 그림책들에서 배우지 못한 지식들이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1~2학년 교과와도 연계된다고 하더니 조금 더 자세히 알려준다고 해야할까요?

수박 겉 핥기 식보다는 조금 더 자세히 배울 수 있겠다 싶었어요

 

 

 

 

1권 멋진 얼굴

2. 소중한 이와 입

3. 밝은 눈

4. 큰일을 척척 해내는 손과 발

 


1번 부터~ 봐야지~ 하면서 아이에게 1번책 부터 읽어주었어요

워크북도 함께 해야하다보니 1번 책부터 보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물론 혼자 보겠다고 할때는 마음껏 보고싶은 만큼 보게 두었네요

사실 그림때문이라도 이책 저책 다 들춰보덛라고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표지이다 보니 아이가 매우 흥미로워했어요


나머지 책들도 마찬가지지만 가장 중심에 주제의 그림이 크게 나오다보니

이 책이 어떤것을 알려주는 책이라는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지요

그림도 귀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인것 같았어요

 

 


멋진 얼굴

 

 


저는 사실 일본작가들의 그림을 참 좋아하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할만큼 우스꽝 스러운 그림이 많은데, 절대 못났지 않고

귀엽고 유쾌해요

얼굴 생김새가 저마다 다른것을 다양한 얼굴로 표현했어요

아이들이 얼굴 하나하나를 보면서 모두가 다르게 생겼다는걸 인지 할 수 있겠죠

정말 재각기 특징을 가진 얼굴의 모습이였어요

 

 


얼굴이 다르듯 우리 마음도 다르다고 알려주고
기분에 따라 어떤 얼굴을 하는지도

다양한 얼굴을 보면서 감정에 대해서도 알려 줄 수 있었어요

정말 우리 아이들 처럼 표정이 다양했어요

 

 

 


기분에 따라서 얼굴이 바뀐다는것을 알려줘요

어린 아이들이라면 엄마와 함께 거울 놀이를 통해서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변하는지

직접 눈으로 관찰하면서 놀이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조금 큰 아이들이라면 거울 없이도 화난 얼굴, 슬픈 얼굴, 웃는 얼굴, 자유자재로 얼굴의 모습을 바꿀 수 있겠죠?

 

 


얼굴을 꼼꼼히 살펴봐요

이것 저것 뭐가 있는지

 

 


책을 펼치니 단단한 얼굴 뼈가 나왔어요

우리의 얼굴 뼈가 해골 처럼 생겼네요

이 뼈가 뇌나 눈알 처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는걸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어요

 


자세히 보면 책 중간중간에 ★부모님께 라고 정보를 알려주는데요

얼굴뼈에는 단단한 경골인 굳뼈와 코와 귀처럼 물렁한 연골인 물렁뼈가 있다고 설명되어있더라고요

책에 대한 보충설명을 부모님들이 볼 수 있도록 해둔것이더라고요

 

 

 

 

 

 

 

저는 이부분이 참 재미있었어요

아이도 좋아하고요

입에서 뭐가 나와

침도 나오고 트림도 나오고

아이가 쭉 들어보더니 토 도 나온다고..

정말 훑어 보아도 토하는 모습은 없더라고요

아이가 혼자서 그림을 보고 무언가 입에서 나오는지 엄청 골똘하게 생각해낸 끝에

토 라는 대답을 한것 같았어요

ㅎㅎ어쨋든 책에는 다소 더러운 장면이라 언급되지 않았지만

틀렸다고 할 수 도 없고 잘 찾았다고 무한칭찬해주었어요

 

 


책장을 넘기자 아이들이 까르르 넘어갔어요

코딱지,콧물, 콧김

그림이 너무 웃기다고요

또 눈곱, 귀지, 귀고름..등 정말 다양한것이 우리의 얼굴에서 나온다는걸

재미있는 그림으로 배웠어요

 

 


얼굴 빛이 빨개 졌다 파래졌다 얼굴 색이 변하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 얼굴에 없던 점이나 주름살도 생긴다는것을 알려주네요

저도 할머니가 되기 싫은데 나이 앞에서는 장사 없겠죠?

