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기 전에 바로 파리에서 테러가 있었으나, 전쟁 난 것도 아니니 그냥 예정대로 갔다. 유로스타표가 취소불가능한 가장 싼 표이기도 했고. 외국에서 보기엔 휴전선을 끼고 있는 우리나라가 더 위험한 곳이다.

세느강에 걸린 알렉산드르2세 다리. 알렉산드르2세는 러시아 황제. 세느강이나 템즈강이나 다 지저분했다. 그런데 파리와 런던은 참으로 많이 달랐다. 일단 스케일은 파리가 훨씬 컸다. 역시 대륙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도로가 다 널찍널찍하고, 런던은 손바닥만한 땅도 광장이라고 하던데, 파리의 광장은 말 그대로 광장이었다. 건물도 파리가 훨씬 컸다.

그리고 음식! 파리에서 먹은 건 뭐든 다 맛났다. 두끼밖에 안먹었지만, 제대로 양념이 된 음식,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한 음식을 맛보았다. (양념! 왜 유럽인들이 향신로 무역에 목숨 걸었는지 이해가 간다) 바게트 하나도 어찌 그리 맛나는지! 파리북역의 매점에서 먹은 과일 타르트조차 투섬플레이스보다 싸고 맛있었다.

프랑스와 영국이 일본과 우리나라처럼 가까우면서도 앙숙이 될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요 밑에 포스팅에 올린 영국 남부해안가는 일찍부터 프랑스의 침략을 많이 받은 곳이다. 그런가하면 영국왕실 사람들이 프랑스랑 혼인관계도 많이 맺었네. 왜 영국이 넬슨 제독을 그렇게 떠받드는지도 알만했다.

그리고 에펠탑을 보았다.

그런데, 음식 빼고는 날씨 탓인지 파리에 별 감흥이 없었다. 지하철역을 나와서 마주친 런던의 빅벤에는 감동했는데, 에펠탑은 그닥... 에펠탑 전경을 바라보는 샤이요궁의 절반이 수리 때문인지 막혀있어서 더 그랬던 거 같다.

원래 페르라쉐즈 묘지랑 몽마르트 묘지를 보려고 간 파리인데 STORM 때문에 임시폐장중이었다. 게다가 문 앞에는 기관총을 둔 두명의 군인까지 서 있었다. 우리나라 장마철처럼 비가 계속 쏟아지고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부니 더욱 파리 시내에 대한 감흥이 없었다. 처음에는 이 정도 바람으로 무슨 STORM이냐하고 실망했는데 오후 들어 STORM이 되었다. 당일치기 투어라 제한된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차량을 대절한 맞춤 투어를 했는데, 나중에는 차에서 내려서 건물을 보는 것도 별로일 정도로 춥고 비가 많이 왔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봉 마르쉐 백화점 뒤에 있는 파리외방전도회에서 본 '출발'이라는 그림이다.

병인박해 때 순교한 프랑스 신부님들 3명이 우리나라로 출발하는 장면이다. 아시아로 선교를 떠나면 2, 3년내에 죽을 것을 알면서도 떠나려하는 20대 젊은 신부들. 사람들은 신부들을 끌어안기도 하고 그 발에 입을 맞추기도 하면서 울고 있다. 그 앞에는 철모르는 아이 둘이 서 있고. 그 아이 중 한명이 나중에 근대올림픽을 부활시킨 쿠베르탱이고, 이 그림은 그 아버지가 그렸단다. 구노의 아베마리아가 이때 순교한 사제들을 기리기 위한 노래라는 것도 알았다. 가톨릭 선교가 프랑스의 식민지 확장정책에 이용된 것도 사실이지만, 이 사제들이나 그들을 눈물로 떠나보내는 가족, 지인들은 그런 생각을 조금도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마침 그 전날 런던에서 본 뮤지컬 '북 오브 몰몬'을 보고 느낀 것도 있어서 종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순오기 2015-01-27 23:32   댓글달기 | URL
프랑스 여행은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네요.ㅠ 병인양요 때 순교한 신부들의 출발 그림이 있다니 놀랍네요~ 구노의 아베마리아도 그들을 기리는 노래라는 건 더 놀랍고요!!

