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사진관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15
이시원 글.그림 / 고래뱃속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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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참 따뜻하다. 동물들도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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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꿔요
키아라 로렌조니 지음, 소니아 마리아루체 포쎈티니 그림, 김현주 옮김 / 분홍고래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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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꿈을 들여다본다. 그림이 참 마음에 든다. 강아지들은 어떤 꿈을 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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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moor #2 : Wundersmith: The Calling of Morrigan Crow (Paperback) - 네버무어 두 번째 이야기 원더스미스 Nevermoor 시리즈 2
제시카 타운센드 / Little Brown & Co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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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두 번째 책이 첫번째보다 낫다.

Morrigan is accepted to the Wunsoc with 8 other boys and girls as Unit 919.

Anah, Archan, Cadence, Francis, Hawthorne, Lambeth,Mahir, Thaddea.

They are divided into two groups - Mundane Arts(Just try getting on without us) and Arcane Arts(If not for us, You'd all be speaking Zombie).

Cadence and Lambeth are in the Arcane. 

However, Morrigan, because she is a Wundersmith have only one class on the Abridged history of the WUndrous acts spectrum by Professor Onstald. 

Fortunately, Morrigan gets to participate in another class Decoding NEvermoor by Prof. Henry Mildmay. 

In this book , Morrigan finally gets to summon Wunder and develop her own Knack.

She chases down the Ghastly Market, pass the Loyalty Trial.

Not so interesting and Harry Potter, but not 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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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피프티 피플 1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창비 국내문학 큰글자도서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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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전에는 제목이 늘 헷갈렸다. 피프티 피플인데 퍼플 피플 피프티 퍼플..ㅋㅋ 아무래도 표지마저 보라색이라 그랬나보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왜 제목이 피프티 피플인지 명확해졌다.

50명의 사람의 입장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아마 형식이 아니었으면 그냥 그런 소설일 수도 있었겠다.

작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참 담담하게 써 나간다.

표현 하나하나가 참 와 닿는다.

남녀노소 어떤 사람의 입장에서든 공감이 가게 서술한다.

특히 의사도 아닌데 어떻게 병원의 상황, 각 전문의의 고충 등을 마치 자기 일처럼 쓸 수 있었을까?


기대되는 작가다.

다른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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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to Terabithia (Paperback, Movie Tie-in) - 1978 Newbery
캐더린 패터슨 지음 / HarperEntertainment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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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읽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제대로 이해 못한 것 같다. 그냥 어렴풋이 레슬리가 죽는다는 것만...

성인이 되서 다시 읽으니, 두 주인공의 우정과 심리묘사가 관심이 간다.

사실 많은 부분을 생략한다. 그래서 책을 덮어도 계속 궁금하다. 레슬리는 이사오기 전에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

제스 다른 남매의 성격과 인생은 어떨까?


무엇보다 제스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남자 주인공 치고 이렇게 따뜻한 성품의 주인공이 있었나?

본인은 용기가 부족하다고 폄하하지만 (gut transplant가 필요하다고 한다) 누구보다 따뜻하다. 그림을 사랑하는 소년. 

그 열정을 레슬리 빼고 모두에게 숨긴다. 

그래서 레슬리가 죽었을 때 가장 먼저 레슬리가 선물한 물감을 강 속에 던진다.


레슬리의 부모는 돈많은 부르주아. 부모 모두 작가다. 엄마는 소설가, 아빠는 정치 평론가. 

그렇기 때문에 레슬리는 어려서 독서량이 어마어마하다. 10살인데도;; (레슬리가 읽은 책의 절반도 나는 읽었을까?)

이질적이기 때문에 레슬리는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한다. 순수한 제스만이 유일한 친구다.


제스가 크리스마스 때 레슬리를 위해 선물을 고심하는 부분도 참 아름담다. 

그 마음이 이쁘다. 

She wouldn't laugh at him no matter what he gave her. But for his own sake he had to give her something that he could be proud of.

제스는 학교 bully를 괴롭히고 나서도 죄책감에 시달리고, 화장실에서 울고 있다고 들은 후, 레슬리에게 위로하라고 보낸다.

비록 탐탁지 않았던 레슬리지만, 겁쟁이처럼 보이기 싫어서 bully를 마주하지만, 오히려 그것을 계기로 친구?가 된다.


왜 레슬리가 죽었어야만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역시 모든 명작은 죽음이 있다. 죽음 자체가 새롭기 보다는, 이를 받아들이는 제스의 모습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레슬리를 화장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제스의 반응이 인상적이다.


Cremated. Something clicked inside Jess's head. That meant Leslie was gone. Turned to ashes. He would never see her again. Not even dead. Never. How could they dare? Leslie belonged to him. More to him than anyone in this world. No one had even asked him. No one had even told him. And now he was never to see her gain, and all they could do was cry. Not for Leslie. They weren't crying for Leslie. They were crying for themselves. Just themselves.



처음으로 미술관을 좋아하는 선생님과 간 제스. 가장 행복한 날이 레슬리의 죽음으로 가장 불행한 날이 되어버렸다.

테라베스아는 머무는 곳이 아니라 스쳐가는 곳이다. 어린이에서 성숙해가는 과정. 

그곳에서 레슬리와 제스는 성장했고, 이제 제스의 동생에게 그 자리를 넘겼다. 


저자가 선교사의 딸이라고 한다. 그래서 신에 대한 내용이 곳곳에 많다. 

캐서린 패터슨의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도 읽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다르다. 같은 작가가 쓴 작품이란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다른 작품들도 읽어봐야겠다.

You have to believe it, but you hate it. I don't have to believe it, and I think it's beautiful.


There was something weird about a grown man wanting to be friends with his own child. He ought to have friends his own age and let her have 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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