주름이 무서운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도 곧 할머니 될거지? 이러는 ㅠㅠ아이가 너무 천진난만했어요 ㅎㅎ

 


 

 


여자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독후활동이 함께 나와있었어요

필름처럼으로 코팅된 부분이라서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릴 수 있었거든요

엄마를 예쁘게 화장 시켜주고 싶고, 자신도 엄마처럼 화장하고 싶은 여자아이들에게 딱인 독후 활동 같았네요

저희 아들들은 화장이 아닌 분장을 하더라고요 ㅎㅎㅎ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은 항상 마지막 페이지에 알쏭달쏭 놀이라고 해서

퀴즈형식의 재미있는 코너가 있어요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너무 재미있지요?

사실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보니 읽어주면서 저도 덩달아 재미있더라고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은 또 꺼내볼 확률이 높아서요

아이가 인체에 관해 또 궁금해지면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을 꺼내보겠죠?

 

 


소중한 이와 입

 

 

어릴때부터 충치 관련한 그림책들을 많이 읽어준것 같아요

3살때부터 충치가 있어서 3개월에 한번씩 관리를 받으러 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언제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충치에 관힌 이야기

 


이 책에서는 이와 입, 그리고 충치에 관해서 어떻게 다루는지 몹시 궁금해졌어요

 

 


이야기 형식으로 주인공 아이가 이가 아파서 울어요

그래서 입 속을 들여다 보았더니

충치균이 이에 콕콕 구멍을 파니까 이가 썩어서 아픈거라고 하네요

 


그럼 왜 구멍을 파는걸까요?

 

 


충치균이 왜 구멍을 파냐면

잇새에 끼인 음식물 찌꺼기를 쏙쏙 파먹느라고 그런대요

 


그런데 아이가 생각해요

이를 똑똑 두드려도, 꼭꼭 꼬집어도  하나도 안 아픈데

왜 이가 썩으면 아플까?

이런 생각을 분명 하는 아이들이 있을거에요

 

 


왜 그냥 두드리는거와 충치균이 구멍을 파는거랑 다른지

이 속 그림을 통해서 정말 자세히 알려저요

법랑질, 상아질, 치수 등 이 속에 명칭을 알아보면서

상아질 까지 썩으면 이가 시리고

신경까지 썩으면 아프다는것을 알려주네요

 


이렇게 그림으로 이해시켜주니 저도 사실 충치에 관한 이해가 쉬웠어요

저도 신경치료를 몇번 했지만 이렇게 되어있는건 처음 알았거든요

항상 엑스레이만 보고 이야기를 하셔서 잘 몰랐던것 같아요

 


아이의 그림책이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니 볼수록 마음에 들 수 밖에 없었어요

 

 


또 충치균이 항상 호빵맨에 나오는 세균맨 처럼 생겼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충치균의 모습에 아이가 몹시 신기해했어요

꼭 지우개 가루를 모아논것 같다고

어찌보면 정말 지우개 가루 같기도 하고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처음보는 충치균의 모습에 저 또한 매우 신기해했네요

 

 


어금니, 앞니, 송곳니 등 이의 생김새에 따라서 어떤 역할을 해주는지도 알려주고

 

 


왜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지

이가 빠지는건 왜 빠지고 어떻게 빠지는지

이 또한 그림으로 정말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있었어요

 

 

 

 

 


이가 얼마나 튼튼한지 스스로 테스트도 해볼 수 있었는데요

이또 한 아이들에게 자신의 입속 건강을 스스로 알아 볼 수 있도록 가르쳐 줘서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입속이 끈적끈적 한게 충치균 때문이라고 하니 지금 끈적거리는것 같다며 바로 양치를 하고 오더라고요 ㅎㅎ

책의 힘은 참 위대한것 같아요 ㅎㅎ 양치지 제일 싫어하는 아이를 스스로 양치하게 만들다니 말이죠

충치균의 실제 모습에 조금 충격을 받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그러게 생긴 충치균이 내 이빨에 구멍을 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좀 무섭기도 하잖아요

 

