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스르륵 넘기다가 그림체가 마음에 들어서 골라왔는데, '제인구달'의 어린 시절을 그린 그림책이었어요. 게다가 '칼데콧'상을 수상하기도 했네요.^^

 

 

어린 시절의 제인 구달의 사진을 보니, '패트릭 맥도넬'이 어린 제인과 주빌리의 특징을 잘 포착해 그린것 같아요.

 

 

 

종이 재질도 일반적인 흰색이 아닌 살짝 누런듯한 느낌이 있는데 그래서 그림체와 색감이 더 부드럽게 잘 살아난것 같아요.

 

그림만 봐도 제인이 주빌리와 함께라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어 하는지 느껴졌어요.

 

 

그림책 중에 몇페이지는 '패트릭 멕도넬'의 그림이 아닌 제인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있답니다.

그중 어린시절 제인이 친구들과 함께 'Aligator Society'를 만들어 그림과 퍼즐을 만들었다는것이 대단했답니다. 그림을 보면 제인의 큰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통해 세상을 사랑할줄 아는 소녀.

 

 

 

 

그리코 자신의 꿈을 위해 아프리카로 모험을 떠나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왠지 타잔처럼 '아~아~아~~~~~'하고 소리쳐보고 싶었어요. ㅋㅋ

 

 

매일 잠 잘때마다 자신의 꿈을 위해 기도를 하는 소녀는.....

 

 

어느날....

 

 

그 꿈을 이루게 됩니다.`~~~

 

너무 유명한 사진이기도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그녀의 어린시절과 오버랩되면서 만나니 더 감동적이었어요. ^^

 

그리고 제인이 그린 그림 한점.

자신은 나무위에서 자고 침팬치는 천막에서 자는 모습을 그린 그림에서 제인의 위트가 느껴집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열정을 갖고 끝까지 노력해서 결국 꿈을 이루어낸 제인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적이기도 하고, 대리만족도 느끼면서 부럽기도 했어요.

 

이제 제인구달의 어린시절도 알았으니, 그녀가 이루어낸 업적들을 읽어야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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