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손글씨 교정 노트 바르다 (스프링) - 삐뚤빼뚤한 글씨에서 또박또박 바른 글씨로 바르다 손글씨 교정 노트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손글씨 교정노트 바르다

41미디어콘텐츠

 


아들가진 엄마로서 아들의 악필, 도대체 어떻게하면 고칠 수 있을까

매번 고민인데요

아이가 글씨를 너무 날리고 삐뚤빼뚤하게 쓰다보니

본인이 자기가 쓴 글자도 잘 모를때가 있어요

숙제해놓은 공책이나 활동책들을 보면 한숨이 ㅠㅠ

저 말고도 이런 고민 가지신분들 많을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악필교정 학원에 다녀볼까 생각을 했는데

손글씨 교정 노트 바르다가 후기가 좋길래 초등 손글씨 교정노트 바르다로 저희 아이의 악필을 교정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저는 손글씨 바르다 시리즈 처음 만났는데 은근 인기가 많나보더라고요

우선 스프링북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글쓰기를 할때 한결 더 편할것 같아서

엄마로서 이부분이 참 좋더라고요

두꺼운 책은 잘 펴지지도 않는데 펼쳐가며 예쁜글씨를 쓰는건 어려우니까요.

오히려 악필 교정하려다 아이가 더 짜증만 나고 말거에요

 


이 책은 연필잡는법 부터 자음과 모음 쓰기의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출 수 있는 책이였어요


​바른글씨를 쓰기전 손풀기로 선과 도형 그리기, 한글 자음과 모음 순서 익히기,

고딕체 글씨 쓰기로 이음새 연습하기 단계를 거치며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한 기초를 다질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처음 한글을 배울때부터 이 책으로 배우게 되면 악필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은데

아이가 한글을 처음 배울때 스스로 그림식으로 인식해버려서

한글을 따라쓰면서 획순과 글씨를 연습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지금 3학년이나 되어서 너무나 악필이라 매번 숙제할때마다 또박또박 써라며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죠

 


오히려 지금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둘째에게는 딱 적기인것 같았어요

그래서 한 권을 더 구입해야겠더라고요

 

 


자음이 모음에 비해 형태가 다양하고 위치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변하므로

이를 구분하여 쓰기 연습을 해야 다양한 형태의 글자를 바르게 쓸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따라쓰기가 뭐가 그리 중요할까 싶어서

한글을 알면 되지 라고 생각한 제가 생각이 짧았더라고요

첫째가 한글을 4살에 다 깨우쳤는데 그땐 소근육 힘이 덜 길러져서 연필도 제대로 잡지못하고

쓰기 연습을 한다는건 상당히 어려운 미션이였거든요.

그래서 그 과정을 뛰어넘었더니 지금은 어떤글씨가 예쁜글씨인지 모르는 악필이 된것 같아요

무조건 아이들이 빠르다고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소근육 힘이 길러지고 글씨 쓰기가 될때쯤 한글 공부를 시키면

하나씩 바르게 쓰는 연습을 하면서 한글공부와 바르게쓰기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조금씩 연습을 해야겠다 싶었어요

필기할 양이 많아지는 고학년이 되고 중고등학생이 되면 바른글씨로 깔끔하게 써야

노트 정리가 눈에 확확 들어올테니까요

 

 


저희 아이처럼 벌써 3학년이나 되면 조금 지루할 수 있는 연습이지만

한글을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쓰기 어려운 글자를 공부하면서 글씨체도 바로 잡아주니

1석 2조인것 같았어요

 

 


아무렇게나 쓰다가 궁서체로 쓸려하니 조금은 힘들거라 생각을 해요.

그래도 반듯반듯 쓸려면 한자한자 정성스레 써야한다는걸 교정노트를 통해서 느낄 수 있을것 같았네요

첫째는 뭐든 휘갈겨 적어서 정말 빨리 적지만 무슨글씨인지 도저히 모를 정도라..ㅠㅠ

교정노트 바르다로 꾸준히 연습하면 좀 나아질거라 생각했네요

 

 


또 한글만 연습하는게 아니라 사자성어를 통해서 사자성어도 배우고

한자도 예쁘고 바르게 쓰는 법을 익힐 수 있었어요

한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한글 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을것 같았네요

 

 


속담도 따라 써보고 띄어쓰기도 익히고

 

 


자주 틀리는 글자들을 쓰면서 맞춤법도 익힐 수 있었어요

 


 

 


그리고 긴 장문을 연습하면서 칸이 없이도 줄노트에 바르게 쓸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었죠

 

 

 

 

아이는 한자를 좋아하다보니 사자성어부분을 먼저 연습하면 안되냐고 하더라고요

처음부터 차근차근 연습해야하겠지만 오늘은 하고 싶은 부분부터 써보자고 했어요

 

 

 

 

평소에는 그저 글자를 쓰면 된다는 생각에 정말 빨리도 쓰는데

이번에는 제가 예쁘게 써야한다고 되도록이면 책에 나오는대로 똑같이 써야한다고 하니

몇자를 적더라도 좀 오래걸렸어요

아들이다보니 궁디가 들썩들썩 거렸지만 잘하고 있닥 격려하며 쓰기 연습을 시켜보았네요

몇번을 연습하고 빈 칸에 자유롭게 배운대로 반듯반듯한 글씨를 써보라고하니

글쓰기가 어렵다고 마음속이 야기를 하네요 ㅋㅋㅋ얼마나 웃기던지..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는 둘째보다 다 아는데 다시 써보며 연습해서 나쁜 버릇을 고치는

첫째가 더 많이 힘들거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악필교정이 더 어렵겠죠?

 


아이의 악필이 교정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루 한장 연습해야겠어요

저처럼 아들의 글씨체가 악필이라 고민하시는분들은 아이에게 악필 교정노트를 선물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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