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10월, 11월 연달아 신청했던 책들이 모조리 '간택'받지 못한 후궁들 신세가 되버려서.. 

이번달만큼은 기필코 '성은'을 입으리라 꽃단장하는 심정으로 책을 골라봤습니다. 

그런데... 

이번달도 전망은 그리 밝질 않네요.  

이 글을 올리기 전 먼저 올리신 이웃분들의 추천도서 목록을 보니 몇권을 제외하고는 

거의 저와 다른 선택들을 하셔서리...  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제가 고른 다섯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주한 미국대사  캐슬린 스티븐스의 한국이야기를 소개한 책입니다. 

  처음 한국대사로 선정됐을때부터 화제가 됐었는데요, 젊은시절 한국 

  어느 여고에서 교편도 잡았던 경험이 있고, 친한파여서 화제가 됐었죠. 

  그때 여학생들이 지금 아이엄마가 되어 대사 취임식때 참석했다는  

  뉴스도 본것 같구요. 미대사라는 어마어마(?) 한 자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국이름 '심은경'씨의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을 알고싶어 골랐습니다.

 

 

  

 이 책은 짧은 수필집인데 알라딘 책소개란의 글들을 퍼와봅니다. 

 "박완서, 김용택, 안도현, 이순원, 구효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인 작가들이  

 진솔한 자기반성의 이야기를 통해 반성의 의미와 삶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책으로,  

 원로작가에서부터 중견작가, 신인작가에 이르기까지 국내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모두  

 참여하였다. 무한질주 같은 삶에서 쉼표와 같은 반성의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봉순이 언니>의 작가 공지영의 에세이.  

 "2010년 「경향신문」에 연재한 글을 모았다. 어느 날 지리산으로 떠나버린 우리들의  

 친구들은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고 행복학교를 짓는다. 도심 속에서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기는 꽁지 작가는 서울을 떠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만든 요절복통, 즐겁고 명랑한  

 행복학교 엿보기에 빠져드는데…"

 

 

  남자의 자격을 통해 너무나도 유명해진 박칼린의 책인거 다들 알고계시죠? 

 지난달에 신청하고 싶었는데 출간일이 11월이라 지난달에 신청못하고 이번달에 

 신청한니다. 책내용도, 주제도, 아무것도 무르지만 박칼린이라는 이름만으로 

 무슨 책을 썼는지 궁금해져서 신청하는데 다소 문학적인 기준으로 저평가 받을지는 

 모르지만 뮤지컬 음악감독이란 예술활동을 하는 미혼의 예술가로서의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싶어 지네요. 

 

 

다들 책 선정 마치셨나요? 제가 고른 책과 다른분들이 고른 책이 어떻게 다른지, 같은지, 궁금합니다. 

조만간 알수있겠죠..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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