BRINY 2015-01-27 23:43   URL
파리 외방전도회가 베트남과 일본, 중국에도 선교사를 보냈는데, 조선에 파견한 사제들과 조선 선교에 그렇게 비중을 두고 있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병인박해 때 순교한 사람들이 성인품에 올라서 그런지... 그 `출발`이란 제목의 유화는 본부 건물 입구 옆에 걸려 있답니다. 마침 한국선교관련 특별전시회도 하고 있었구요. 비도 피하고 싶었고 무료 화장실도 쓰고 싶어서 들어간 곳인데, 생각보다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프랑스는 요즘 사제나 수녀 지망하는 사람이 격감해서, 우리나라에서 가신 사제나 수녀님들이 대환영을 받고 있다고 가이드님이 그러셨어요.

chika 2015-01-27 23:44   댓글달기 | URL
에펠탑은 항상 그저그렇다는 생각이었는데 어슴푸레한 빛과 조명의 조화때문인지... 이쁘군요.

BRINY 2015-01-27 23:59   URL
날씨탓도 있었지만, 낮에는 그냥 강철구조물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밤에는 역시 조명의 힘!

순오기 2015-01-28 00:01   댓글달기 | URL
아~당시 조선은 선교지로서 유럽에서 탐냈거나 많이 공들였나 봐요. 우리가 아프리카 선교에 쏟는 것처럼...
사제나 수녀도 자체 수급이 안되나...깜놀!!

chika 2015-01-28 00:14   URL
조선뿐 아니라 아시아지역에 대해서 선교소명이 강했던 것이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현재 프랑스에 파견되는 한국 신부님이 한인성당이 아닌 현지선교, 그러니까 프랑스인들을 대상으로 사목을 하기 위해 파견되는 신부님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년전 이탈리아 여행을 할 때 수도원 기숙사에서 숙박을 했었는데 아침식사때 우리를 본 옆 테이블의 신부님들이 한국교회의 신자수 증가와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었다죠. (저는 당연히 그분들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했고 함께 있던 신부님께서 그런 얘기중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 ^^;;;)
아무튼 그런 한국교회이지만 우리도 역시 성직자, 수도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BRINY 2015-01-28 00:23   URL
치카님 말씀처럼 우리나라에서 프랑스에 파견되는 신부님이나 수녀님 중에는 프랑스인들을 대상으로 현지 사목을 하는 분들이 있으시대요. 부지런히 일을 많이 하셔서 현지에서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프랑스하면 그래도 유럽에서 카톨릭 대국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의외였습니다.

마노아 2015-01-28 00:46   댓글달기 | URL
에펠탑보다 더 인상 깊었던 그림이네요. 그림 사진은 없나요? 궁금해집니다. 뮤지컬 이야기도 해주세요.^^

BRINY 2015-01-28 01:36   URL
인터넷 검색해서 그림 사진을 구했네요. 뮤지컬 이야기는 하면 스포일러가 될 거 같아서요. 저도 가기 전에 뮤지컬 관람 이해를 위해, OST를 다 듣고 가고 줄거리도 대강 조사해 갔는데, 마지막에 그런 결말-종교의 본질을 건드리는 결말-인지는 전혀 몰랐어서 충격이었어요. 그냥 모르몬교(말일성도교회라고도 하죠. 삼육대랑 SDA어학원 운영하는)를 풍자하는 뮤지컬인줄로만 알았는데. 미국 토니상이랑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상 다 받았는데, 종교 풍자와 노골적인 성 묘사로 국내에서 공연되기 힘들 거 같다기에, 홍광호의 미스 사이공을 버리고 선택한 거였어요.

