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숨요괴와 입숨요괴 - 감기에 걸리지 않게 '아이우에' 따라하기~!
이마이 카즈아키 지음, 오오노 코우헤이 그림, 최유리 옮김 / 코알라스토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는 이렇지 않나요?

* 입이 벌어져 있는 아이

* 코골이가 심한 아이

* 충치가 잘 생기는 아이

* 입 냄새가 나는 아이


귀여운 그림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건강한 코 호흡을 알려주는

건강챙기는 유익한 내용의 어린이 도서 ;)





표지를 펼치자마자 입으로 숨을 쉬면

어떤 점이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지 알려주네요.

충치가 생기고, 감기에 자주 걸리고,

입 냄새가 심해지고, 금방 피곤해지고,

코골이가 심해진다고 해요.

그 이유까지 알려주고 있으니,

입 호흡의 문제를 알아보며

아이들이랑 의지를 세워봅니다.






코로 숨 쉬는 콧숨요괴와 입으로 숨 쉬는 입숨요괴

둘은 언제나 라이벌.

그러할 것이, 우리가 숨 쉴 때 코로만 혹은 입으로만,

둘을 한번에 다 사용은 안하니까요.

숨쉬기 방법, 코인지 입인지 택하게 되니

콧숨요괴와 입숨요괴의 대결을 지켜봅니다.

둘 중 누가 더 빠른지 겨뤄보기로 했어요.





입숨요괴는 커다란 입으로 큰 숨을 쉴 수 있어요.

그래서 입숨요괴가 이길 것만 같네요.




콧숨요괴는 조금씩 조금씩 숨을 쉬면서

그리 빨라 보이지 않았더랍니다.




그런데, 긴 경주를 계속하다보니

헥헥거리며 지쳐버리는 입숨요괴.

콧숨요괴가 지치지 않는 비밀이 뭘까요?




입숨요괴는 큰 입으로 큰 숨을 쉴 수 있는데

문제는 나쁜 먼지랑 세균도 모두 들여마셨어요.

입숨요괴에 비해 숨은 적었지만,

콧숨요괴는 코털로 막아서 깨끗한 공기만

들이마실 수 있었기에 지치지 않았던거죠.





"헤~ 하고 벌어져있는 내 입도

딱 다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유아도서 <콧숨요괴와 입숨요괴>

감기에 걸리지 않게 '아이우에' 따라하기~!!!






는 입을 아주 크게 벌려서 아 ~

는 입을 옆으로 최대한 벌려서 이 ~

는 입술을 앞으로 쭉 빼서 우 ~

는 혀를 끝까지 내밀어서 에 ~

아이가 코 호흡을 하지 않는다면,

어린이도서 <콧숨요괴와 입숨요괴>로

귀여운 이야기와 함께 방법도 배워보아요.

유익한 건강 동화책 추천 꾹~ 해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도 혼자가 아닌 시간
코너 프란타 지음, 황소연 옮김 / 오브제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타인을 위해 나를 바꿀 수는 없고

나를 위해 타인을 바꿀 수도 없다



"지금 혼자라고 느낄 당신에게 보내는 진심의 메세지

감정을 나누는 순간, 우리는 누구도

혼자가 아니다"


보수적인 미국 중부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인기 유튜버 코너 프란타가 전하는

사진 에세이 <누구도 혼자가 아닌 시간>






책은 마음이 평온해질 수 있는 사진들과

짧은 글, 혹은 일기와 같은 글로 이뤄진

솔직한 심경들의 모음이랍니다.

아름다운 말들만 담았다기 보다는

솔직히 담백하게 '지금'을 마주하고 있기에

힘내! 하고 사회적인 반응(?)의 응원보다

깔끔하게 나를 추스리는 느낌이랄까요.

저자는 보수적인 지역에서 살았기에

'보통 그러하다'는 관념에서 벗어난 입장을

스스로 받아들이기도 힘들었다 싶은, 동성애자.

2014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적으로

커밍아웃을 하고, 인권운동가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괜찮아진다

사진 에세이 <누구도 혼자가 아닌 시간>은

단순히 동성애자로서의 입장이 아니라,

결국 '현재의 나'를 마주한다는

어디로 도망친다고 달라지지 않음을,

미래를 철저히 계산하고 달려가기보다

인생이란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르기에

좋은 사람으로 행복하기 정도의 목표로

담대하게 지금의 나를 바라보기를 말합니다.

결국은 괜찮아질꺼에요.

엉엉 울고 있을 때, 낯선이의 진심담긴

한 마디. 바로 당장은 아니더라도

인생을 두고 가져갈 수 있는 위로.

우울감에 빠지고, 도망치고 싶은 상황이더라도

두려움은 세계관의 문제이기에

누구든 부정적 감정들을 다루고 있기에,

저자는 닥쳐오는 '엄습들'을 흘려보내기로

자신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특권은

진짜 내가 될 수 있다는 거야."

