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는 직업 - 고통에 대한 숙고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음, 임희근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음, 임희근 옮김, 인간이라는 직업(고통에 대한 숙고), 문학동네



1. 탯줄이 몸에 감기는 사건으로 뇌성마비를 앓게 된 스위스 출생 철학자, 서울로 가족과 이주해 가톨릭과 불교에 대해 공부 중이다. '장애인, 가장, 작가'라는 세 역할을 본인의 정체성으로 파악하며 '고통'에 대해, 특히 살아가는데 있어 직접적인 제약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육체적 고통에 대해 고찰한다. 전체적으로 읽어나가는데 무리는 없으나 그 맥락이 한 번에 잡히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식물인간'에 대해 논의한 챕터 '몸에 대하여' 부분은 아주 좋다.


- 목차 - 


* 즐거운 전투에 대하여

의지

결핍은 하나의 원천이 될 수 있고 좀 더 큰 행복을 위한 도약대


* 인간의 유일성에 대하여


* 고통에 대하여: 혹은 너울 씌우는 기술에 대하여


‘고통을 통한 앎’ ‘회복탄력성’



* 몸에 대하여


‘식물인간’



* 변형되는 것



* 내가 지금과 다른 나이기를 바라는 주위 사람들



* 인간이라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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