야나 2015-01-28 07:44   댓글달기 | URL
전 에펠탑_ 정말 좋아해서 파리 갈 적마다 에펠탑만 하염없이 바라보곤 하는데 ^^;; 사진으로 볼 때와 처음 에펠탑 봤을 때 하도 달라서 하도 좋아서 막 소리질렀던 기억 나네요. 사진도 여행기도 잘 읽었습니다.

moonnight 2015-01-28 09:06   댓글달기 | URL
이런.. 날씨가 너무 안 좋았네요.ㅠㅠ 저는 파리에서 길이 너무 더럽다는 느낌만 강렬히 받았던지라-_-;;; Briny님 여행기 읽으니 좋네요. 그림이야기도요. 전혀 몰랐던 내용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직항 비행기를 13시간이나 타고 런던에 갔다온지 1주일이 지났다.

그런데 아직도 시차적응을 못하고 있다.

런던에선 어떻게 버티고 산거지?

2주간 한달 월급을 훌쩍 뛰어넘는 큰 돈을 들이고 가서 매우 긴장하고 다녔음에 틀림없다. 가서는 그렇게 시차로 고생하지 않았으니. 하지만, 자유여행을 간 만큼 하루 걸러 하루는 오전 시간을 느긋하게 보내곤 했었다. 해가 겨울이라 일찍 지니 그만큼 일찍 숙소로 들어온 것도 있고. 2주간 유럽4개국을 도는 패키지여행을 다녀오신 부모님께서는 런던에 2주씩이나 있으면서 볼 게 뭐 있냐고 하셨지만, 난 정말 볼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았다. 도중에 유로스타 타고 파리도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그런데도 못한 게 아직 많다. 수년안에 또 돈 모아서 가야겠다.

 2주간, 파리 당일치기 빼고도 그리니치랑 맨체스터랑 서섹스주를 다녀왔다. 여기는 라이라는 잉글란드 남부 해안가의 마을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성메리 교회의 종탑이다. '보물섬' 그런 거 드라마 찍으면 좋을만한 튜더 왕조 시대의 여관 건물도 그대로 남아있고 아직도 영업을 하더라. 교회 옆에는 데이지 밀러를 쓴 헨리 제임스가 살던 집도 있었다. 종탑에서 내려다보니 정원이 예쁘더만, 관광비성수기라 저택 문은 닫혀 있었다. 비성수기였지만, 그만큼 관광객들이 없었던 것은 좋았다. 런던은 거주민의 50%이상이 외국인이라던데, 사람에 치인 게 사실이다. 주위에선 영어 이외의 외국어가 막 들려오고. 첼시 구장 투어에서는 가이드만 영국인이었다!

 

이건 헤이스팅스란 곳 바닷가 식당에서 주문한 피쉬앤칩스. 외국음식은 비교적 잘 먹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영국음식은 맛이 '없다'. 맛이 나쁘다가 아니라 그냥 맛이 안느껴진다. 런던 시내에서 먹은 피쉬앤칩스보다는 신선하고 양도 많고 가격도 싸긴 했지만, 어떻게 튀김요리가 맛이 없을 수가 있지? 2인분을 셋이서 나눠먹었지만 그래도 남아서 나머지는 바닷가 갈매기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이렇게 먹고 콜라 1병에 밀크티(끓인 물에 트와이닝즈 티 백 넣고 신선한 우유를 약간 부은 게 전부, 그런데 왜 이리 맛있지. 물이 다른 게야. 영국에서 맛있다고 여긴 몇가지 중 하나) 머그컵으로 2잔 마시고 10파운드가 안나왔다. 싸긴 싸다. 지금 파운드 환율이 그리스 총선 영향으로 1650원쯤 하니까.

