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장소

2009년 7월 1일(수) 저녁 7시
고려대학교 4.18기념관 지하2층 강당 (자세히 보기)    

신청 기간 : 2009년 6월 5일 ~ 6월 28일
발표 : 2009년 6월 29일
인원 : 100명
조국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로스쿨에서 공부했다. 울산대학교, 동국대학교를 거쳐 2001년 12월 이후 서울대학교에서 법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2000년 이후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부)소장으로 시민운동에 참여하였고, 2007년 12월 대법원장 지명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으로 임명되어 인권침해와 차별에 대한 조사와 구제에 일조하고 있다. 전공인 법학연구를 삶의 중심에 놓으면서도, 여력이 되는 대로 전공 밖의 세상일에 관여하고 있다. 법의 제정.해석.집행의 문제, 그리고 인권의 보장과 신장의 문제가 애초부터 세상 일과 따로 떨어져 있을 수 없으므로. 학술서로는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위하여>, <형사법의 성편향>, <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 <로스쿨 형법총론> 등을, 에세이집으로는 <성찰하는 진보>를 발간했다.  
 
신간 소개
보노보 찬가 
우리 자신과 사회 속에는 이미 침팬지가 너무도 많다. 이제 우리 자신과 사회 속에 움츠려 있는 보노보를 찾고 키울 시간이다. 침팬지의 속성과 침팬지 세상의 원리를 정확히 직시하는 보노보, 침팬지의 공격에 대해서는 정당방위로 받아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보노보, 이와 동시에 보노보적 법.제도.문화를 구상하고 모색하는 보노보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보노보들의 즐거운 어울림과 신나는 연대가 필요하다.(-들어가는 말 중에서) 
문제는 비판을 넘어 무슨 대안이 있는가이다. 대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진보의 꿈이 재구성되어야 한다. 소수파인 진보진영은 날카로운 ‘가치전쟁’을 벌임으로써 주도권을 잡고 세를 늘릴 수 있다. 특히 미국을 ‘꿈의 나라’처럼 여겨왔던 한국사회에서 미국식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한스 페터 마르틴과 하랄트 슈만이 말한 “늑대의 법칙”이 아닌 다른 사회적 원리에 기초한 사회운영모델을 탐구하고 제시하여, 보수정당과 구별되는 비전을 분명히 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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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양 2009-06-26 15:03   좋아요 0 | URL
노대통령님 서거 이후로 세상 물정에 조금씩 눈을 떠가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조국 교수님이 서울 법대 교수님이란 것만 알았지, 어떤 분인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아는게 별로 없어서 교수님 강연을 이해나 제대로 하려나 모르겠습니다만, 문맹이 글자를 깨우치는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꼭 초대해주셨으면 합니다. 아직은 유시민님이나 노대통령님의 글도 채 다 읽지 못해서 언제쯤 조국 교수님의 글을 접하게 될지 기약은 없습니다만, 시간이 나는대로 교수님의 저서도 꼭 접해보고 싶네요. 그나저나..교수님 진심으로 미남이세요 >.<

옹달샘 2009-06-26 16:20   좋아요 0 | URL
조국 교수님의 잔잔함 속에서 더 빛을 발하시는 카리스마 다시 보고 싶습니다. 기다리던 책이 나왔네요. 알라딘에서 신청했습니다. 교수님 강의 다시 들어보는 귀한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이벤트로 애쓰시는 모든 분들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바람소리 2009-06-26 17:46   좋아요 0 | URL
조국 교수님의 강연회 덕분에 알라딘에도 가입하게 되었네요~ 전부터 알라딘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렇게 연이 닿았습니다~ 담당자 분 저 좀 꼭 초대해 주시길 바라며... 날씨가 많이 덥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무엇보다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

