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박물관 내 책상 위 자연사 박물관
케이티 스콧 그림, 제니 브룸 글,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17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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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 위 자연사 박물관
비룡소 출판사
동물 박물관

이렇게 좋은 책을 만들어 주셔서 이 책을 우리 아이가 만날 수 있게 해준
비룡소 출판사에 깊은 감사인사를 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책
책을 한번 훑어보자 마자
책장을 넘기며 우와~ 우와~ 진짜 멋지다 를 연신 내뱉었고
옆에서 책을 보던 신랑이 뭐가 그리 멋지길래 그러냐고 제 옆으로 와서
동물 박물관 책을 보고는
쫌 멋지네 이책 이라고 이야기해 준 책이에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이에게 축복 같은 책
이런 멋진 책을 만날 수 있는것도 우리 아이의 복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어요

동물 박물관을 통째로 집으로 들여온듯,
자연사 박물관을 집에 소장한듯한 기분이 들었던 동물 박물관 그림책
이 책은 두번 세번 말하는것보다
정말 한번 눈으로 확인하는게 저의 감동을 조금이라도 느끼 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었어요



 


책 받자 마자 표지의 세밀한 그림에 넋을 놓았네요

하지만 표지만 보고 놀라기엔 이르다는걸 책을 다 보고나서야 알았네요

갈수록 감탄하고 있는 저를 발견 했으니까요


동물 박물관 답게 그림에 표시된 동물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해주어서

동물에 대한 제대로된 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글보다 더 눈에 띄는 그림인지라..

페이지 한장 한장 당 그림을 정말 오래오래 살펴보면서 즐긴것 같아요


색감하며 그림 디테일하며..

정말 이 동물들 속에 제가 있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켰네요


이 책은 일반책 보다 훨~씬 큰 책이였어요

비룡소 어스본 코리아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몇번을 읽고 있는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과학 100가지

이 책에 비해 상당히 크죠?

큰 크기 만큼이나 안에 큰 그림들이 담겨있었어요


아이 손에 비하면 정말 엄청 나게 큰 책


책을 펼치자 마자 동물들의 그림이 나왔는데

흑백의 그림들도 너무 멋졌어요


무척추동물,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순으로

동물들에 대해 알려 주었어요




생명의 나무


사람의 가족 관계를 나타내는 가계도와도 꽤 비슷한 생명의 나무

행성 지구에 사는 동물들이 다 들어 있고

각각의 동물 속이 서로 얼마나 가까운 친척인지도 나타내준다고 해요

또한 전혀 달라보이는 생물들이라도 따지고 보면 같은 뿌리에서 나왔다는걸 알기 쉽게 보여주는 생명의 나무

아이가 정말 신기해 했어요


우리 인간은 원숭이, 유인원과 같은 영장류에 속하네요


무척추동물

관절로 이어진 등뼈가 없는 동물


해면 동물




 


두족류


오징어와 문어가 연체동물인줄로만 알았는데

무척추동물 중 두족류라고 하네요

두족류란 머리와 발이라는 뜻이며

머리에 발이 붙은 몸 구조를 따라 붙여진것이라고 해요


두족류는 뇌가 크고 감각기관이 발달해 있어서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진짜 문어가 똑똑하다고 하나봐요



 


자포동물


해파리,말미잘,산호,다~ 자포 동물이라고 하네요

해파리의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사실 바닷가에서 떠내려온 해파리 보며 겁내기만했는데

그림으로 만나보니 또 뭔가 신비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말미잘의 모습도 마치 만다라를 연상시켰어요


나는 곤충


나는 곤충에서는 저희 아이가 아는 곤충들도 많았네요

특히나 미국측범잠자리를 좋아하더라고요

금색이라고 하면서 너무 멋지다고 했어요



 


서식지 바닷가 물속


바닷가에 사는 무척추 동물중에

게,조개, 불가사리 등에서도 알려주었네요


그림만 찬찬히 살펴봐도 마치 물속에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어류


그림이 정말 상당햇네요

특히 홍연어의 모습은 다큐에서 많이 본 그 모습 그대로였어요

아이가 물고기 좋아하는데 이렇게 멋진 책은 처음이라고

엄마 고맙습니다 라고 이야기 해주더라고요


ㅠㅠ책 보여주다 저도 감동받았어요


박물관에서 직접보았던 상어의 턱 뼈들

진짜 박물관 처럼 상세히 그림으로 설명해 주었어요

그림을 보면서 그림 설명을 읽어주니 아이의 몰입도가 상당했네요

정말 초 집중해서 책 보는 모습이 책을 뚫을 기세 같았어요



 