 

이게 한 20분전만 해도 천둥치고 먹구름 밀려오고 우박 섞인 비바람 치던 곳이다. 영국의 날씨변화란! 그런데 몇일 후 맨체스터에 가보니, 런던과 남부해안은 날씨가 좋은 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양한 양식의 건물이 섞여 있는 런던에 비해, 맨체스터는 산업혁명으로 흥한 이후 같은 시기에 한꺼번에 지어진 신고딕양식의 건물들이 많았던 게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날씨!! 런던은 하루 한번씩 비가 뿌리고 바람이 거세긴 했지만, 나머지는 파란 하늘을 즐겼다. 그런데 맨체스터는 오전 잠깐을 빼고는 내내 비와 우박이 오더라.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소설 '남과 북'에서 얘기하는 남과 북의 차이를 더 잘 잘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과학과 산업 박물관에서 100년도 더 된 면방직기들이 실제로 돌아가는 걸 볼 수 있었다. 목화를 수입해서 옷감을 짜서 다시 수출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과학과 산업 박물관 직원들이 기계를 직접 돌려가면서 보여줬다. 왜 맨체스터에서 면방직업이 발달했나, 그것은 맨체스터가 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습한 기후라서 그렇다고 한다. 면화를 꼬고 또 꼬아서 실을 자을 때, 습기가 있으니까 먼지도 덜 날리고 더 튼튼하게 꼬인다나. 그렇군! (그런데도 영드 '남과 북'에서 공장 가득 눈처럼 날리던 그 면화 부스러기에 많은 노동자들이 호흡기 질환에 시달렸다하니!) 그리고 세계최초의 증기기관차가 맨체스터-리버풀 간을 달렸는데, 그 기차역 건물과 플랫폼, 레일이 박물관 안에 있다. 그밖에 맨체스터시의 상하수도 건설역사라든가 흥미로운 전시물이 많았다. 그리고 주기율표를 만든 사람도 맨체스터 사람이었구나. 아, 진짜 주기율표 외우기 싫었었는데. 남들은 내가 암기를 잘하는 줄 아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그런데 맨체스터를 주말에 간 게 실패였다. 시내전차의 일부노선이 점검을 위해 운행을 안했다. 안그래도 우박이 뿌려서 가방에 얼음조각이 쌓이고 후드를 뒤집어 써도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든 판인데, 버스 노선 검색해서 인민역사박물관까진 가기 힘들었다. 게다가 엥겔스와 마르크스가 만났다던 채덤 스쿨 도서관은 주말 휴관? 할 수 없이 존 라이랜즈 박물관과 맨체스터 아트 갤러리를 들르고, 역시 신고딕양식인 시청건물을 견학했다. 영국박물관도 채링크로스역도 다 그랬지만, 존라이랜즈 도서관도 옛 건물을 살리면서 그 뒤에 절묘하게 유리와 강철을 쓴 신관을 덧붙여 지어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해리 포터 영화를 여기서 찍었다던가 여기서 영감을 받았다던가 하는 말이 있던데, 마침 내가 둘러보고 있을 때 스페인어를 하는 꼬마아이가 해리포터 주제곡 멜로디를 흥얼거려서 기분이 났다! 게다가 이 도서관 지하에는 아직도 사용하는 빅토리아 시대 화장실이 있다는 것! 내가 다닌 고등학교 화장실도 위에 있는 물탱크에서 늘어뜨려진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것이었는데, 이 빅토리아 시대 화장실도 그랬다. 화장실 자체는 아주 좁았다. 영국인들이 예상외로 체구가 작기도 했겠지만, 옷걸이는 다 화장실 밖에 있었다.

그리고 우박을 피하기위해 들어간 맨체스터 아트 갤러리를 보고나니, 런던의 갤러리들이 얼마나 훌륭한 대작들을 전시하고 있는지 실감이 나더라.

