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 긍정의 힘으로 인간을 위한 로봇을 만들다
데니스 홍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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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으로 인간을 위한 로봇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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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법

인플루엔셜

세계적인 로봇 연구소 로멜라를 이끄는 데니스 홍 교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이슈가 되면서 몇달전에 TV에서 데니스 홍이 나오는 다큐를 본적이 있어요.

그는 어떻게 자신이 생각한 로봇을 만들었고, 그는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리고 그의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시키고 있는지 저의 주된 관심사여서 집중해서 본적이 있었죠

물론 짧은 다큐속에서 그의 인생을 다 알아보기란 힘이 들었지만, 그때도 참 많은 것을 느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데니스 홍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쓴 책이 나왔다고 해서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의 생각, 그의 마인드, 그에 대해서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었거든요

도대체 그는 어떻게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되었는지 궁금한점 투성이였어요

 

 

 

 

 

​특유의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 2009년 글로벌 과학 전문잡지

파퓰러사이언스에서 젊은 천재 과학자 10에 선정 된 데니스 홍,

2001년 세계 최초로 시각 장애인이 운전할 수 잇는 자동차를 만들어내 달 착륙에 버금가는 성과라는 찬사를 얻으며

로봇공학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기 시작했지요

또한 세계 최고의 두뇌로 꼽히기도 했지요

하지만 2014년 UCLA 교수로 임용돼 학교를 옮기는 과정에서 그간 극찬을 받았던 로봇들을 모두 빼앗기는 아픔을 겪고

같은 해 일본 정부의 초청을 받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을 직접 목격하며 그동안 개발한 로봇들의 한계를 절감하는 충격도 받았대요

하지만 강한 긍정적 마인드로 다시 살아나 인간을 향한 따뜻한 기술 개발이라는 목표를 도전하고 있는 데니스 홍

그런 데니스 홍을 일화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충분히 그의 삶을 따라가보라 해보고 싶었어요

 


그는 2014년 후쿠시마 제 1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하면서 목숨을 걸만큼 위험한 일이지만

재난 현장에 필요한 로봇을 만드는 일이 진심으로 지구를 구하고 인류를 구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직접 사고현장에 가게 되었어요

그는 재난 구조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었고 2015년에 있을 결선을 준비중이기 까지 했는데

후쿠시마 현장에 방문한 순간 자신이 왜 로봇을 만들고 있느냐 에 대해서 다시 한번 질문을했다고 해요

2011년 시각장애인 자동차 개발을 성공할때 기술을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직접 소통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기술을 개발할 수 없다는것을 깨달았는데요

그가 개발중이였던 재난 구조용 휴머노이드 토르도 후쿠시마 현장에서는 아무 도움이 되지 모살것 같았다고 해요

이 위험하고 처참한 현장을 눈으로 보고나니 깊은 절망감만 들었다네요

 


실제 현장은 어떤지도 모른 채 연구소에 처박혀 자신이 개발한 로봇에 만족하고 있었다고 생각한 데니스 홍

이후 그는 새로운 방식의 로봇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그래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하나같이 특이하게 생긴 로봇들은 멋져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을 위한 로봇이라고 하네요

 

 

 

우리는 항상 이길 수 는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배울 수는 있습니다

강연할때마다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데니스 홍

 


이 책은 그런 그가 하나씩 배우고 한 걸음씩 더 나아갔던 그의 연구의 결과물들이라

우리가 배울점이 참 많을것 같았어요

 

 

 

우리는 5년계획 10년 계획등, 계획하고 행동해야한다고 배웠어요

하지만 내가 계획하고 생각한 대로 되리라고 바라는것은 무리라고 하네요

생각을 달리하라는 데니스 홍

꿈을 이루지 못할 수 도 있고, 다른 꿈을 이룰 수 도 있고

중요한건 우리 에게는 꿈이 있고, 그 꿈을 좇으려 한다는 그 사실 자체라고 해요

이런 말을하면 다들 성공했으니 그렇게 말한다고 할 수 있지만

데니스 홍은 자신이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꿈을 찾으려면 재능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도 찾아야한다고 해요

그래서 그는 좋아하는일, 잘하는 일, 그리고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으라고 해요

현명하게 그 일을 선택하고, 열정을 다해 정말로 이룰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하며 열심히 그 꿈을 좇으라고요

꿈을 좇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믿는 데니스 홍

 


요즘 꿈이 없는 청소년, 똑같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꼭 들려줘야할 이야기가 아닌가 싶었어요

 


그리고 그는 자신의 어린시절 경험을 통해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것을 몸소 깨닫고

힘둔 순간이 올때마다 정말 열심히 한게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다시 뜀박질할 준비를 했다고 해요

무언가를 정말로 원하면 그 목표를 위해 정말로 열심히 하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요

아직 이루지 못했다면 다시열심히 하면된다고 그는 그렇게 믿고 있다고 하네요

 


요즘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실패하지 말라고 많은 것을 가르치고

실패보다는 성공만을 부각시켜 이야기하는데

실패도 경험이고 실패가 경험이 되면 더는 시행착오가 두렵지 않다고 해요

그러니 기회가 더 많은 젊은 시절에는 기회가 많은 만큼 실패도 많은 것이라고..

꿈이 많은 만큼 더 성장해야하는것이라고

꿈의 가장 큰 적은 실패와 좌절이 아니라 포기라고 알려주었어요

절대로 불안함에 떠밀려 자신과 적당히 타협해서는 안된다는것!!

 


그의 어린시절이야기를 듣다보면 나는 우리아이의 호기심을 차단하고 있었던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장난꾸러기 호기심대장이였던 데니스 홍은

집 옥상에서 화약을 만들어 터트렸는데 옥상 콘크리트 철근이 녹아버렸다고 해요

그래도 부모님은 화를 내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집안의 가전제품도 성할날이 없이 부서트린것만해도 그 값이 어마어마하다고 해요

그래도 절대 화를 내지 않으셨던 부모님, 그는 그런 부모님이 투자를 하신게 아닐까 농담을 했어요

 


정말 그러한 부모님이 있으셨기에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었고

그의 엉뚱한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서 그는 초등학생의 경우 밖에서 뛰어노는 게 최고의 교육법이라고 생각하고 책과 공만큼 좋은 교육법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해요

또한 최근 코딩교육이 열풍인데 추리소설을 많이 읽히고 요리 교실을 다니라고 하네요

정말 우리가 일상으로 접하던 생각과는 다른 발상을 하는 데니스홍

 


이 책은 데니스 홍이 어떻게 꿈을 이뤘는지, 또 지금은 어떻게 또 다른 꿈에 다가가고 있는지,

어린시절부터 자신이 겪어왔던 경험담과 느낀점이 고스란히 담긴 귀한 책이였어요

저 역시도 책을 읽으면서 아~ 정말 나와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구나 라는걸 느끼며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 데니스 홍처럼 생각하는 방법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럼 우선 집안에 가전제품을 다 ㅠㅠ부셔봐야하나? 하는 고민도 살짝되기도 했지만요..

내가 잘하고 내가 좋아하고 세상에 가치있는 꿈을 꾸라고 조언하는 데니스 홍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해주는 지능적인 기계를 많이 만들어

세상을 이롭게 하고 싶다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책을 한장 한장 읽어내려갈 수록 그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고

그가 말한것 처럼 우리 아이들도 세상에 가치있는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했네요

 


초등 고학년 이상 아이들이 꼭 읽어보고 자신의 꿈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면 정말 좋을것 같다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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