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올 여성들에게 - 페미니즘 경제학을 연 선구자, 여성의 일을 말하다
마이라 스트로버 지음, 제현주 옮김 / 동녘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읽다가 궁금해져서 신시아 엡스타인 찾아봤는데 딱히 출간된 번역서는 없는 것 같고 아마존에서 나오는 걸로는 Women in Law가 흥미로워보였다.

<아마존 책소개 중>

Now, about half of new lawyers in the United States are women and they are fairly evenly distributed across substantive areas. Yet significant gender disparities persist. Women constitute about a third of the lawyers in large firms, but only about 17 percent of equity partners. 

로펌 EP(한국 로펌에서도 ep/에쿼티 파트너/지분파트너라고 한다. 승진해서 로펌의 경영수익을 분배받는 파트너?로 이해하면 비슷) 여성파트너 비율이 17%라고 아이고 적다.. 라고 하는데 그럼 한국은 얼마?

찾아보니 2020년 법률신문 보도에 따르면 9.6%라고 한다. 842명 중 81명. 경영에 관여하는 여성변호사는 165명 중 8명(4.85%). 한 해에 새로 EP 진입하는 인원이 얼마 안 되다보니까 17%까지 가려 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터다.

https://m.lawtimes.co.kr/Content/Article?serial=165600

Women in Law 저 책 궁금한데 27불을 주고 사야하는가. 418쪽이라고 한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경영진 내의 여성‘을 다룬 최근의 사회학 문헌을 읽었다. 양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신시아 엡스타인 Cynthia Epstein의 신간 《여성의 자리: 전문적 커리어에서의 선택지와 한계Women‘s Place: Options and Limits inProfessional Careers)에 특히 감명을 받았다. 이 책은 여성이 소수자이며 남성과 다른 역할을 맡는 조직의 역학 기제 때문에 여성이 일상적인 성 간 상호작용에 기초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기대를 받는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수록 남성 임원진을 대상으로 ‘경영진 내의 여성‘에 대한 콘퍼런스를 기획해 GSB에서 개최하고 싶어졌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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