나 자신이 되기를 토닥이는,

스스로에게 보내는 편지. note to self.

지금을 바라보는 사진들과 함께,

담백하게 읽어볼 수 있는 에세이랍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 (개정판) :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084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84
이흥우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음과 모음 출판사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알아두면 좋을 주제인 '면역 이야기'를 읽어보게 됩니다.

과학자도 알게 되고, 주제에 관해 깊이 알게되는 기회.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는 사실,

전에 몇몇 권을 읽어보기는 했었더랍니다.

근데 수준이 좀 있어서, 추천연령은

초등 중학년 이상, 고학년부터 중고등이지 싶어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84.

* 교과연계: 초등과학 6-1. 3단원

중등과학 1. 8단원 소화와 순환

고등생물 I. 3단원 순환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 이야기는,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 구조, T램구, 적과의 전쟁,

혈액형, 천연두와의 전쟁, 프스퇴르의 백신 개발,

알레르기, 독감과 조류 독감, AIDS와 암 등.

면역시스템과 관련된 제반적 지식을

깊게 알려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


제너(1749년 5/17 ? 1823년 1/26)는 영국출신의 의사와 과학자로서 최초의 백신인 천연두(smallpox) 백신을 제안한 선구자이다. 백신(vaccine)이라는 용어는 Variolae vaccinae (smallpox of the cow)에서 유래하였는데, 제너가 우두(cowpox)를 나타내기 위해서 처음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그는 1796년 천연두에 대한 우두의 방어효과를 설명한 "Inquiry into the Variolae vaccinae known as the Cow Pox" 제목의 저술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였다.

제너는 종종 면역학의 아버지로 불리고, 그의 업적은 다른 어떤 사람의 업적보다도 많은 생명을 구해 내었다. 제너의 시대에는 전체인구의 약 10%, 질병이 더 쉽게 확산되는 도시에서는 전체의 20%에 달하는 수의 사람들이 천연두에 의해서 죽어 나갔다. 동물학 분야에서 영국왕립학회의 회원으로 그는 뻐꾸기의 혈액 내 기생충을 최초로 보고하기도 하였다. 2002년에는 영국 BBC가 선정한 100명의 가장 위대한 영국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너 [Edward Jenner] (분자·세포생물학백과)








면역을 알기 전에 우선 '피부구조'부터 보는데요.

피부는 여러 겹의 얇은 세포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우리 몸의 '성벽'처럼 우선 병균의 침입을 막습니다.

진피 (결합조직)의 간세포에서 세포가 태어나서

점차 표피쪽으로 죽은 세포가 나아가는데,

그래서 목욕할 때도 지나치게 때를 벗기면

성벽이 무너지는 효과이기에 그리 좋지는 않아요.

피부는 우리몸의 모든 조직에 존재하지는 않아서

눈, 코, 입 등 뚫려있는 곳에서는 또 다른

방법으로 외적에 대항한답니다 ;)

눈물 속 라이소자임이란 물질이 세균을 죽이고

코털이 먼지를 여과하거나 코 안의 점액질이 씻어내고요.

입 속에서도 침이 눈물처럼 세균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요.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이루어져있지요.

백혈구는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 속의 '전사'들은 골수에서 만들어 진답니다.

골수는 뼈의 속을 채우고 있는 연한 조직으로,

갈비뼈, 척추, 골반 등의 뼈에 적색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다양한 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 줄기세포는 '골수'에 있습니다.

줄기세포는 피를 만드는 줄기세포라는, '조혈 줄기세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요.

골수의 줄기세포는 크게 두 부류로 분화되니,

하나는 멀티(복합) 줄기세포,

하나는 림프계 줄기세포 입니다.





멀티 줄기세포는 다양한 백혈구로 분화되어

다음 임무를 따라 자신이 가야 할 자리로 가는데,

림프계 줄기세포는 림프구가 되어,

T림프구, B림프구, NK세포 등이 된답니다.

혈관은 적혈구가 흘러서 붉은빛이지만,

림프관은 적혈구가 없어서 투명한 색깔입니다.

T림프구는 사령관 같은 역할로 적을 알아보고,

B림프구는 적과 싸우는 물질인 항원을 만듭니다.




호중성 백혈구는 평소에는 적혈구를 따라

몸을 돌아다니다가, 적을 발견하거나 연락이 닿으면

가장 먼저 싸우게 됩니다. 그리고 완승하지 못하면

지원군인 '대식 세포'가 세포를 죽이는 역할을 하죠.

또한 수명을 다한 적혈구, 병들은 죽은 세포,

적의 시체도 또한 먹어치우는 청소부 역할도 합니다.





