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번의 내려놓음 - 인생을 변화시키는 하루 15분의 건강혁명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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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을 한지 채 일년이 안되었는데,  셀프힐링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 같다. 

가톨릭신자라서 절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종교적 의미가 아닌 

저속의 유산소운동(활성산소를 발생시키지 않는)으로는 절만한게 없는 것 같다. 

요가를 할때는 뭐랄까, 명상이나 수련에 몰입할까봐 두려움이 큰데, 절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자신을 다스리기에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이 든다. 

절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간단하게 읽기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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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 - 세상이 당신에게 은밀히 요구하는 것
김범진 지음 / 갤리온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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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주와 완두콩' 이라는 안데르센의 동화가 있다.  진짜 공주를 찾는 왕자가 

공주 후보들의 잠자리에 완두콩을 한 알 깔아논 후 깃털이불 스무개를 덮고 거기에 공주후보들을 

재웠는데 단 한 처녀만 잠자리에 딱딱한게 있어서 밤새 잠을 못잤다고 투덜대서 그 처녀가 공주가 

되었다는 얘긴데, ㅋ 어릴적부터 그 얘기가 마음에 남아서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 

라고 생각했었다. 

 섬세하고 예민하려면 깊은 사색과 자기성찰, 그리고 자신의 편함만을 위해 달려나가는 조급함은 

버려야 하며 자신의 내면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어린 나이에도 알고 있었나보다. 

 이 책은 섬세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보다는 섬세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을듯하다. 

섬세가 지닌 가치와 미덕을 잘 표현한 좋은 책이다. 

 경제경영서라고 하기엔 독특하고 뛰어난 가치가 많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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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은 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 걸까? - 그녀들의 유쾌한 심리클리닉
김정수.최정아 지음 / 갤리온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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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형식의 심리 치유서를 표방한 책인가 본데, 

등장하는 그녀들의 수다에 질리고, 원장의 한마디에 치유되는 그녀들의 단순함에 질리고, 

대책없는 그녀들의 이야기에 질린다. 

심리클리닉이라면서 어떠한 증상이나 장애에 관한 치유법 같은건 전혀 없다. 

그냥 그녀들이 알아서 극복한다. 

처음 표지를 봤을때도, 그녀들의 유쾌한 심리클리닉이라니... 성형중독, 섹스중독, 유부남과의 

연애, 아니 이게 유쾌한가? 좀 어이없었는데, 

'어쩌면 이것은 바로 당신의 이야기일지 모른다!'는 카피에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내 이야기면 어쩌라고? 

정신과 원장님과 헤드헌터가 만나서 왜 이 이야기를 썼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걸 썼는지(작가 

수업이라도 받은걸까? 이거 완전 스토리텔링 작법인데;) 의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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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평화 바람
문정현 엮음 / 검둥소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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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목숨을 걸고 저항하고 있는데

세상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바삐 돌아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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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 digilog - 선언편
이어령 지음 / 생각의나무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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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탄생을 먼저 읽고 읽었는데, 처음엔 이게 뭔가 싶었다.

새로울 것 없는 내용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디지로그를 사서 읽었는데, 몇 번 읽으니까 들었던 생각은

독자의 몫이 큰 책이 아닌가 싶다.

밥상을 차려주지만 직접 숟가락질을 해야 밥을 먹을 수 있는 책.

이 책이 시시하다면, 자신의 깊이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해봐야 할듯 싶다.

(나는 지금 반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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