하여간 습한 날씨 덕분에 면방직이 발달하고 그러다보니 산업혁명의 발상지가 되고 또 그러다보니 노동자 계급이 발생하게 되고, 독일인 엥겔스(엥겔스 아버지의 회사가 맨체스터에 지사를 내서 엥겔스가 거기 와서 일했다고 한다)와 마르크스가 맨체스터로 와서 만나게 되고, 대학 때 원서강독하면서 조금 손댄 '영국 노동계급의 형성'도 여기에서 쓰여졌다고 하고. 여러모로 생각나는 게 많은 맨체스터였다. 맨체스터 교외에는 콜린 퍼스가 미스터 다아시로 등장한 BBC오만과 편견의 무대가 된 저택도 있고, BBC촬영스튜디오가 있다는데, 그건 다음 기회로...

동행은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장 투어를 했는데, 첼시 구장 투어보다 훨씬 투어객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영국은 참 관광자원이 많다.

 



 
 
순오기 2015-01-27 23:19   댓글달기 | URL
영국에서의 2주간이라니...부럽습니다!!!!!
처음으로 얼굴을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낯선 풍경과 다양한 정보 알려주셔서 덩달아 여행한 듯... 좋아요!🇬🇧

BRINY 2015-01-27 23:27   URL
벼르고 별러서 간 런던이었습니다. 정말 멀고, 또 돈도 많이 들어서요. 수능 보고 나서는 계속 여행준비만 했네요. 게다가 시차ㅠ.ㅠ 9시간이나 차이가 납니다.
그래도 한번 다녀오고나니 또 갈 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노아 2015-01-28 00:43   댓글달기 | URL
우와, 여행기 반갑네요. 얼마나 좋았었는지 표정에서 다 드러나네요. 맨체스터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역시 인과관계가 있다니까요.^^

BRINY 2015-01-28 00:52   URL
정말 그랬어요. 인.과.관.계.

hnine 2015-01-28 09:39   댓글달기 | URL
정해진 기간동안 가능한 한군데라도 더 가본다는 방식보다, 이렇게 한군데 충분히 머물면서 충분히 본다는 방식이 저는 좋더라고요.
영국에 3년 반 살았어도 위에 쓰신 그리니치, 맨체스터, 서섹스, 전 못가봤네요 ㅠㅠ
런던은 말씀하신대로 온갖 양식의 건물들이 모여있지요. 아주 오래된 건물 바로 옆에 아주 모던한 건축물이 붙어 있기도 하고요. 참 재미있고 탐험심 돋는 도시였어요.
여행기 더 올려주실거죠? ^^

moonnight 2015-01-28 09:14   댓글달기 | URL
Briny님 표정이 너무 좋습니다. 정말 즐기고 계신다는 게 느껴지네요.^^ 시차는 가서보다 돌아왔을 때 적응하기 더 힘들다고 하더군요. 저는 술을 잔뜩 마시고 쓰러지는 방법을 취했더니 금방 적응이 되었..(죄송ㅠㅠ;)
영국사진들(음식조차도^^) 반갑습니다. 저도 언젠가 다시 영국에 갈 수 있길 바래보지요.*_*;
 
아르슬란 전기 1 - 만화
다나카 요시키 지음, 아라카와 히로무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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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요시키 선생, 원작 완결 좀 내줘요~~ 읽다만지 10년은 넘은 거 같음... 이십수년전에 나온 애니 캐릭터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지만, 역시 아라카와 히로무는 이런 스토리에 최적. 다음 권 바로 구입하러~~


 
 
 
사라진 내일 잭 리처 시리즈
리 차일드 지음, 박슬라 옮김 / 오픈하우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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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번역된 잭 리처 시리즈 중 이것만 안사고 있었다. 도서정가제 실시 전에 부랴부랴 구입. 잭 리처와 즐거운 주말을 보내야지~


 
 
 
한눈에 펼쳐보는 전함 크로스 섹션 - 1800년대 영국 목조 군함을 살펴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스티븐 비스티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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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소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참고도서로 하나 갖고 있을 만한 책이네요. 이 책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것은 물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