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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처럼 브로치 제품을 구매했다가 이런게 있다는걸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구입, 

결국은 늦게 와서 시댁은 선물하지 못하고 친정부모님께만 드렸다. 

가격은 꽤 비싼 편. 

하지만 이것도 돋보기랍시고 이번에 친정엄마가 어디가서 큰 도움 받았다고 하신다. 

옆에서 보던 다른 분들이 그런건 어디서 샀냐고 묻더란다. 

엄마, 엄청 당당한 얼굴로 "우리 딸이 사줬어요~"하고 자랑을 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몇번 안썼는데 휴대폰에 달고 다녀서인지 벌써 흠집이 났다고 아까워하신다. 

모양도 예쁘고, 안의 돋보기가 무척 작긴하지만(어림잡아 1센티조금 넘을듯) 

급할땐 꽤 든든한 모양이니 이번에 휴대폰 바꿔드리는데 이건 옮겨 달아드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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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포유동물 Why 플러스 초등과학학습만화 6
아사히 신문 출판사 지음, 히로세 야유무 그림, 고시바 마사토시 감수 / 예림당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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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가 책을 펼치고 귀엽다는 감탄사를 한 60~70번은 날려준듯하다. 

물론 나도 그걸 노리고 이 책을 고른것이니 내 선택은 꽤 탁월했던 셈이다. 

원숭이를 제외한 포유동물을 모두 귀여워 하는 나로서는, 이 책은 꽤 흥미로울 수 밖에... 

포유동물이 나오면 자연적으로 포유를 해야하는 새끼동물들이 나오는데 

우리 아이는 거의 숨이 넘어가게 좋아 죽는다. 

포유류의 특징은 타고난 귀여움이라고 한다. 

어미의 포유를 받고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기간이 있는 포유동물로써는, 

어미의 귀여움을 받아야 보살핌을 받는다는 생존적인 이유때문에 귀엽게 생길수밖에 없다. 

그러니 우리 아이가 귀여워 죽는 것은 당연하고도 자연의 이치일수밖에...하핫~ 

와이 플러스 신간을 다섯권쯤 몰아서 사줬는데, 아이역시 이 책을 가장 먼저 집어들고 

완전히 몰입해서 귀여워!만 외치면서 본 것을 보면 아이 취향도 나와 비슷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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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어류/조류 Why 플러스 초등과학학습만화
아사히 신문 출판사 지음, 히로세 야유무 그림, 고시바 마사토시 감수 / 예림당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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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식물학이나 어, 조류학 쪽으로 참으로 무식하다. 

유교수가 말했듯이 유치원 수준이나 될까 싶을 정도로... 

그런데 어느날 나비 전시회에 갔다가 내 지식에 깜짝 놀란적이 있다. 

나비 모습만 보고도 자세한 종까지는 몰라도 어떤 나비인지 내입에서 척척. 

그건 바로 닌텐도 게임을 즐기다보니 동물의 숲에서 얻은 지식이었던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아이도 어떤 동식물을 마주했을때 짧지만 아는 것이 나온다. 

요즘 나오는 이러한 과학책을 잔뜩 쌓아두고 본 덕이랄까... 

내가 개인적으로 과학쪽으로 관심이 많기때문에  

은연중에 아이에게도 무척 많은 과학 서적을 사줬는데, 

그중에 1~3학년에 권하고 싶은 것이 why+ 시리즈이다. 

아이는 why를 더 좋아하지만, 나는 그 컬러 만화가 싫다.(물론 플러스도 만화가 반이다) 

만화는 흑백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맛이 일품인데, 요즘 나오는 학습만화는 

만화로서의 품위도 없고 학습으로서의 고결함도 없다. 

암튼, 와이 시리즈와 플러스 시리즈는 겹치는게 많은데, 와이가 수평적인 지식을 나열한다면 

플러스 시리즈는 수직으로 좀 더 깊이 있는 부분이 있어서 분야가 조금 다르다. 

이제 고학년이다보니 플러스 시리즈를 목매고 사줄 마음도 크게 많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가 요것도 만화랍시고 좋아하니 나오는대로 띄엄띄엄 사주고는 있다. 

