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영원한 신들의 도시 살림지식총서 101
장영란 지음 / 살림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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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은 아무래도 '신화'가 아닌가 싶어요. 이 책 역시 그리스의 아테네를 돌아면서 그들의 역사와 유적속에 담겨 있는 신화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신화들도 있었지만, 몰랐던 신화도 만나게 되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특히나 그저 신화를 따로 떼어놓고 읽는것이 아니라 아테네 시민들 속에 스며들어 있는 신들의 이야기인지라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무수한 세월의 여파 속에 돌무더기로 보여질수도 있던 것들이 옛 이야기가 덧붙여지자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는것 같아 역시 여행은 아는만큼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는 한번쯤 가보고 싶은 도시이기도 해요. 안타까운것은 그들의 문화유산이 아테네 보다 영국 박물관에서 더 완벽하게 재연된 작품들을 볼수 있다는것이지요. 언젠가 그들의 문화유산을 되찾아 진정 자신들의 자리에 놓여있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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