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y King, Volume 4 (Paperback) - Dark is Rising Sequence The Dark is Rising 4
Susan Cooper 지음 / Aladdin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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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서를 살펴보면 기존에 출판된 책들을 위의 표지와 같은 분위기로 다시 출간하는 분위기가 있는것 같아요. 어린이,청소년 도서를 좀 더 어른들이 읽도록 유도하는 듯한 분위기랄까? ^^;; (해리포터, 나니아, 펜드라곤등 이렇게 바뀌고 있던데, 팬들이라면 모두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제가 읽은 책이나 새로 표지를 바꾼 개정판이나 모두 책의 내용을 충실히 담은 표지 디자인이네요.

 

'The Grey King' 역시 'The Dark is Rising'연작 중 4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연작이기에 각각 따로 읽어도 무방하지만, 순서대로 읽으면 조금 더 재미있답니다. 전 1편을 읽지 않고, 2~4편을 읽게 되었는데, 사실 처음 2편은 그닥 재미가 없어서 더 읽을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 3편을 재미있게 읽어서 다시 4편을 읽었답니다. 4편은 2편의 주인공 윌이 다시 주인공이 되어 활약하게 되는 편이예요. 솔직히 전 윌보다는 3편의 주인공 세남매들에게 좀 더 애정이 느껴졌나봅니다.^^

 

웰시 전설과 웰서어들이 있어 살짝 읽는데 힘들었는데, 다행이도 이 책은 오디오북과 함께 읽어서 웰시어를 발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해하기도 힘든데, 발음도 힘들면 더 읽기 힘들었을텐데 정말 다행이지요.

 

사고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린 윌은 건강을 위해, 웰시의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친척집에서 생활하게 된답니다. 그곳에서 독특한 외모를 가진 Bran과 친구과 되어 기억을 찾아가면서 Old One으로써의 임무를 수행을 합니다.

 

5편의 연작중 2편이나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 그다지 재미있지 않았던건 아무래도 그쪽 지방의 전설과 전반적인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해서였던것 같아요. 몇편의 연작을 읽으니 전체 구도가 읽혀지면서 처음보다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마지막 5편이 기다리고 있는데, 5편을 읽고 읽지 않은 1편도 다시 읽어볼까 고민해봐야겠네요.

 

 

(스포일러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Bran 엄마가 아서의 왕비 기네비어였다는 것을 알고 기대하지 못해서인지 놀랐어요.

그러고보니 아서왕은 영국 전설에서 빼놓을수 없는 유명이야기인데도, 제대로 책으로 읽어본적은 없는것 같네요. 이번 기회에 아서왕의 전설에 관한 책들을 읽어봐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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