 


혀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

이를 튼튼하게 만드는 음식에 대해서도 언급해줘요

골고루 먹으면 이도 잘 안썪고 튼튼해진다는말에

내일 부터 채소를 꼭 먹겠다고 하는데..그 약속을 지켜주면 좋겠더라고요 ㅎㅎ

감자, 고구마가 이에 좋고,다시마도 이에 좋다고 해요

아이들에게 평소에도 자주 먹여야겠더라고요

그리고 뭐 평상시에 알고 있는것 처럼 우유, 요구르트,두부, 생선,고기, 치즈 등도 이에 좋다고 해요

엄마로서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부분이였어요

 

 


음식을 먹고 바로 찌꺼기를 없애는 양치질

양치질 방법도 상세히 알려주었네요

정성스레 양치를 할수록 충치균이 살 곳이 없어지겠죠?

 

 


알쏭달쏭 놀이

빠질수없는 코너네요

책을 다 읽고 충치균이 좋아하는 어린이가 누군지 실을 찾아서 맞춰보기로 했어요

꼬불꼬불 실을 따라가는건 미로 찾기 처럼 재미있네요

 


 

 


밝은 눈

 

 

돋보기로 자세히 보이는 눈이 인상적인 표지에요

제가 눈이 나쁘다 보니 아이들의 눈 건강에도 많이 신경쓰는 편인데요

이번 눈에 관한 그림책은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요?

 

 


우선 눈 책은 앞서 두 책보다 좀 더 재미있었어요

한쪽눈을 감고 두 집게 손가락 끝을 맞추어 보면서

실제로 한쪽 눈으로 잘 볼 수 있는지 해보았어요

아이는 억지로 손가락 끝을 마춘다고 맞췄지만

자세히 보면 살짝 어긋나게 손가락이 붙더라고요

제 앞에서 말은 잘 붙는데? 했지만

한쪽 눈을 감고 손가락을 맞추어 볼때 잘 안되었다는걸 깨닫게 되었을것 같아요

저도 해보았는데 잘보이는 눈으로 맞출때는 얼추 맞췄지만

사실 잘 안보이는 눈을 뜨고 맞춰보니 어긋나서 두 손가락이 만나지 않았어요

잘 안보이는 눈으로 일상을 살아가는게 얼마나 불편하고 위험한일인지 다시한번 깨달았네요

 

 


손으로 눈을 마구 비비면 손에 묻은 병균이 눈에 들어가 더 큰 병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눈을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으라고 알려주네요

아이들이 무심코 눈에 손을 많이 가져 가는데

안과에서도 손으로 눈을 적게 만질수록 건강하다고 하니

눈만큼은 웬만하면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만지더라도 깨끗한 손으로, 혹은 물로 씻어내거나 세수를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런 점까지 알려주니 왜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면 안되는지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눈물이 왜 나는지, 그리고 눈과 관련된 명칭들을 알아보았어요

 

 

 

 

밝은 곳에 있는 고양이와, 어두운 곳에 있는 고양이 눈동자(동공)가 다르다는걸

사진을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났네요

아이가 어두울때 고양이가 더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고양이가 서클렌즈를 낀것 처럼 눈동자가 커지니 더 예쁘긴 했어요

 

 


사람눈도 마찬가지로 어두운곳에 가면 눈동자가 커지는데

눈동자가 켜질때 시간이 걸리기 때무네 잠시 아무것도 안보이는거라고 그부분 까진 언급해주네요

 


저희 아이가 눈이 커보이려면 밤에 만나야겠네요 라고 하던데 빵터졌어요

너무 어두우면 더 예쁜지 보기 힘들텐데 ㅎㅎ눈동자만 생각하고는 그런 대답을하는걸 보니

확실히 어두울때 눈동자가 커진다는걸 이해한것 같더라고요

 

 

 


그 다음에는 착시 현상에 관한 그림들이 나왔어요

이 부분을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특히 어떤 동그라미가 더 큰지, 실제로 동그라미의 반지름 길이를 구해서 똑같은걸 확인시켜주니