우리몸에는 '사이토카인'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이

적에 대해 알리고, 보조 T림프구가 명령을 전달할때도

이용된다고 합니다.

T림프구가 적을 감지하여 B림프구에 알릴때,

사이토카인을 이용해서 전달하게 되는데,

연락을 받은 B림프구는 수많은 항체를 만들어

적에 대해 항원-항체 반응을 일으킵니다

혈액형도 이러한 항원-항체 반응을 통해

응집반응 추의를 보고 알아내게 되지요.





<제너가 들려주는 면역이야기>를 통해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도 또한 확인해보게 되는데요.

둘다 바이러스로 전염된다는 점은 같으나,

증상에 차이점이 있고, 또한 독감의 경우

올해와 작년에 나타났던 바이러스의

껍데기 표지가 미묘하게 모양이 바뀌어서

독감을 한 번 앓았다고 하더라도

또 다시 걸리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기억세포 작용을 통해 백신이 효과가 있는데

독감 바이러스의 경우 표지가 바뀌기도 하다보니

우리 몸이 세로운 적의 공격으로 인식하게 된다고해요.




우리 주변의 많은 바이러스와 질병들을

'면역'을 통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준

백신의 최초 창시자, 제너의 과학 수업!

손을 자주 씻어야 하는 이유,

바로 병균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이지요.

지금,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의 중요함이

절실하게 강조되고 있는 요즘,

코로나19 뿐 아니라, 눈치 채지 못하는

여러 바이러스, 병균의 침입을 대적하고자

괜한 면역 시스템의 수고를 덜기 위해서라도

몸 속으로 병균이 들어오지 않도록

손을 자주자주 깨끗이 씻어야겠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샘터 2020.5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50주년을 맞고, 2020년 5월 새로운 느낌.

특히, 집콕생활로 각박해지는 마음에

고운 결을 더하는 교양잡지 <샘터> 를 감사히 읽어봅니다.

이번 5월호에서는' 2020년 샘터상' 수상작들이 함께라

더더욱이 뭉클해지는 마음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세상은 더 이기적이고

개인적이며 타인의 삶을 받아들이지 않는

폐쇄적인 골방으로

분리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팬데믹현상으로 다른 나라가 더 문제지만

처음에 코로나19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폭발적으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났을 떄...

걱정이나 불안은 당연 있기 마련이지만,

건너 건너 주변에서 사실 놀라운 반응에

'햐. 너무하잖아' 적잖은 실망도 있었습니다.

지구적 위기, 얼마전에 tv프로그램에서도

'문제'자체만의 문제를 넘어

부정적 감정의 전염도 또한 문제가 된다고.

예상치 않은 상황에 대해,

'리셋'하며 마음을 추수려봅시다.

없었던 상황이라 감정의 흐름이

비난과 힐책, 폐쇄성과 부정으로 갈 수도 있으나

인간역사상 위기가 있을때마다 역경을 벗어날때

감정으로 해결된 것은 아니었으니 말이죠.

욕심 많고 아둔한 방향이 아닌, 현명한 방향으로

리셋해보기로 하렵니다.






어두운 감정에 요동치지 않을 수 있게

샘터 5월호, 시작부터 차분하게 잡아주네요 ;)

행상 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마음.

정읍 정선리 삼층석탑을 함께 둘러봅니다.

시조의 행을 이어 읽어보며,

특별한 장식없이 깔끔하게 안녕을 빌어봅니다.







교양잡지 샘터 5월의 '내일을 여는 사람'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는

뷰티아이콘 '전효성'씨랍니다.

"자신의 일을 즐기는 모습이 가장 멋있어 보인다는 말을

최근에 실감하고 있어요."

마냥 바쁘게가 아니라,

일을 즐기고 자신을 오래오래 빛내고 싶은,

자신을 위한 욕심을 부리는 현명함이 엿보이는,

진정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멋을 즐기기를,

사실, 사진만 보더라도 환한 미소에

독자도 기분이 좋아지는 인터뷰였어요.

나이가 들다보니, 이렇게 자기 삶을 가꾸는 이들,

참 많이 멋져보이더라구요 ;)

그 방식은 다들 각각 있기 마련인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즐기듯이' 삶을 꾸려나가는 것,

삶에 진실한 이들을 보면 뿌듯함을 함께 느껴요.







특히 이번 샘터 5월호에서는,

특집으로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코너가 소개.

온라인 등교를 하는 아이들과 함께인터라

'부모'로서 아이들을 더 길게 함께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5월호의 특집 코너를 보며

좋은부모 역할을 또 한번 점검해봅니다.






저는 특히, 이 글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수다쟁이 엄마가 아니어도 괜찮아!'