홍어와 가오리


얼룩매가오리를 보면서

너무 멋지다고

꼭 모아나 할머니 같다고 하던데

정말 가오리는 볼때마다 모아나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네요

연 같기도 하고 너무 멋진 가오리의 모습

그런데 홍어와 가오리가 비슷하게 생긴걸 처음 알았네요

가오리가 조금더 예쁘게 생긴것 같았어요


 


조기어류


어류의 꼬리 지느러미와

내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 이였어요

그림을 보면서 아 물고기의 장기들은 이렇게 생겼구나 아이랑 함께 찬찬히 찾아보았네요

사실 어떤 어류에 관한 자연관찰이나, 백과를 보여줘도

배를 갈라서 내장 기관을 보여주는 책은 저희 집에는 없었다 보니 아이가 정말 신기해했어요


서식지 산호초


산호초들은 너무 아름다웠고 색깔이나 모양이 정말 황홀하게 만들었어요


니모는 색색깔의 산호 속에서도 너무 예뻤네요


양서류


 


앙서류는 물과 뭍 양쪽에 산다는 뜻으로

대표적인 양서류로 개구리가 있죠


 


그런데 다윈개구리는

수컷의 울음주머니가 아주 커서

거기에 새끼를 담아 키운다고 해요

어떻게 울음주머니에 새끼를 담아 키우는지 디테일하게 그림으로 보여주네요

와~ 정말 아이가 모르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우는것 같았어요




유미류

도롱뇽과 영원이 유미류에 속하는데

유미류의 피부는 산소 흡수율이 아주 좋아서 어떤 종은 아에 허파가 없다고 하네요

또 유미류는 오염에 매우 민감해서 오염된 물에서는 살기가 어렵다고 해요

과학자들은 어떤 지역의 환경이 건강한지 알아보기 위해 그곳에 사는 영원의 수를 세보기도 한다고 하네요

영원이 살고 있다면 정말 엄청 깨끗한 곳이라는걸 알겠어요


개구리류


개구리 알부터,올챙이 뒷다리가 나온 올챙이, 앞다리가 나오고 꼬리가 남은 어린 개구리, 꼬리가 없어지고 개구리가 되었네요

큰 그림으로 어떻게 개구리가 성장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네요


서식지 우림

열대 우림은 양서류에게 아주 적합한 서식지라고 해요

아마존 유역에만 1000종이 넘는 개구리가 산다고 하네요


파충류 - 미국 독도마뱀

미국 독도마뱀의 머리뼈와 이빨

미국 독도마뱀은 아래턱에 홈이 있는 아주 커다란 이빨이 나있어요

먹이를 깨물면 이빨에 난 홈을 타고 독이 흘러 들어간다고 하네요


거북류


거북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네요

껍찔만 봐도 너무 멋져요

특히나 인도별거북은 너무 예쁘더라고요

거북보고 이렇게 예쁘다고 생각한적이 처음인데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인도별거북이 가장 예뻤어요


뱀류


악어류


서식지 사막


조류 날지 못하는 새



 


홍학, 황새,따오기,왜가리


맹금류


별난 새들


올빼미류


포유류 박쥐

박쥐가 포유류라는걸 처음 알아서

아이와 저는 순간 쇼크가 왔네요


고양이류



 


바다소, 바다표범, 고래


등에 대해서 그림과 함께 배울 수 있었어요


진짜 너무 멋진 그림들이 가득이라서 책 전체를 다 찍고싶다는 욕망이 가득했네요

어디 하나도 버릴 페이지가 없이 한장한장 정말 장인정신이 깃든 그런 책이였어요

 


마지막에 찾아보기 색인을 통해서 바로바로 궁금한 동물에 대해서 찾아 볼 수 도 있었어요


이 책은 한 번 볼게아니라

느긋하게 한장한장을 제대로 즐기면서 봐야할 책이에요

그래서 소장할만한 가치가 뛰어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둘째까지도 보고 집에 쭉~놔둬도 분명 아이가 커서 한번씩 꺼내봐도

볼때마다 그림에 놀라게 될 것 같았어요


어른인 제가 봐도 넋을 잃게 되는데 말이죠

진짜 박물관 전시실을 구경하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

비룡소

동물 박물관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점점 더 강해지시죠?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본다면 얼마나 좋아할까? 그런 마음이 드시죠??

아이와 함께 꼭 보세요~

진짜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만한 책이에요

강.력.하.게

자.신.있.게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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