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겠죠
 나 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 사람  
 소개할게요
 이렇게 차오르는 
 눈물이 말하나요
 그 사람 
 그대라는걸

이미지는 서핑 중에 건진 사진. 정확한 출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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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삭제합니다.

언더더로즈의 저작권 문제가 터지고 보니, 그 경우와는 다르지 않나라고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하며 내 마음 내키는대로 영상을 만들었는데, 만들면서 어떻게 보면 그 만화를 홍보하는거니까라는 합리화까지 시킨 것도 있고....

지금에서야 자꾸 찜찜함이 올라오는건 역시 작가님의 허락을 받지 않고 제2차 창작물이라면 창작물을 만들었기에 뒤늦게 후다닥 영상물만 삭제할랍니다.

포스터 자체를 삭제할려니 그래도 댓글 적어주신 분들도 있고 스크랩해가신 분들도 있는터라 이유를 밝혀야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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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2-18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감동의 눈물 주르륵! 작품을 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겠지요. 정말 절절해요.
이걸 직접 만드셨군요. 너무 멋져요. 이거 퍼가도 되나요?? 아키타이프님 정말 대단!!

아키타이프 2008-02-20 10:11   좋아요 0 | URL
권작가가 대단한거죠. 전 뭐... 그저 짜집기한 기술 밖에는 없는걸요.
퍼간다는건 스크랩해가신다는 말씀이지요? 물론입니다.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무스탕 2008-02-18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본 사람들만 알수있는 감동이 있어요 ㅠ.ㅠb
아키님. 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추천 10만개 날리고 싶어요!!

아키타이프 2008-02-20 10:11   좋아요 0 | URL
추천 10만개... 상상만으로 배 부른데요. 고맙습니다.

날개 2008-02-18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눈물이.....ㅠ.ㅠ
가슴아파요. 너무나도.

아키타이프 2008-02-20 10:13   좋아요 0 | URL
전 이 앞 장면까지 낄낄거리며 봤다는거 아닙니까.
권이 드뎌 베드신을 그리기 시작했네, 라면서요.
뒤에 엄청난 감정의 토네이도가 휘몰아칠줄도 모르고요.

BRINY 2008-02-19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권을 다시 꺼내보게 만드시는군요.

아키타이프 2008-02-20 10:15   좋아요 0 | URL
저도 저거 만들면서 1,2권 무한반복을 했으면서도 또다시 집어들게 하더군요.
 

 
 
 
 
 
 
 




낙길이 오빠에서 시작한 배구 사랑이 세진이때 절정이었다가, 지금은 요한이한테 머무르는 중.
성민이도 완소.
특히 백넘버 4번이라서 더 좋아.

캐나다전만 간신히 시청했었는데 브라질전에서(비록 패배했지만) 성민이의 서브 득점이 세개나 나왔다니, 이 찡하게 이쁜놈.

내 대학때만 해도 (배구,농구 아마시절) 배구 인기가 농구에 못지 않았었는데 프로로 전향하고 난뒤에 판도는 확 갈렸다.

지금 프로배구팀이 꼴랑 네팀이라네.
어익후.... 그 와중에서도 국제대회때 죽을 힘을 다해 싸워주시는 우리 아그들.
작년의 도하에서의 눈부신 활약.

올해의 월드리그.
세계 최강이라는 브라질한테도 주눅들지 않고,
랭킹 12위인 캐나다를 19위인 우리 아그들이 상큼하게 이겨주시고
너무 자랑스럽다.

삼성의 독주에, 세진의 은퇴에 살짝 돌아선 배구 사랑을 
올해 다시 지펴볼까나.



출처:DC 배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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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06-04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질전은 못봤고 어제 봤어요. 보면서 요한이 보면서 ☆.☆ 성민이 보면서 ♡.♡ 요랬다니까요 ^^
지금 브라질전 잠깐 보니까 와~~ 무지무지 재미있었겠어요~~~ >.<

아키타이프 2007-06-08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한이♡.♡ 성민이☆.☆이랬답니다.
 

 

바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개이름" 정도인 내게

기어코 바둑 만화를 보게 하는구나.

작년 8월부터 연재 시작이었다니...... 그걸 이제서야 알고 보는데 정말 김선희님 샤릉해요.

처음 접하는 바둑 만화 두근두근이다.

파란에서 무료 연재중.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media.paran.com/scartoon/?id=62&ord=1&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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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5-27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히 신선하네요! 재밌을 것 같아요^^ 저도 같이 두근두근~

무스탕 2007-05-2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스트 바둑왕 열풍이 휩쓸고 지나간지가 좀 됐죠?
우리 만화로 새로운 태풍이 불었으면 좋겠네요 ^^
 


표지라는건 얼굴마담 격이라서 어쨌든 "낚고보자"라는 심보로 실제의 작화와는 차이가 심할 정도로 예쁘게 그리던지,
되도않게 화려하거나 선정적일 경우가 거의라고 할수 있는데
표지만 보고도 작품의 개요를 넌지시라도 느낄수 있게 테마가 있다는게 놀라웠다.