아이가 진짜 신기해 하더라고요

또 흰줄 사이에 가로세로 자리가 어둡게 보이고

그 어둡게 보이는 점이 움직이는걸 보고 너무 놀라하면서

재미있다고 계속 하더라고요

아이가 이런 착시현상 책이 처음이라 더 흥미로워했어요

저도 착시현상은 접할때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착시현상 부분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끄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또 눈의 건강에 대해서도 잊지 않고 알려주었어요

어떻게 하면 눈이 나빠지는지

어떻게 해야 눈에 좋은지 말이죠

엄마들이 항상 아이들에게 하는 잔소리가 다 나와있었네요

어두운 곳에서 엎드려 책 읽지 마라

텔레비전 오래 보지 마라

스마트폰 오래 보지 마라

지저분한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마라

 

 

 

아이가 책을 통해서 눈 건강을 위해서 하지말아야할것들은 이제 잘 지켜주면 고맙겠더라고요 ㅎㅎ

 

 


알쏭달쏭 놀이

 


야옹이 안경 속 미로 찾기

너무 재미있는 미로가 나와있어서 아이가 바로~ 찾아보더라고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한권의 책이 너무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었네요

 

 


큰일을 척척 해내는 손과 발

손과 발에 대해 따로 나온 책은 읽어본적이 없는데요

뼈나 근육 이렇게 주제별로 나올때 손, 발에 대한 언급은 있었어도

손과 발에 관한 책은 처음 읽어주는것 같았어요

 

 


다양한 손의 모양을 보여주고

손으로 어떤것들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었어요

젖가락도 쥐고 연필도 쥐고

수도꼭지도 돌리고,작은것들을 집어 올리기도 하고

손은 정말 척척박사라서 못하는일이 없죠

 

 

 


손을 천천히 살펴보면서 손가락, 손바닥, 손등, 손톱, 지문, 손마디, 손목, 팔꿈치 등을 알아보고

또 손의 뼈 모습도 알아 보았어요

어디가 구부러지는지 실제 손의 모양과 뼈의 모양을 함께 일러주니

더 이해하기 쉽겠죠?

 

 


이번 책도 손 책 처럼 재미있어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이유는 바로 손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등이 나와있어서요

책을 읽고는 당장 해보자고~ㅎㅎ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놀이라서 아이와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았어요

너무 거창한 독후활동이면 사실 하기도 부담스러운데 말이죠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놀이라서 아이와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았어요

너무 거창한 독후활동이면 사실 하기도 부담스러운데 말이죠

 


엄지 싸움 엄청 간단한 놀이인데 아이는 깔깔깔 넘어가네요

너무 재미있어했어요

계속 하자고~ 무한반복 했어요

손바닥 밀어내기도 재미있었어요

 

 


그럼 발과 다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림 외에도 무얼 할 수 있는지 이야기 해보았어요

 

 

 


발과 다리에 관련된 명칭과 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요

누구라도 부딪히면 눈물을 흘리는 정강이라는 곳도 확실히 배웠네요

 


그리고 발이 저릴때 발을 엉덩이 밑에서 빼고 앉으면 곧 괜찮아 진다고 해요

이 방법을 나중에 발이 저릴때해봐야겠더라고요

 

 


아기 부터 노인까지 발과 다리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고

 

 


발 가위바위보, 자전거 타기, 토끼처럼 뛰기 처럼 발로 따라해보는 놀이도 알려주었어요

 

 


또 발로 다같이 노는 방법도요

술래잡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아이들이 발로 같이 노는걸 가장 좋아하죠

뭐니뭐니 해도 아이들은 뛰어놀아야 하니까요

축구하기, 땅따먹기, 놀이터 오르기등 아이가 발로 노는 법등을 줄줄 이야기하더라고요

추워서 놀이터에 못나가는 요즘 이런 놀이들이 얼마나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4권의 책을 읽어주는데

아이가 얼마나 재미있어하던지~ 한참 동안 책을 보며 놀았네요

재미있는 책이다보니 앉아라, 엄마가 책읽어줄게 하지 않아도

옆에 앉아서는 엄마 빨리~빨리~ 하고 읽어달라고 독촉하는 모습을 보니

어지간히 재미있나 싶더라고요

 