물까치 2009-06-26 23:43   좋아요 0 | URL
조국교수님 수업 듣고싶다는 각오로 새로 1년 도전중인 재수생입니다 -
교수님 홈페이지에 쓰여있는 돈키호테의 호언이 와닿는 1년입니다.
교수님 책 읽다보면 자기주관이 뚜렷하다는 느낌을 받는데, 주변분과 의견충돌이 일어날 경우 대처하시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예를들면 사형제 폐지에 관련된 의견충돌이라던가...)
학원에서 고려대는 좀 멀지만, 6시에 자습끝나고 저녁도 안먹고 달려가겠습니다! 교수님 뵙고싶어요 ♥

노란수선화 2009-06-27 01:57   좋아요 0 | URL
교수님 강의 너무 듣고 싶습니다. 강연 신청하려면 질문을 해야 한다고 하니 좀 과격한(?) 질문하나 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이후 진보세력의 분열에 대한 반성과 단결하자 라는 자기 성찰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종북주의(?)라는 표현을 싫어하지만, 소위 말하는 종북주의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진보내에서의 단결을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요?

봉유리 2009-06-27 16:44   좋아요 0 | URL
민주주의와 법치의 관계에 대한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세운 이들이 법의 틀을 벗어났다는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타계하려면 어떤 노력, 또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까요?

Takinoo 2009-06-28 12:39   좋아요 0 | URL
아직 책은 읽지 못했지만 "문제는 비판을 넘어 무슨 대안이 있는가이다."라는 대목에서 끌리는 군요 참가신청합니다^^

마리 2009-06-28 13:41   좋아요 0 | URL
배신과 성찰하는 진보를 통해 교수님을 꼭 한번 뵙고 싶었습니다. 사형제, 간통죄로 대표되는 한국의 형벌권 남용뿐만 아니라 국가 권력의 무차별한 횡포가 도래한 시대에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직접 물어보고 싶습니다. 만인을 위한 국가를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하는 국가가 사회적 약자를 무시할때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교수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꼭 참석하게 해주십시요.

after907 2009-06-28 15:23   좋아요 0 | URL
미국을 ‘꿈의 나라’처럼 여겨왔던 한국사회에서 미국식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한국 사회에 정말 희망이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별빛마루 2009-06-28 23:06   좋아요 0 | URL
침팬지 사회 속에서의 보노보.. 세상 살기가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그래도 보노보가 존재한다는 것,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꾸준히 말씀해주시고, 우리가 보노보로 살 수 있게 도전을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정글자본주의에서는 생명이 상품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광우병 등의 질병이 생겨나고, FTA 문제가 벌어집니다. 이렇듯 인권 뿐만 생태도 큰 문제지요. 침팬지가 판치는 상황 가운데 보노보 답게 살려면, 경제시스템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생태를 보전하는 경제시스템으로요. 이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새벽 2009-06-29 11:47   좋아요 0 | URL
조국 교수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진보하는 성찰에서 였습니다. 법관련 지식이나 사회문제에 대한 의식이 별로 없었던 터라 그 책을 접하면서 좀 더 구체적으로 현 사회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보노보찬가'를 보면서 (아직 읽고 있는 중) 또다시 현 사회의 문제에 대한 법학자 관점의 시각과 또 간과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살펴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조국 교수님 강의를 정말 들어보고 싶습니다.

goghim 2009-06-30 12:52   좋아요 0 | URL
강의 들어보고싶습니다

philsuda 2009-07-01 13:15   좋아요 0 | URL
강연 듣고 싶습니다...간절히...

George 2009-07-01 15:33   좋아요 0 | URL
당첨되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디 parkgamdok87@hanmail.net입니다 위에 가고싶은분이 계시는 것 같은데 방법을 몰라서 그냥 댓글남깁니다 너무 늦게 올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ㅠㅠ

오뚜기 2009-07-01 17:05   좋아요 0 | URL
갑자기 장염과 감기 몸살. 고열로 인해 도저히 갈수가없네요~~~ 어제 미리 아팠더라면 .....지금 병원갔다왔어요 . 갈수가 없어 너무 죄송합니다! 꼭 듣고 싶은 강의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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