1권은 라이너스와 메이드가 등장. 라이너스는 총을 들고 있고 메이드는 라이너스의 어깨에 팔을 얹고 있다.
총에서 폭력성과 사건의 긴박함, 위험성을 암시하듯 라이너스는 1권내에서 총질을 여러번 하고, 그외의 인물도 총으로 보복을 감행하려한다.
라이너스는 사건의 구심점 역할로 유발자이며 메이드는 사건의 실상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다.
그러한 메이드가 신체적 접촉등의 친밀한 행위로 두사람간의 감정적 요소가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2권부터 <봄의 찬가>가 시작되고 그 극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인 윌리엄이 레이첼을 창너머로 주시하고 있다.
곧 그 둘의 조우가 이루어질것이며 그것은 로맨스가 아니라 또다른 음습한 사건을 예고하듯
레이첼의 표정은 완고하고 윌리엄의 눈은 굉장히 차갑다.
(창안쪽의 윌리엄은 지배자적 주인의 입장으로, 창밖의 레이첼은 관찰의 대상으로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인물로 나타난다.)

 

 



3권은 윌리엄의 단독컷. 안경이라는 소품을 예리하고도 섬뜩하게 연출하므로서 윌리엄의 냉소와 잔인성을 보여주고,
거만한듯 하지만 태생이 그러한것 마냥(사람들은 "타고났다-천성적"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으로 인정하거나 찬양하는 사고회로를 보인다) 앉아있는 폼이 위압적이나 자연스럽다.-여기서 윌리엄이 권력구조 상위에 위치해 있음을 알수 있다.
한 손에 채찍(인가?,그 비슷무리한)을 들므로써 육체적 학대의 가해자로서 그저 건전한 청소년은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커텐으로 가리워진 창(한국판에는 없다)는 외부와의 단절과 안쪽에서 행해지는 일들이 결코 윤리적이지 못함을 말해준다.
마치 싸아한 배타성과 우울을 고조하듯 전체적인 색조도 청색이다.



그리고 4권.

어지러울 정도로 탐미적이다.
만화가치고(더구나 순정계열이라면) 비탐미적인걸 찾는게 더 수월할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야만스런 관능을 격조있게 그릴줄 아는 작가를 만나기는 쉽지가 않다.
3박 4일은 표지만 봐도 감격하겠다... 정말로...

각설하고
한 점 일그러짐 없는 만월 아래 여인의 몽환적인 표정. 창백하리만치 순백한 피부와 갑갑할 정도의 숨막히는 검정 드레스의 완벽한 대비 속에 정점을 찍듯 핏빛의 붉은 기운.

노출하되 적나라하지 않고 : 저 얄상한 목의 젖어짐을 보라. 그 아래 살짝 드러난 가슴선과 속옷까지... 확 풀어내고 싶게 만든다.
흐트러지되 마구 엉키지 않는 : 평소에는 한올의 머리카락도 허용하지 않을 듯한 올림머리가 저렇게 아무렇게 흘러내려져 있어 방심하게 만들면서도 바로 씌워진 안경을 보고는 그러한 마음먹음에 주춤이기도 하고
피나 눈물을 흘리되 낭자하지 않는 : 보고 있는듯하면서도 투영하는 듯한 저 눈에 눈물 한방울을 그렸다면 신파였을거고, 군데군데 상처가 났을듯한데도 분위기만 잔뜩 상처 입은듯하지 오른쪽 발에 감긴 붕대 외에는 별 다른 상처도 없다.
그런데 그 내비칠듯한 붕대야 말로 S들을 고무시키고 헐떡이게 하는 잔학성을 품게 만드니 ... 그대여 진정 M이고자 하는가.
줄듯 말듯, 할듯 말듯 : 저 가녀린 손들을 보라지. 저 손가락들이 행하는 행태들을 보라지. 아~ 이 애달프게 만드는 조마조마함.

거기다 활짝 핀 꽃위에 흐트러진 레이첼이라니... 꽃은 여성의 그곳을 상징하는 대체어로도 쓰인다.
더군다나 만개한 꽃잎위에 저런 포즈의 여인이라니 이런 시추에이션은 성적인 유린(학대)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은유로써 뉘앙스만 풍길뿐 강압적 폭력의 격함을 여성과 달빛과 꽃의 시각적 효과로 감춰진다.

피학과 가학으로 가득한 4권이고 표지이건만 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감질날 정도로 조율할 줄 알고,
단지 예쁘다, 멋있다, 아름답다의 얄팍한 감상(참, 건방도도한 표현이지만)이 아닌 보는 이들로 하여금 뭔가를 자꾸 상상하게 만들며 들볶는 작가의 작화적 연출에 그저 감탄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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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4-12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오랜만이에요. 소식 궁금했어요^^

무스탕 2007-04-1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이 얼마만입니까? 반갑습니다아~~
저는 이 만화책을 사 놓고도 아직 안 봤다지요.. -_- 언능 봐야할텐데 말입니다..
자주 오세욧!! ^^*

날개 2007-04-12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키타이프님.. 오랜만에 오셔서 일케 맘에 드는 글을 올려주시다니!!
감탄이옵니다~^^ 잘 계시는거죠?
참.. 저 이 글 퍼갑니다!

아키타이프 2007-04-13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고마울수가요. 잊지 않고 반겨주시니 너무 감격스럽네요. 세분다 꼬옥 안고 부비부비해드리고 싶어요. 어..어 다들 왜 도망치시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