 

 

 

 

제가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을 고른 이유중에 포함되어있는 워크북

원리 쏙쏙 지식 쏙쏙 인체

 


인체에 관한 책을 읽고 다시 한번 배운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초등 교육과정과 연계 되어있고,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어서 엄마 마음에 쏙 들었어요

 

 

 

 

우리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아이가 직접 우리 몸을 떠올려보며 몸의 각부분을 그려보는 활동이에요

 


 


 

 


아이들은 너무 솔직해서 자신의 소중한부분도 빠짐없이 그리더라고요

거기다 오줌까지 나오는 디테일한 표현이라니..

아이가 인체의 모습을 그리면서 재미있어했어요

그리고 발가락 손가락 부분까지 표현할줄몰랐는데 거기 까지도 그리고

콧구멍까지 표현했더라고요

아이가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그리는 모습보니 저도 흐뭇했어요

 

 


직접 문제를 읽어보며 가로세로 퍼즐을 맞춰보았어요

이 활동은 한글을 읽어야 가능할것 같던데

한글을 제대로 모르는 아이라면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는 그냥 말로 대답하고

엄마가 가로세로 퍼즐을 채우면 될것 같더라고요

 

 


책을 읽고난 후라서 그런지 쉽게 문제를 풀어냈어요

평소에도 가로세로 퍼즐을 좋아하는데

저희 아이 취향에 딱이였어요

 

 

 

얼굴을 보며 감정을 찾아내기

 

 

 


책에 나온것 처럼 이의 생김새에 따른 역할도 다시 한번 짚어보았어요

칼, 가위 ,맷돌등에 비유한 부분이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것 같았네요

 

 

 


아이와 충치가 더 깊어졌는지 6개월마다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데

전체 엑스레이 모습은 처음보았는지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본 책에 언급된 내용과 연결되지만 이 엑스레이를 통해서 이 갯수를 세는 부분이 저는 아이의 사고를 확장시켜주는것 같았어요

워크북 정말 재미있게 구성되어있죠?

 

 

 


눈의 명칭에 대해서도알아보고

 

 


어두울때 더 예쁜 고양이 눈동자를 생각하며

우리 눈동자가 밝을때와 어두울때 어떻게 변하는지 줄긋기를 해보았어요

사실 배경으로 그냥 줄긋기 할 수 있지만 아직 그정도 까지 생각하지는 못하는것 같더라고요

밝을때 눈동자가 어떻게 되는지, 어두울때 눈동자가 어떻게 되는지 직접 저랑 이야기해가며 줄긋기를 완성했어요

 


어두울때 더 예쁜 고양이 눈동자를 생각하면서 바로바로 답을 찾았네요

 

 

 

 

책에서 배웠던 부분들을 가지고 직접 손과 발에 대해서 차이점을 써보았어요

책에 나왔던 내용보다 워크북에 나온 그림을 보고 그림에 맞춰서 작성했어요

여러가지 차이점을 적게된다면 아이의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을것 같더라고요

어떤 차이 점이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다만 조금더 다양하게 내용을 적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런 문제 유형을 처음 접하는지라 아이가 답을 찾아낸것만으로도 폭풍 칭찬을 해주었네요

 

 

 

워크북을 함께 해보니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정말 잘 골랐다 싶었어요.

책을 읽은후 이렇게 즐겁게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다니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사실 독후 활동은 엄마가 아이디어를 내야하고 뭔가 또 준비를 해야한다는게 살짝은 부담스러웠거든요

워크북이 이렇게 있으니 읽었던 책의 내용들에 대해 바로바로 피드백도 이루어지고

책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것 같았어요

 


또 책의 주제에 따라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들이 나오니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었던것 같네요

 


저희 아이처럼 인체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정말 푹 빠져서 볼만한 전집이라

유아 인체 그림책 으로 추천 해드리고 싶었어요

전집사면 안보는책 생길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에게는

책 하나하나 너무 재미있다는 말씀을 덧붙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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