그리고 나처럼 사주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우리 아이는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과학 부분이 의외로 낮게 나왔다. 

책을 얼마나 사주고 관심을 보여주느냐(이부분은 나로선 꽤 자부한다)에 상관없이 

아이의 흥미나 능력은 본인이 타고난 대로 가는 것이니, 

내가 과학을 못하니 과학책을 잔뜩 사주면 되겠지 하는 기대는 접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나는 나, 아이는 아이. 

아이의 테스트 결과에 심히 실망을 금치 못했지만 어쩌리.... 

돈아깝다는 생각을 떨칠수 없는 요즘에도 내 취향에 따라 또 과학책을 고르게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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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우주 Why 플러스 초등과학학습만화
아사히 신문 출판사 지음, 히로세 야유무 그림, 고시바 마사토시 감수 / 예림당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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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사서 두권을 산 셈입니다. 

우주는 아이의 테마가 아니라 사실 저의 테마입니다. 

이 늙은 나이에도 우주가 궁금해서 스티븐 호킹의 책을 사서 읽으니까요. 

좀 쉽게 읽을까 싶어 애들책도 샀었지만 애들책은 애들책인지라 지식의 깊이가 아쉽더군요. 

각설하고 와이 플러스는 수입책입니다. 

그리고 만화위주의 why와는 달리 만화와 설명이 적절히 섞여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도 제가 보기엔 부모입장에서 맥시멈 5학년, 보통 4학년엔 끝내야할 

그정도의 구성과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애들이야 학년이 더 올라가도 좋아하지요!) 

책 내용과는 별개로, 사설을 풀자면 요즘 아이들은 참 아는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겐 똑똑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부모들이 자기 자식들의 성적을 자랑삼아도, 별로 부럽지 않습니다. 

요즘 바라보고 있으면 아이들은 쓰레기를 아무 죄책감없이 아무데나 버립니다. 

체육수업중에 나비가 날아다니는데 밟아죽인다고 난리를 쳐서 실제로 밟아죽였습니다. 

나비밟은아이, 공부 잘합니다. 그런데 저는 하나도 부럽지 않고 저게 커서 뭐가될까 싶습니다. 

이런 책들을 읽고 아이들이 잡학 사전처럼 아는것도 참 많습니다. 

심지어 어른이 잘 모른다 생각이 들면 그 짧은 잡학 지식으로 이기려고 들기까지 합니다. 

짧은 지식몇개 알면서 또렷한 자신의 소신도 없고 개똥철학이나 꿰매어 늘어놓습니다. 

이런 책들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느낀것은, 이런게 과연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수술하러 간다고 친구들에게 인사했더니 

반 아이들이 우리 아이에게 수술하다가 죽어버리라고 말을듣고 울면서 왔습니다. 

아이들을 바로 세우는 일이 더 급한것은 아닌가 고학년이 될수록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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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세레느 촉촉 올리브 퀵 하드 스트레이트 워터 - 240ml
미라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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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친환경스러우려면 애초에 이런걸 쓰지말아야겠지만 
그런 나의 요구들을 콧등으로 듣는 남편덕에 계속 구매하고 있습니다. 

원래 댕기머리 스프레이 썼었는데 남편이 이게더 조금뿌려도 세팅력이 좋다고 
이걸 사달라고 하네요. 

세팅이고 뭐고 자연만 죽이는게 아니라 스스로를 죽일수도 있는데 
사람이 참 미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이걸 늘 화장실에서 뿌려대는데 변기뚜껑이
마치 논슬립 붙여놓은것처럼 스프레이 가루들이 붙어서
매직블럭으로 닦아도 매일 뿌려대는 통에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이렇게 잘 달라붙고 안떨어지면 이걸 흡입하는 폐는 안전한걸까?
걱정스러워도 우리같이 무식한 사람들이 뭘 알겠습니까.... 

암튼 세팅력 좋고 금새 마르고 조금만 뿌려도 세팅력 좋다니
결론적으로 좋다고 생각을 해서 또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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