사실, 좋은 육아책들이라고 부모교육도서를 보다보면

괜시리 내가 잘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난 나쁜 부모일까

반성하게만 하는 죄책감도 많이 느끼게 되는데요.

근데말입니다... 아이들이 각각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하듯

우리 부모들도 각각 다르지 말입니다 ;)

'걱정의 시간'으로 불안한 부모는 과연 행복할까요?

행복하지 않다면, 아이들에게의 영향은요...?

사실, 어른도 스스로를 마주하면서 가능한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한다는 자신감을 채워보기를요.

부모가 수다쟁이면 아이에게 분명 들어가는 단어는

많을 수 있겠지만, 꼭 수다쟁이어야만 하나..

이 글을 보면서 아니라면 또 다른 장점을

엄마로서, 엄마 자신을 안아주며 찾아보아요. ;)







이번 2020년 샘터상 수상작들도 만나봅니다.

우리 이웃들의 삶의 이야기, 상상의 이야기로

뭉클한 마음, 안쓰러운 마음, 그리고 감사한 마음

그 모든것을 가득 느껴보게 된답니다.

다들 참 어쩜 이렇게 글들을 잘 쓰시는지,

눈물이 나려 하다가, 다음 이야기에서는

훈훈한 온기를 느끼면서 여러 이야기를 읽게되었어요.





교양잡지 샘터, 이번 5월에도 또한

이웃들의 이야기, 산업이나 역사의 이야기

옛 선인들의 현명한 말씀들 등

다양하게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더랍니다.

초록초록 다가오는 5월은,

소소한 일상들의 소중함들을 느껴보는

새로운 시기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터 군과 판타스틱 단위 친구들 - 전 세계를 측정하는 기본단위 7인조와 재미있는 단위 여행을 떠나요!
우에타니 부부 지음, 오승민 옮김, 박연규 감수 / 더숲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커 군' 시리즈 책은 나오는 대로 바로바로

아이들이 넘 좋아해서 읽히게 되었더래요.

이번에도 역시, 지적인 내용을 재미나게 쏙!

초등학습만화, 그런데 성인에게도 유익한

이번에는 '단위'에 관해 알아보게 되는 책이에요.






단위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도 중요하죠.

‘수’적인 내용을 이야기할 때 정확히 하기 위해선 말이죠.

미터 군과 판타스틱 친구들은 ‘단위’에 대해 알려주기를..


★ 국제단위(SI) 의 구성

1) 기본단위: SI의 기본이 되는 7개 단위

(길이, 질량, 시간, 전류, 온도, 광도, 물질량)

2) 유도단위: 기본단위에서 유도된 단위,

어떤 관련된 양에 대해 물리적 원리에 따라

여러 기본단위를 조합하여 만든다.

3) 접두어: 단위 앞에 붙어서 양을 나타낼 때 쓴다.






초등도서 추천이지만, 사실 성인이 봐도 지식 듬뿍 겟~ ;)

미터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지구 길이를 토대로 정하게 되었다고 해요.


지구의 북극에서 적도까지 거리의 1000만 분의 1을 1m.

실제로 프랑스 됭케르트에서 스페인 바로셀로나까지의

거리를 알면 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삼각측량'이라는 방법으로 측정하고,

각 지점에서의 위도를 구하고 그 차를 계산,

계산한 각도를 90도로 환산해 북극에서

적도까지의 거리를 구하고, 이를 1000만분의

1로 나누어 미터를 결정했다고 해요.


미터조약 가맹국에는 1m의 미터원기가 보내졌는데

한국으로 보내진 미터원기는 국가기술표준원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변형된다는 것.

그래서 이보다 좋은 방법으로

진공에서 크립톤 원자의 주황색 스펙트럼선 파장을

1650763.73 배로 눌린 길이를 1m로 정하는

'파장'을 이용한 방법으로 정했는데,

더 좋은 방법이 개발되니,

빛의 속도를 이용하였습니다.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이나 도는 속도는

언제나 일정하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빛의 속도'가 미터 정의에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 미터 : 빛이 진공 중에서

299,792,458 분의 1초 동안 이동한 거리.





중간 중간 정리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단위'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다시 한번 이해해보는 기회도 있답니다 ;)




<미터 군과 판타스틱 단위 친구들> 은 단위에 관한 내용이나

수학 과학이 더욱 쉬워지는 초등도서를 통해,

기본적인 수학 과학의 이론도 함께 알게 되는 장점!

이론과 더불어 관련하여 위인들도 알게 되는

깊이 있는 지식을 획득하는 기회였더랍니다 ;)





우리가 쓰는 단위에는 어떤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을까?

수학 과학 지식을 가득 챙겨갈 수 있는

두깨도 부담스럽지 않고 만화로 표현되어서

심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지적인 학습만화,

<미터 군과 판타스틱 단위 친구들> 이었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