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3-11
멋진 할아버지 서재... ^^ 걱정거리란 걱정거리는 부모님께 다 맡겨놓고,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까불고, 장난치고, 인생이 마냥 즐겁기만 한 노처녀의 서재를 다녀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나이가 많아서 할아버지가 아니고 아마 부모님 정도 되실 것 같아요... ^^ 그래도 할아버지란 말이 너무 따스해서 그냥 쓸게요. 할아버지께서 다녀가 주셔서 이젠 좀 고만 까불고, 조신하고, 얌전하고, 차분하게 내실을 다지라는 기회라고 생각하려구요. 기억력이 나빠서 자꾸 까먹지만 그래도 노력해야지요... ^^ 진석이 얘기 넘 재밌어요... 넘 구엽구... 시간날 때마다 저도 자주 와서 따스한 마음 충전하고 가도 되지요? 근데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너무 멋지셔서 할머니가 질투 안하세요? ㅋㅋ 또 까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